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8일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만났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용산 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 행사에서 이 대표를 만나 “당을 위해서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추진, 당내 비주류의 이재명 대표 사퇴 요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된 가운데, 여야별 관전포인트는 무엇일까.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 후보 연대 △ 이재명의 대항마 △ 야권 주자의 존재감 등이 앞으로 남은 8개월간 레이스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의 본경선은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주당은 애초 9월 5일로 예정됐던 최종 후보 선출 시기를 10월 10일로 연기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2주기 추도식이 10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묘역에서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여사와 김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추도식에는 장남 고(故) 김홍일 전 의원의 부인인 윤혜라 여사와 차남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삼남 김홍걸 무소속 의원 등 유족
“친화력이 정말 탁월하고 정직하고 정의로운 분이다. 균형감과 여러 능력을 두루 갖췄다. 큰 활약을 기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비서실장으로 임종석 전 의원이 임명되자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SNS에 남긴 응원 글이다. 임종석 실장은 강 전 장관의 평가처럼 친화력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다.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의장을 맡을 정도로 강성
새누리당이 20대 총선 참패 후 연일 혼란에 빠져 있는 당을 수습할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외부나 원로 인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
26일 국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이날 열린 20대 총선 당선자 워크숍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외부에서 영입하는 문제를 놓고 논의했지만 내부 인사보다 외부 인사에게 맡기자는 의견이 많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전날 모임을 한 4선 이상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회견에서 청와대 조직개편과 소통강화 차원에서 제시한 특보단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 내부에서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여권 안팎에선 신설되는 특보단의 정치적 비중을 감안, 친박계 최다선인 서청원 최고위원을 특보단장에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애초 주류 측에선 정무장관을 신설해 서 최고위원이 행정부로 자리를 옮겨 당청간
남성 5인조 그룹 ‘에이션(A.cian)’이 한국언론사협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국제평화언론대상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2회 2014 국제평화언론대상’ 시상식이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국제평화언론대상’은 국제평화와 언론발전, 인권법률, 지방자치,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 및 지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다 성추행으로 전격 경질됐다는 소식과 함께 과거 윤 전 대변인을 옹호했던 ‘감싸기’ 발언이 화제다.
이명박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26일 TBS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윤 전 대변인 철회 여론과 관련해 “저는 그래선 안 된다고 본다”고 주장했
한광옥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의 인맥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관련된 인사가 주를 이룬다.
가장 눈에 띄는 사람은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이다. 김 고문은 한 위원장과 함께 1997년 대선 국면에서 ‘DJP(김대중·김종필) 연합’ 협상의 주역이다. 한 위원장의 새누리당 영입도 김 고문의 주도로 이뤄졌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김 고문은 박근혜
한광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대통합위원장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낸 대표적인 ‘DJ맨’이다.
한 위원장은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김경재 인수위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등과 함께 동교동계 핵심 인사로 꼽히며 한국 정치사에서 활약을 해왔다.
그런 그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새누리당에 전격 입당해 세간을 깜짝 놀라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무총리 후보자를 20일 이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10일 “지난 9일 행정안전부가 인수위에 제출한 ‘인수위 운영 개요’에 따르면 인수위는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절차를 거쳐 오는 20일께 발표할 예정으로 돼 있다”며 “하지만 그대로 진행될 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실제로 1월 임시국회가 빨라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일부 인선을 발표한다.
박선규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전날 박 당선인이 오늘 인수위 인선을 부분이라도 발표하겠다고 했으니 실행할 것”이라며 “인수위원들의 마지막 동의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후쯤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대통합’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당선인이 지금의 자리에 오른 것은 주변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운 공신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당내 국회의원을 비롯한 당직자, 외부인사 등이 적절히 조합을 이뤄 전략과 기획, 정책, 홍보 등 각 분야에서 뛴 결과다.
이들 중에는 꽤나 익숙한 얼굴도 있지만, 언론에 좀처럼 노출되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도와 온 사람들도 많다.
박 당선인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과거와는 다른 지역별·세대별 여론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는 14일 “영·호남에서 상대 후보의 지지도가 적진에서 표를 더 얻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적 성향이 반영된 과거와 달리 내가 선호하는 인물중심의 선택으로 바뀌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과거 대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은 호남에서 두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혐의회(민화협) 상임의장은 12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김 전 대통령의) 비서와 비서실장으로 20년동안 모셔와 누구보다 그 분을 잘 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YS
평화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는 12일 자신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동교동계(김대중 전 대통령 가신그룹) 인사들의 비난이 쏟아지자 노골적으로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 전 대표는 12일 오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동교동은 몇몇 사람이 대통령을 차지하고 팔아먹는 동교동이지 그렇게 대단한 동교동이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기획조정특보가 1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향해 “저도 국회의원 8, 9년 했는데 7개월 밖에 못한,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느냐”고 공세를 퍼부었다.
김 특보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광장 찬조연설에서 “한반도를 중심으로 일본 중국 미국 러시아 등 4대 열강이 막강한 지도력을
한국정치의 양대 산맥을 형성했던 상도동계(YS)와 동교동계(DJ) 핵심 인사들이 제18대 대선에서 ‘헤쳐모여’ 식의 엇갈린 선택을 하면서 정치판 이합집산이 재현되고 있다. 이번 대선이 3~5% 정도의 초박빙으로 전개될 거란 전망에 따라 여야의 상대편 ‘사람 빼오기’ 경쟁도 가속화하고 있다.
김영삼(YS) 전 대통령계 핵심인물인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
대선 정국 종반전에 접어든 시점에서 김덕룡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를,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공식 지원하고 나섰다. 각각 ‘YS의 정치적 아들’과 ‘리틀 DJ’로 불린 이들의 엇갈린 지지선언은 눈길을 끌만 했다.
이들이 말을 갈아타면서 보인 행태는 입을 맞춘 듯 똑같았다. 며칠 전까지 몸 담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6일 동시에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하다 부동층으로 돌아선 유권자를 정면 겨냥한 행보다.
특히 문 후보가 우위에 있던 수도권 민심이 박 후보의 우위로 바뀌면서 쐐기를 박으려는 박 후보와 재역전을 노린 문 후보 간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
박 후보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경기 남부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