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이 해외 공항 면세점 사업권을 연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라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등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
호텔신라와 신세계디에프가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중소·중견 면세 사업자에는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이름을 올렸다.
관세청은 26일 제3회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신규 특허 신청 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향수·화장품를 판매할 수 있는 DF1 구역에는 호텔신라가, 주류·담배를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면세업계 2, 3위를 지켜왔던 롯데와 신라면세점이 스위스의 듀프리에 밀려 순위가 한 계단씩 떨어졌다.
4일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면세점별 매출액 현황’에 따르면 롯데, 신라, 신세계 등 국내 면세점 매출은 2019년 24조8586억 원에서 2022년 17조8164억 원으로 28.1% 감소했다.
2016~2017년 사드
호텔신라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 선정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 거래일보다 5.07%(3700원)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신세계(2.18%), 현대백화점(2.87%) 등도 소폭 오르고 있다.
전날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입찰에서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신규 입찰 사업자 선정 결과에 대해 이변의 연속이라는 반응이 업계에서 나오고 있다.
세계 1위 면세 사업자인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이 입찰에 뛰어들어 면세업계가 안방을 내줄 수 있다는 우려에 한껏 긴장했으나 예상보다 낮은 입찰가에 찻잔 속 태풍에 그쳤다. 또 글로벌 2위 사업자이자 국내 면세업계를 대표하던 롯데면세점이 사업자
인천공항의 면세사업권을 두고 사업자를 선정한 결과 신세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등 국내 사업자 3파전으로 결정이 됐다. 면세업계가 우려했던 글로벌 면세업 1위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은 사업권을 따내는 데 실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진행 중인 T1 및 T2 면세사업권 사업자 선정 입찰의 가격 개찰을 마치고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
신한투자증권은 6일 호텔신라에 대해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 과정에서 면세사업자 중 가장 주목한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갖춰온 사업경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상력에서 우위에 있어 독보적인 매입 경쟁력을 보유해서다. 사드와 코로나19 이후 7년 만에 맞이하는 공급자 중심의 시장 재편 과정에서 호텔신라의 수익성 개선도 주목할만한 요소다.
스위스 듀프리, 김해공항 2024년 2월 계약기간 종료인천공항 입찰설명회 참여…국내 면세업체 “예의주시”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글로벌 면세업 1위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이하 CDFG)이 참여한 가운데, 또 다른 막강한 글로벌 경쟁자 듀프리토마스쥴리코리아(이하 듀프리)가 인천공항 입찰엔 최종 불참했다.
하지만 듀프리 측이 현재 운영 중인 김해공항 면세점을
글로벌 면세업 1위 중국국영면세점그룹(이하 CDFG)이 인천공항 면세입찰 사업설명회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CDFG는 중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 자본력을 바탕으로 세계 면세시장의 큰손으로 떠올라 국내 면세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는 대상이다. CDFG가 공항면세 입찰전의 ‘메기’로 부상할 우려에 임대료, 외교 리스크 부담을 떠안은 국내 면세 ‘빅3’의
무려 43년 만에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됐습니다. 높은 가격 탓에 평소 구매하기 어려웠던 명품 가방이나 시계 등을 면세 핑계로 한번 구매해 보려다가도 구매 한도에 막혀 좌절했던 경험 한 번씩 있으시죠?
이번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로 가격 제한 없이 면세품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란 기대가 높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면세품을 마음껏 사기는 어려울 것으로
신라면세점, 중국 진출…하이난 하이요우면세점과 합작사 설립롯데면세점은 이달 일본 간사이공항점 럭셔리 매장으로 탈바꿈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면세업계가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업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지만, 사업 확대 배경에는 국내 면세 시장의 사업성 악화가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코로나1
‘중국제조 2025’, ‘인터넷 플러스’ 등 중국은 정책 아젠다를 키워드 중심으로 설정하고 이론화시키는 타고난 능력을 가진 국가다. 최근 또 하나의 정책 키워드가 등장했다. 바로 ‘수요측 개혁’이다. 12월 11일 진행된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처음 언급된 뒤 그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향후 중국경제의 향방을 이해할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ㆍ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과 CDFG 찰스 첸(Charles Chen) 회장이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협력으로 그동안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
신라면세점이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운영을 시작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7일 마카오 국제공항 면세점 전체 면적의 절반에 해당하는 'North Side' 권역 1122㎡ (약 339평)를 이달 7일부터 2024년 11월까지 5년간 운영한다.
본격 운영에 들어간 'North Side' 권역은 5년간 총 6억 달러(7000억 원) 규모의 매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맞붙는다. 세계 1위 면세업체인 스위스의 듀프리 등 쟁쟁한 해외 사업자들이 이번 입찰에 참여한 만큼 국내 기업이 사업권을 따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창이공항 1∼4 터미널 담배ㆍ주류 면세점 사업자 선정 입찰에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 참여했다.
싱가포르
중국의 사드 보복 1년 사이 한국과 중국 면세점 사업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3월 한국단체관광 금지로 시작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 1년 만에 한국 면세점 업체들의 수익은 악화한 반면, 중국 면세점 업체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의 선전으로 한국의 세계 면세시장 점유율 1위
서울과 부산 시내면세점 4곳의 재입찰이 연말로 예정된 가운데 각 기업의 수 싸움이 치열하다.
연말 2차전은 롯데면세점의 서울 소공점·월드타워점, SK네트웍스의 서울 광장동 워커힐 면세점, 신세계그룹의 부산 파라다이스점 등 4곳이 대상이다.
이 가운데 워커힐은 11월, 나머지 3곳은 12월에 특허가 만료되며 관세청은 9월 25일까지 특허 신
리홈쿠첸은 중국 프리미엄 수입 주방용품 전문점 리콰이와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두고 있는 리콰이는 수입 주방, 생활 용품을 주로 판매하는 전문점이다. 100여개 수입 브랜드의 고급 조리기구와 가정 용품을 취급하고 있다.
리홈쿠첸은 320여개 리콰이 매장에 전기밥솥으로는 유일하게 입점하게 됐다. 다음달부터 베이징을
국내 생활가전 중소·중견기업들이 중국에서 ‘일희일비(一喜一悲)’ 하고 있다. 중국이 한국 생활가전제품의 대표 해외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시에, 국내 제품들을 모방한 중국산 ‘짝퉁제품’들도 함께 판을 치고 있어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쿠전자, 리홈쿠첸, 휴롬 등 국내 생활가전 중소ㆍ중견기업들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유통망 확장에 심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