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경제인은 사면ㆍ복권된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비판 여론을 고려해 제외됐다.
12일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 첫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결과를 발표했다.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ㆍ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주요 경제인은 사면ㆍ복권된 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은 비판 여론을 고려해 제외됐다.
12일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윤석열 정부 첫 '8ㆍ15 광복절 특별사면' 결과를 발표했다. 광복절을 맞아 중소기업인ㆍ소상공인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단행한
호반그룹은 지난해 영입한 김선규 총괄회장을 그룹 회장으로 선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선규 회장은 올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과 함께 대한전선, 미디어 등의 인수합병(M&A)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다각화를 진행했고,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양호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
그룹 창업주인 김상열 호반
경제계가 “경제·산업구조의 대전환 시대에 세계 최하위 수준의 대립적 노사관계를 변화시키지 못하면 노사 모두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9일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고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지금 세계는 AI(인공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이를 축소해야 한단 지적이 나온다.
새롭게 도래한 ‘신(新)경제 3불’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단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13일 ‘신 경제3불 정책토론회’를 열고
수출입은행 사외이사에 사측이 추천한 인사들로 채워지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 하나였던 ‘노동이사제’와 ‘노조추천이사제’가 사실상 무산됐다. 앞서 같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도 ‘노조추천이사제’를 시도했으나 불발된 바 있다. 금융노조는 계속해서 도전하겠단 의지를 보였지만, 이번 정권 임기 내 도입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
“금피아, 금융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막는 방해물입니다.”
허권 전국금융산업노조 위원장은 29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금융공기업 고위공직자의 재취업 문제가 국가 금융산업 발전에 해가 된다고 주장했다.
관료 출신 인사는 금융기관이 내부적으로 가장 필요로 하는 경영전략 대신 정부가 추구하는 방향의 정책만 내세운다는 의미다.
허권 위원장은 금피아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올 초 불거진 노사 간의 갈등을 상기하며 “긴 시간 대화를 통해 (노조와) 간극을 좁힐 수 있었다”고 밝혔다.
허인 행장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KB국민은행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KB국민은행지부 대의원대회’에 참석해 이같이 축사했다. 국민은행지부의 대의원대회는 이날 오전 10시에 시작했지만 허 행장은 이보다 조
벼랑 끝에 내몰린 카드사에 연말 칼바람이 휘몰아치고 있다. 갈수록 악화하는 영업환경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것이다.
7일 관련 업계 따르면 현대카드는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을 통해 경영체질 개선 컨설팅을 받았다. 보스턴은 캐피탈과 커머셜을 포함해 총 400여 명의 인력을 줄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디지털을 제외한 현대카드에서 200여 명, 캐피탈과
금융노사가 공동으로 200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하는 금융산업 공익재단이 시작을 알렸다. 앞으로 일자리 창출과 청년실업 해소,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사업에 힘을 쏟는다. 국내에서 노사가 함께 재단을 설립한 첫 사례로, 향후 전 업권으로 번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금산협)는 4일 오전 10
이달부터 주 52시간제가 시행됐으나 특례업종에서 제외되면서 내년 7월 시행 대상인 금융권은 조용하다. 애초 올해 조기 도입을 논의했으나 노사가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들은 대신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해 주 52시간제에 대비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조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일 중앙노동위원회 2차 회의를 열었다. 앞서 지난달
새해를 맞아 금융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범금융권 신년인사회’가 예년과 다른 분위기가 연출돼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참석하지 않았던 금융노조위원장이 경제부총리 등 금융당국자, 정치인 등과 함께 주요 자리에 위치해 금융노조의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이날 인사회에 참석한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연임 도전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
문재인 정부의 ‘친노(親勞)’ 성향을 등에 업은 금융노조가 ‘노동이사제’ 등을 앞세워 경영권 개입을 위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노조 추천인사가 이사회에 진입하면 ‘제왕적 지주 회장’의 견제 장치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논리다. 급기야 기관투자가들이 나서 노조의 이사회 장악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제동을 걸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노동계와 정부 사이에 국정의 파트너로서의 관계, 이것을 다시 복원하는 게 아주 중요하고 또 시급한 과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30분경부터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국노총 지도부와 노동계 대표단과의 첫 만찬을 가지면서 “지난 한 10년 정도 우리 노동은 아주 소외되고 배제돼 국정의 파트너로 인정받지 못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첫 노동계와의 만남이 민주노총 불참선언으로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하게 됐다. 이번 민주노총 불참은 그동안 대통령이 강조해온 사회적 대화 복원에 찬물을 끼얹게 돼 노사정위원회 복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양대 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노동계 대표단과 만찬을 갖고 노동 현안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양대 노총 지도부를 비롯한 노동계 대표단과 만찬을 갖고 노동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늘 노동계 초청 대화는 1,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며 “6시30분에 시작되는 노동계 대표단과의 만찬에 앞서서 1부 순서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지도부와 티타임을 갖고 환담할 예정이다”고
산별교섭 재개를 두고 갈등을 벌이던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산별교섭 복원을 위한 노사 대표자 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
사용자협의회 및 금융노조는 하영구 회장과 허권 위원장이 지난 7일 회동을 열고 "빠른 시일 내 노사 대표자 회의를 개최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국제통화기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