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2일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거쳐 발표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큰 기대감을 표명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의사를 밝혔다.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정 30주년을 맞아 정부가 발표한 내용에는 △영구(만기없는) 폐쇄형 인프라펀드 허용 △민자사업의 모태펀드 격인 출자 전용 특별 인프라펀드 조성 △공모인프라
퇴직연금 매출 급증...보장성보험 중심 전 상품 고르게 성장회계제도 변경으로 자산 감소, 부채 더 감소해 자본은 증가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 53곳(생명보험사 22개사·손해보험사 31개)의 당기순이익이 9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개선과 회계제도 변경효과 등의 영향인데, 보장성보험을 포함해 대부분에서 상품에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30일
글로벌 주가 상승에 따른 평가이익과 해외 채권 투자 규모 증가 등으로 인해 1분기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증가했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3월 말 우리나라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370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4분기보다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후 단기적으로 실적 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는 보험사들에 "마치 본인들이 영업을 잘해서 올라간 것 처럼 얘기하는 부분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정해석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장은 19일 열린 'IFRS17 도입에 따른 재무상태 및 손익변동 효과' 기자간담회에서 "IFRS17 자체
글로벌 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글로벌은 25일 한화생명보험에 대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과 자산부채관리 능력이 신종자본증권 상환에 따른 자본 적정성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이라며 ‘A’ 장기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등급과 발행자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S&P는 한화생명보험의 신용전망을 '안정적'으로 부여하고 있다.
심창혁 S&P 홍콩
내년 IFRS17 도입 앞두고 자신감"가치경영 평가받을 시점 다가와"
메리츠화재 김용범 부회장이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둔 상황에선 '질 좋은 매출'만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IFRS17 도입 이후 자신감도 내비쳤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이달 직원들에게 보낸 CEO메세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
서 이사, 금융 부문 애널리스트로 활동…2019년 발간 ‘대한민국 가계부채 보고서’ 이목 “가계부채 리스크 진단, 미국 인플레이션부터 초점…은행시스템 취약한 국내 시장엔 불리”“2008년 주담대 원리금 만기 장기화 때와 달라…단기 대출 비중 큰 현재 리스크 더 크다”“대출 총량 규제, 美 통화량 규제 개념…명목 GDP에 증가율 맞추려는 당초 취지 이해 필
금융감독원이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에서 '코로나19 극복을 통한 금융안정'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를 위해 취약부문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유도하고, 코로나19 장기화‧피해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재연장 여부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16일 금융감독원 2021년도 업무계획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신뢰받는 금융시스템 확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부실채권 비율이 1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들의 부실채권비율은 0.77%로 전년 말 대비 0.20%포인트(p) 하락했다. 금융위기가 터진 2008년 6월 말(0.70%) 이후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부실채권이 15조1000억 원 생겼지만, 이보다 많은 1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직원들에게 손보업계 최고 수준의 성과급 지급을 약속했다. 지속되는 업황 부진으로 성과급을 축소하고 있는 다른 보험사들과 대조되는 양상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용범 부회장은 이달 직원들에게 전달된 CEO 메세지에서 "올해 전사 연간 실적에 따른 성과급인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율이 지난해와 비슷한 표준연봉 대비
“새로운 형태의 산업이 나올 때 전통 산업 사업자(종사자)와의 충돌이나 마찰은 필연적이다. 새로운 사회적 합의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21일 서울 서초동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서 만난 정성인 협회장은 최근 타다 사태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타다 서비스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앞으로 이어질 혁신 서비스들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접
환헤지 손실로 적자 전환을 했던 농협생명의 상황이 올해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지속되는 금리차와 미·중 무역 분쟁 격화 조짐이 겹친 탓이다. 채권 재분류를 통한 자구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내부에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결국 농협금융지주의 자본 확충만이 대안이 될 거란 예상도 나온다. 환헤지란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자산의 원화가치 변동
무디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은행권의 국제회계기준(IFRS9) 이행이 양호한 성과를 보이나 모든 공시 기준을 다 충족하지는 못한다고 언급했다.
8일 유진 타르지마노프 무디스 부사장 겸 선임 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무디스가 커버하고 있는 17개 은행권 중 현재까지 11개 은행권이 새로운 회계기준을 이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13조8000억원으로 전년(11조2000억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은행의 2018년 영업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대비 순익이 23.4%로 큰 폭 증가한 데는 이자이익이 3조원 증가(8.2%)한 반면, 대손비손은 2조8000억원(39.5%) 감소하
NH투자증권이 13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환했지만 향후 추가적인 악재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NK금융지주는 지난해 4분기 372억 원 당기순손실 기록했다”면서 “이는 10억 원 이상의 모든 외감 및 비외감의 정상∙요주의 여신에
카드사들의 순익이 1년 새 170억 원 줄어들었다.
18일 신한·삼성·KB국민·현대·BC·하나·우리·롯데카드 등 전업계 8개사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모두 4053억 원이었다. 작년 같은 기간 4223억 원보다 4.0% 줄어든 수준이다.
회사별로 보면 신한카드는 당기순이익이 113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4.0%(359억 원
오는 2021년으로 예정됐던 새 보험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2022년으로 1년 연기됐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가 회계 인력확보와 관련 시스템 마련, 자본확충 등의 부담에 대해 일단 한시름 놓게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정하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IFRS17 도입 시기
삼성카드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80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줄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영세·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와 소액결제 업종 수수료 및 법정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영업수익률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며 “시장금리 상승, 국제회계기준(IFRS) 9 도입 등으로 금융비용과 대손비용이 증가한 것
올 상반기 국내 은행 이자이익이 19조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올 상반기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이 8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1000억 원)보다 3000억 원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자이익이 크게 늘고, 대손 비용이 줄어든 결과다.
국내
KCC가 올해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7% 하락한 영업이익(860억9500만 원)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전방산업이 안 좋은 상황인데다가 원재료 가격 상승이 맞물리면서 영업이익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당기순손실(3353억5700만 원)의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에 대해서는 “지분평가손실이라고 회사에서 갖고 있는 매도가능 주식에서 손실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