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불과 두 달여 남았습니다. 정당들도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들어갔는데요. 윤석열 정부 3년차를 맞은 현시점, 여소야대 정국의 반전을 꾀하는 국민의힘과 의석을 지켜야 하는 더불어민주당으로선 모든 관심이 총선에 맞춰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탈환이냐 수성이냐’, 그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국민의힘의 4·10 총선 지역구 공천에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이번 주 첫 회의를 열고, 4·10 총선 ‘컷오프’ 기준과 경선 방식 등 공천 룰 마련에 착수한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공관위는 16일 상견례를 겸한 첫 회의를 열어 공관위 운영 로드맵을 설정한다.
공관위는 앞서 당 총선기획단이 결정한 공천 기준과 당무감사 결과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공천과 관련한 당헌·당규도
내년 4월 15일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이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출범 3년을 즈음해서 치러지는 만큼 총선 결과가 어떻게 판가름 나는지에 따라 현 정부의 국정 동력을 좌우할 공산이 크다. 따라서 ‘정권 재창출’을 꿈꾸는 여당과 ‘정권 교체’를 꿈꾸는 야당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는 이미 반
여야의 4·13 총선 공천 절차가 본격화됐다. 현역 의원들과 정치 신인들의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공천 신청서 접수를 개시한다. 당 안팎의 관심은 현역 의원 ‘물갈이 비율’에 쏠려있다.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현역이 프리미엄을 얻는 식의 공천은 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년 총선 현역의원 '물갈이' 작업을 맡을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후보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8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한 결과 기존에 거론됐던 조 교수와 재야원로 김상근 목사 외에 이 전 위원장을 후보로 추가하고,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들 중 1명을
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다가오면서 현역 국회의원의 교체지수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구에 출마하는 현역 의원이 공천 단계에서 얼마나 걸러질지, 또 본선에서 승리해 돌아오는 이들이 얼마나 될지가 관건이다.
지난 19대 총선 땐 당선자를 기준으로 전체 의석수 300석 중 절반 가까이를 정치신인이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지역구 97명, 비례대표 52명 등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탈당한 정동영 전 상임고문에 대해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며 내년 총선 전 복당 추진 등 협력에 나설 것임을 피력했다.
문 대표는 지난 2일 전북기자단 간담회에서 "정 전 고문도 당연히 함께할 대상이고, 천정배 의원도 함께 할 대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새정치연합이 3일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총선 공천시 현역의원 '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19일 내년 총선 공천의 현역 의원 물갈이를 본격 천명했다.
혁신위는 이날 발표에서 "20%는 기본 배제비율일 뿐 이후 공천혁신안 마련 과정에서 단계별로 배제율이 늘어날 것"이라며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자, 막말과 해당 행위자는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혀 교체 폭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실제로 혁신안이 공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8일 계파정치의 청산을 위해 현행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를 폐지하는 파격적인 혁신안을 확정, 발표해 파장이 예상된다.
김상곤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헌당규보다 계파의 기득권이 우선되는 상황에서는 어떤 혁신안도 유효할 수 없고 실천될 수 없다. 계파 문제 해결이 혁신의 최우선 과제이자 출발점임을 재삼 확인했다”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청와대의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과 관련, “대통령이 시스템 바꿔서라도 소통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하셨으니 그렇게 되리라 생각하고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와대 국정농단 문건유출 관련 내용이 담긴 수첩을 고의로 노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 ‘누명’을 씌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대표는
4·11 총선에서 인천 연수 지역에 출마하는 황우여 새누리당 후보가 5선에 도전한다. 30일 오후 5시 황 후보는 인천 동춘역 사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 새누리당을 상징하는 빨간색 점퍼를 입고 유세 차량에 올라탄 그는 유권자들에게 “나라를 새워온 새누리당이 분골쇄신의 모습으로 태어났다”며 “행복지수가 10등 안에 드는 국가를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공천이 마무리됐다. 서울 강남벨트의 공천 결과는 ‘대폭’을 넘어서 ‘천지개벽’ 수준이다.
18일 마무리된 새누리당의 현역의원 물갈이 비율은 불출마 선언을 포함해 40%를 넘는 수준이다. 목표치였던 ‘현역의원 50% 교체’에는 못 미치지만 예전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서울 서초·강남·송파·강동을 잇는 강남
민주통합당은 13일 4·11총선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경선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2명씩 후보만 올려 ‘양자구도’를 만들 방침이다.
또 정치자금, 뇌물, 횡령, 화이트칼라 범죄 등 국민의 지탄을 받는 형사범 가운데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후보와 당의 정체성에 반하는 철새 정치인은 공천심사에서 원천 배제하기로 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전날 열린
민주통합당이 4·11 총선의 인재영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야 없이 현역의원 물갈이 바람이 거세게 부는 상황에서 ‘참신한 인재’영입이 승패를 결정짓는 주요인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인재영입추진위원장을 맡은 한명숙 대표를 위시로 새 인물 수혈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2일 현재까지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 출신의 신경민 대변인,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현역 지역구 의원 25%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고, 지역구 공천은 개방형 국민경선(80%)과 전략공천(20%)을 혼용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비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천기준안을 마련했다.
비대위는 여론조사를 토대로 지역구 의원의 경쟁력(50%)과 교체지수(50%)에 대한 객관
한나라당은 16일 현역 지역구 의원의 25%를 총선 공천에서 배제키로 했다. 또 현역 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경쟁후보에 지지율이 뒤질 경우 100% 탈락시킨다는 계획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통해 이 같은 공천기준안을 마련하고 17일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뒤 19일까지 최종 공천기준안을 발표키로 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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