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계열사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혐의를 받았던 유안타증권(옛 동양증권)에 ‘1개월 부분 업무정지’조치를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28일 유안타증권에 대해 계열사 회사채와 CP 불완전판매 등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 관련 법률 위반으로 업무일부 정지 1개월을 조치하고 과태료 3억 50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사채권 또는 기업어음증권이 편입
은행 고객이 제기한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월 은행을 대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고객 민원은 1762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1232건)보다 43%나 늘어난 수준이다.
작년 발생한 외환은행 대출금리 조작, 동양증권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개인정보 유출 등 각종 사건으로 은행권에 대
◇ 화웨이 이어 체리車…중국 제조업의 역습
저가 자동차로 한국시장 공략… 한ㆍ중 FTA 타결 후 수출 노려
중국 자동차 수출 1위 업체인 체리자동차(奇瑞汽车; 치루이기차)가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국내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는 데 이어, 체리자동차도 국내 진출을 검토하면서 ‘중국 제조업의 역습’이 현실화되고 있다
앞으로 민원이나 고객정보 유출 등 금융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는 평가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반면 신속한 민원해결 금융사에는 평가상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악성민원은 평가시 제외한다. 또한 평가대상 저축은행을 자산 1조원 이상에서 7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민원발생 평가제도’ 개선안을 28
지난 연말에 단행된 인사로 고위 임원들이 줄줄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면서 최대주주 우호 지분이 감소하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동양증권은 동양 사태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일괄 사표를 낸 임원의 상당수를 보직해임됨에 따라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 감소가 불가피하게 됐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윤성희 전무를 포함한 동양증권 임원
최근 중국의 그림자 금융위기가 제2의 글로벌 금융위기를 재발할 우려가 있는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 과거 미국의 그림자 금융위기가 시스템 리스크를 불러일으켜서 글로벌 금융위기를 유발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본시장의 발전 등으로 그림자금융의 규모가 커지고 이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의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문제는 전형적 그림자 금융의
동양증권이 후임 사장 선출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 사장으로 선임이 유력시 됐던 서명석 부사장이 사내이사에 오르지 못하자 이를 놓고 이런저런 얘기가 돌고 있다. 서 부사장은 노조를 중심으로 한 동양증권 직원협회의회에서 밀고 있는 인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양증권측은 신임 사장 선임과 관련 동양증권 대주주로 있는 동양레저와 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국정감사 후유증을 앓고 있다. 올해 두 기관의 국정감사는‘동양 국감’라고 해도 과언이다. 동양 일반투자자들의 피해가 너무 크고, 동양이 기업어음(CP)를 발행하는 과정에서 감독당국의 묵인과 청와대가 개입한 것 아니냐며 양 기관을 강하게 질책했기 때문이다. 국감장에 증인으로 나온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시종일관 고개를 숙이면서 죄
“동양그룹이 금융윤리를 손상시켰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동양그룹에 대해 이 같이 강한 어조로 비판하며 동양사태로 얽힌 실타래를 풀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에 동양사태 등 일련의 금융사고와 관련해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한 금융윤리 확립을 강조했다.
최 원장은 28일 주례 임원회의에서 "동양그룹의 경우 금융사를 계열사로 두고, 자금조달 창구화함으
동양증권이 계열사 회사채,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30대 기업집단 소속 증권사에서 발행된 회사채, CP, 전자단기사채 규모가 52조 7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민주당 이학영의원(정무위, 경기군포)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0대 기업집단 소속 증권사는 8개사로 이 중 6개사에서 계열사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 재벌총수가 금융 계열사를 사금고화하는 일을 막으려면 금산분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13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금산분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동양그룹 사태의 교훈”이라며 “공정위도 금산분리와 관련해 제도개선 여지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직접
상품 개발과 제도 개선 등 회사 경영에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보험사들이 늘고 있다. 최근 동양그룹의 회사채 및 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피해를 계기로 소비자보호가 부각되면서 사전에 고객참여를 강화해 민원과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새 이름으로 출발한지 1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고객패널을 모집하고 있다.
동양그룹 사태로 동양증권에서 투자자들의 자금 이탈이 이어지면서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시장이 10년 만에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양증권의 CMA 잔고가 지난 6월 말 7조6000억원에서 9월 말 3조2000억원으로 급감했다고 연합뉴스가 9일 보도했다. 동양그룹 유동성 위기와 회사채·기업어음(CP) 불완전판매 문제가 불거지면서 고객 돈 4조
금융감독원이 동양그룹 계열사간 법률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대주주인 현재현 회장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진행키로 했다.
김건섭 금융감독원 부원장은 7일 동양그룹 대주주 수사의뢰 관련 브리핑에서 “현재현 회장의 개인적인 법률 위반보다 계열사간의 자금거래에서 위반 혐의를 포착했다”며 “오늘이나 내일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달
동양증권의 불완전판매 의혹이 불거지면서 전자서명을 활용한 ODS(방문판매)영업 필요성이 힘을 얻고 있다.
방문판매는 고객을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태블릿PC를 이용해 상담에서부터 상품가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영업방식이다. 현재 공정위가 고객의 요청 없이 현장에서 계좌개설을 제외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경우 방판법 적용 대상에 해당된다고 공식 해석을 내놓
동양증권의 주가가 하루만에 약세다. 이는 금융당국이 무기한 특별검사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오전 9시5분 현재 동양증권은 전일보다 95원(-3.71%) 내린 2465원을 기록중이다.
전일 금융감독원은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사를 기간에 제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증권사 검사를 무기한 추진하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
금융감독원이 동양증권에 대한 특별검사를 기간에 제한 없이 진행하기로 했다. 증권사 검사를 무기한 추진하는 것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15년 만에 처음이다.
6일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증권 등 동양 계열 금융회사들에 대한 검사가 언제 끝날지 기간이 정해지지 않았으며 시장이 정상화할 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보통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자본시장법 시행이후 불완전판매 근절에 대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자 법(法)의 힘을 빌려 이익 보호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금융위기 이후 다양한 구조들의 상품들이 출시되면서 증권사들의 소송은 불완전판매에서 주가연계증권(ELS) 주가 조작,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전산장애,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로까지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