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싯적 에디터의 별명은 카드캡터 석준이었다. 돈을 아껴볼 요량으로 여기저기서 카드를 자주 발급받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절약할 생각에 시작했지만, 그렇게 입문한 카드의 세계는 꽤나 흥미로웠다. 일단 혜택과 디자인이 다양했다. 그런데 주변 친구들은 ‘그냥’ ‘아무’ 카드나 쓰고 심지어는 본인 카드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정확히 모르더라. 카
“카드사 마케팅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 공멸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고객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면서‘우리의 것’이라는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은 ‘우리 것’에 꽂혔다. 세종대왕이 백성들의 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을 이롭게 하기 위해‘훈민정음’을 창제한 것에 착안해 ‘훈·민·정·음’ 카드 시리즈를 출시했다.
KB국민카드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별로 특화된 4종의 한글시리즈 카드 ‘KB국민 훈ㆍ민ㆍ정ㆍ음카드’를 출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B국민카드는 2일 광화문 지하 1층 수피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경영진 출범 이후 첫 작품이기도 한 신상품 카드를 선보였다.
이번 신상품은 △한글 상품명 △전통 색상 ‘오방색’ 활용 △상품별 보조 수식어의 결합 통
카드사들은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바탕으로 회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들은 카드사들이 내세운 할인 혜택을 누리기 위해 카드를 발급받았지만 정작 할인 혜택만큼 요구사항도 많아 지갑 깊숙이 카드를 방치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 사이에서 조건 없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상품은 연회비가 1만원을 넘지 않을
카드 한 장에 다양한 혜택을 담은 원(one) 카드가 인기다. 원 카드는 한 장의 카드로 쇼핑, 통신,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생활패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방지하고 업종별로 할인 서비스나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기 위해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고민을 덜어줘 호응을 얻고 있다.
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한 장의 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0.8% 할인과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새로운 원 카드 상품인 ‘KB국민 혜담Ⅱ 카드’를 출시, 다시 한번 원 카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카드는 원 카드 상품의 효시인 ‘KB국민 혜담카드’의 후속작으로 상품 구조를 최대한 단순화해 많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원
신용카드사들의 무차별 부가 혜택 축소로 올해 들어 불과 3개월 만에 고객 1천900여만명이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해 부가 혜택 피해을 본 고객 1천600여만명을 이미 뛰어넘는 수치다.
국민 1인당 평균 4장 정도의 카드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피해 고객은 일부 중복된 수치이지만 지난해 카드사들이 줄인 부가 혜택은 63개로
다음은 8월14일자 매일경제와 한국경제 신문의 주요 기사다.
■ 매일경제
△1면
-연소득 5500만원까지 증세 '제로'
-국민 설득못한 증세안 10명 중 7명 "정부 책임"
-T-50(국산 고등훈련기), 이라크ㆍ필리핀에 30억弗 수출
-매경 '대한민국 암 보고서' 암 발생 많은 지역 대구ㆍ부산ㆍ전남順
△종합
-원조 스마트폰 블랙베리 역사속으로
-가을
최근 카드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부가서비스를 대거 축소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카드사들의 부가서비스 의무유지 기간은 현행 1년에서 3~5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 등은 올해 카드 부가 혜택을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이기로 했다. 금감원에는 이미 이들
KB국민카드가 ‘슈퍼스타K4’ 출신 가수 로이킴을 메인 모델로 한‘KB국민 혜담II카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출시한 KB국민 혜담카드의 후속작이라는 점을 전면에 내세우며 ‘원카드’ 개념을 강조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혜담송’은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곡으로 로이킴이 직접 녹음에 참여했다. 광고는
카드 한 장에 실용적인 서비스를 모두 담은 원카드가 큰 인기다.
먼저 신한카드는 지난 3월 고객이 필요에 따라 18개 서비스 중 필요한 것을 수시로 바꿔 선택할 수 있는 ‘큐브’를 출시한 바 있다.
큐브카드는 할인점, 교육, 요식 등 9개 생활친화적 서비스 중 최대 5개에 대해 기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지난 4월 원카드인 ‘혜담카드
KB국민카드가 KB국민 혜담II카드를 출시했다. 지난해 3월 혜담I을 출시한 지 꼭 1년만이다. 혜담카드는 카드 한 장에 실용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담았다는 콘셉트와 마케팅으로 카드시장에 원카드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혜담II는 전작보다 어떤 차이점을 두고 만들어졌을까.
상품기획부의 김준수 상무는 “혜담I은 라이프스타일에서 많이
KB국민카드는 한장의 카드로 모든 가맹점에서 할인과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원카드 상품인 ‘KB국민 혜담II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KB국민 혜담II카드’는 작년 2월에 출시 ‘KB국민 혜담카드’에 이은 두번째 원카드 상품이다. 이 카드의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경우 전 가맹점에서 0.
카드업계의 장기불황에도 삼성카드의 ‘숫자시리즈’와 하나SK카드의‘클럽SK카드’의 발급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2011년 11월 출시한 삼성카드의 숫자 시리즈는 내달 발급 200만장이 예상된다. 3월 말까지 185만장이 발급됐다. 이런 기록은 신용카드 사상 처음이다.
숫자 카드는 최치훈 삼
카드사들이 경영난 악화로 부가 혜택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부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조건 자체가 더욱 까다로워지며 할인과 포인트 적립은 큰 폭으로 줄어든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카드사들은 내년부터 부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는 전월 이용액을 기존보다 최대 100% 늘리고 할인과 포인트 적립 등을 20~80% 가량 줄이기로 했다.
지난 수년간 연간 1조5000억원 내외의 고수익을 올리던 카드업계가 올해는 수익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도 1조4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지만 영업 규제가 본격 적용된 하반기 이익 규모는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실제 업계 1위 신한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86억원으로 전년 동기(1985억원) 대비 20.1% 줄었다. KB국민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 인하 등에 따른 수익 감소로 비용 부담이 많은 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하거나 서비스 축소에 나섰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더레드(the Red)’의 신규 발급과 갱신을 중단하기로 했다. 높은 연회비에도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지만 수익성 악화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따라서 현대카드는 기존 레드카드의 서비스를 새로 설
고가의 상품을 살 때 신용카드를 사용하던 과거의 신용카드 생활방식에서 최근에는 소액의 필수소비재를 살 때에도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카드 이용이 생활화됐음을 의미하기도 하거니와 현금 주머니 사정이 악화하고 있는 불황의 그림자기도 하다.
국민카드는 이러한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소득공제 특화상품을 내놨다.
소득공제 대상제외 항
KB국민카드가 야심차게 주력상품으로 내놓은 상품은 고객의 구미에 따라 직접 서비스를 조정해갈 수 있는 ‘KB국민 혜담카드’다. ‘KB국민 혜담카드’은 맞춤형 원카드로 다양한 서비스 종류, 할인율, 할인한도 등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실속형 ‘생활서비스’와 고객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12가지‘라이프스타일서비스’을 조합해 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은 “고객에게 제공되는 마케팅 비용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현 상황에서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출 여력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이날 최기의 사장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KB국민카드 출범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구성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외국과 직접적으로 비교할 수는 없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