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6·17부동산 대책에도 3억 원 이하 아파트에 투자자금이 쏠리는 등 또 다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련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관리방안’에 따르면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주택 구입시 전세자금대출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후 시세 3억
정부의 '9.1 부동산 대책'을 발표 후 2주가 지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서울의 일반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6%를 기록하며 상승폭(8/29 0.04%, 전주대비 0.02%p 상승)이 더욱 커졌다. 또한 현재 서울 25개구 중 19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이후 ‘초이노믹스’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로 경기부양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나타나면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더욱이 추석 이후는 가을이사가 본격화되는 시기로 최근 정부의 부동산 정책완화 기조와 맞물리면서 부동산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끄는 2기 내각의 새
9.1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한 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재건축 허용 연한 단축과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인한 수혜 대상인 1990년 이전 준공된 일반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커졌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990년 이전 준공된 서울 일반아파트(재건축제외) 매매 변동률은 0.22%를 기록했다. 이는 9.1대책 발표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자주 내놓은 탓에 오히려 시장의 내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부동산114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부가 시장 정상화를 위해 수시로 발표한 부동산 대책이 오히려 시장의 내성을 키운 측면이 있다고 9일 주장했다. 또 외국 사례처럼 여유 자금 보유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MB정부는 27차례의 크고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부동산 부양책은 더 이상 효과가 없다. 이제는 빚을 내 집을 살 수 있는 사람도 거의 없다.”
선대인 SDI연구소 소장이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지난 11일 본지가 주최한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주담-재담 힐링 콘서트’에서 선대인 SDI 경제연구소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일시적인 효과만 있을 뿐 실제
정부가 지속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일시적인 부양책으로는 살릴 수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이투데이가 주최한 ‘이투데이와 함께하는 주담-재담 힐링 콘서트’에서 선대인 연구소장은 박근혜 정부 말기인 2017년이 되면 가계부채가 121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선 소장은 “미국은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열심히 부채 다이어트 했지만 한국은
금융당국이 투기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총부채상환비율(DTI)한도 확대 여부를 두고서 2번이나 입장을 번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지난 22일 ‘8.29 대책’의 DTI 한시적 완화 조치를 원상복귀하되 서울과 경기, 인천에 적용하는 DTI 비율은 최대 15%포인트까지 확대 적용한다는 내용의 부동산대책을 발표했다.
실수요자들의
범현대가 종목들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잇달아 강세를 보이며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3일 주식 시장에서 현대상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산업개발이 3.90%, 현대백화점 1.14%, 현대차 0.79%, 글로비스 4.55% 등 강세를 보였다.
현대그룹 경영권 분쟁,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 정몽구 회장의 지분 매각설 등 최근 시장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금융위원회, 행정안전부 등은 22일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오는 4월부터 '8.29 부동산 대책' 이전으로 환원, 주택 취득세율은 50% 추가로 감면해 올해 연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 당정협의에서 전월세 상한제 관련 논의가 있었나
△(임종룡 기획재
정부는 총부채상환비율(DTI) 자율적용을 4월부터 8.29 대책 이전 규제로 환원하되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DTI 비율을 최대 15%포인트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주택 취득세율을 50% 추가 감면해 9억원 이하 1주택자는 2%에서 1%로, 9억원 초과 1주택자와 다주택자는 4%에서 2%로 줄어든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과천 정부청사에
정부가 지난해 8월 도입한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완화 조치를 당초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하되 주택 거래 활성화 차원에서 주택 취득세를 추가로 인하한다.
정부는 22일 오후 6시30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금융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정
저가 아파트의 경매 인기가 연립·다세대 주택으로 확산되고 있다.
20일 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이달(1~19일까지)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주택 낙찰가율은 전달(80.19%) 보다 1.67%포인트 상승한 81.8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지난해 4월(85.86%) 이후 가장 높다.
전셋값 상승에 따른 부
올해 경매로 수도권 아파트를 낙찰 받는데 3억2000만원 가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아파트 건당 평균낙찰가액은 3억1907만원으로 지난해 1년간 건당 평균낙찰가액 3억6608만원 보다 4700만원(-12.84%)가량 감소했다. 수도권 아파트 건당 평균낙찰가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기업은행과 함께 ‘전세값 상승, 부동산 경매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18일 대전에서 무료 경매특강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8.29부동산대책 이후 경매투자전략 및 전망 △전세값으로 내집마련 준비하자 △수익형 부동산 투자전략 등 총 3부로 나눠 각각 60분씩 진행된다. 또 휴식시간을 이용해 경매 컨설턴트에게 경매상
이투데이가 부동산 전문가 8인에게 최근 주택시장을 진단한 결과 이들은 주택시장의 침체가 여전히 진행되고 있지만 바닥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의견을 같이 했다. 전반적으로 집값에는 하방 경직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침체가 이어지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집값 바닥 시기와 상승 강도, 지역별 상승강도 등에 대한 생각은 조금씩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이 기업은행과 함께 ‘전세값 상승, 부동산 경매가 답이다’라는 주제로 11일 무료 경매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15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시간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참석자 전원에게 특강교재 및 태인경매정보책자 등이 증정된다.
이번 특강은 △8.29부동
8.29 부동산대책 이후 수도권 전세가 총액이 3조3439억3193만원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8.29부동산 대책 이전과 현재 수도권 전세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8.29대책 이전에는 161조135억1695만원이었으나 8.29대책 이후 약 두달이 지난 현재는 164조3574억4888만원으로 3조3439억3193만원 증가했다.
“경기가 좋아졌다, 좋아졌다 하는데 왜 서민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찬줄 아십니까? 건설업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건설업이 살아나면, 저 시골의 골목길 구멍가게서부터 음식점, 택시까지 잘 돌아갈 겁니다. 사업군 가운데 GDP(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건설업을 살려야 MB정부의 경제살리기도, 친서민정책도 서민들이 실감하게 될 겁니다. 시장의 관행
우리나라 경제가 언제 위기에 처했냐는 듯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지만 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는 썰렁하기만 하다.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경제성장률과 정 반대의 길을 걷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각종 산업이 제2의 활황 국면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체감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이유는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