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수술을 받은 페더러는 1년간의 공백 끝에 지난 3월 도하오픈(ATP250)으로 복귀했다. 그러나 무릎 부상이 다 낫지 않았다는 이유로 올림픽에는 나가지 않았다.
올해 마지막 남은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은 이달 30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한다. 특히 조코비치는 US오픈을 제패하면 올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휩쓰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할 수 있다.
1998년 슈테피 그라프 이후 27년 만에 테니스 캘린더 그랜드 슬램이 눈 앞에 있었지만, 아쉽게 US 오픈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그러나 53승 3패로 1년 동안 세계 랭킹 1위를 지켜내 2015 올해의 스포츠인이 됐다.
1954년 만들어진 SI 올해의 스포츠인에서 여성이 단독으로 이 상을 받은 것은 1983년 육상 선수인 메리 데커 이후 32년 만이다. 1999년 미국 여자 축구...
첫 그랜드슬램 도전이었던 지난 2013년은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 3연승을 달성하며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박인비는 최종합계 6오버파 294타라는 부진한 스코어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로 인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이 원인이었다. 두 번째 그랜드슬램 도전이었던...
당시 박인비는 한 시즌 메이저 3연승을 달성,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박인비는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와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멸했다. 두 번째 그랜드슬램 도전이었던 지난해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선전했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은 실패로 돌아갔다.
그리고 세 번째 도전이었던 이번...
지난 2013년 메이저 3연승을 달성하며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대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멸했다. 두 번째 그랜드슬램 도전이었던 지난해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선전했지만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세 번의 실패는 없었다. 박인비는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였던 KPMG 위민스 PGA...
한 시즌 네 개의 메이저 대회를 전부 제패하는 캘린더 그랜드슬램까지 욕심낼 수 있는 상황이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은 지난 1930년 4대 메이저 대회였던 US오픈, US 아마추어챔피언십, 디 오픈,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을 휩쓴 보비 존스(1902~1971)가 유일하다.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처음 열린 1934년 이후엔 단 한 차례도 없을 만큼 위대한 기록이다.
스피스가...
특히 메이저 대회 3연승 기록을 달성하며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에까지 도전했다.
이제 그의 목표는 그랜드슬램과 명예의 전당 입성이다. 그랜드슬램 달성을 위해서는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해야 한다. 박인비는 2013년에만 메이저 대회를 세 차례나 우승한 실력자다. 앞으로 두 대회 중 한 개 대회 우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올해 HSBC...
브리티시 여자오픈이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캘린더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었지만 두 번 다 기회를 놓쳤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누구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최근 열린 4개 대회에서는 전부 4위 안에 입상할 만큼 신들린 샷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한때 세계랭킹 3위까지 밀려났던 박인비는 지난달 25일...
지난해는 메이저 대회 3연승 이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한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라이벌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제 남은 승부는 13일 밤 열리는 최종 4라운드뿐이다. 13일은 비가 예고돼 있어 혹독한 라운드가 될 전망이다. 박인비가 지난해 못 이룬 그랜드슬램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나비스코 챔피언십 38위, US여자오픈 공동 43위다. 지난해는 메이저 대회 3연승 이후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한해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을 노렸지만 라이벌 스테이시 루이스(29ㆍ미국)에게 우승을 내줬다.
박인비가 올 시즌 스테이시 루이스에게 내준 자존심을 회복하고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러나 박인비와 루이스 두 선수 모두에게 이번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특별하다. 박인비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 3연승 후 캘린더그랜드슬램에 도전했지만 우승컵의 주인공은 루이스였다.
지난해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대한 아픈 기억이 남아 있는 박인비와 좋은 기억을 이어가려는 루이스의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진검승부가 골프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하며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한 시즌 4대 메이저대회 우승)의 출발점이 됐다.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시작 된 메이저대회 우승 행진은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과 US여자오픈으로 이어지며 63년 만의 메이저대회 3연승을 달성했다.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LPGA투어는 새벽 또는 심야 생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초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의 6승을 비롯해 한국여자선수들이 총 11승을 거두면서 높은 관심도를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히 박인비가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브리티시 여자오픈 마지막 라운드(2013년 8월 4일)에서는 1.137%를...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챔피언십은 국내 팬들에게는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캘린더그랜드슬램 도전 대회로도 유명하다.
LPGA투어 메이저 대회를 유치하는 만큼 에비앙은 크고 화려한 도시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에비앙은 프랑스 알프스의 소도시로 인구는 8000명 남짓이다.
그러나 프랑스 에비앙은 에비앙...
비록 캘린더그랜드슬램은 놓쳤지만 박인비는 시즌 막판 수잔 페테르센(32·노르웨이), 스테이시 루이스(28·미국)와의 타이틀 경쟁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올해의 선수상, 상금왕, 세계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코리아 여자군단의 활약도 빛났다. 박인비의 6승 포함 11승을 합작하며 상금랭킹 ‘톱10’에 5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PGA마스터 나경우...
특히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비롯해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우승하며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다. 그러나 브리티시 여자오픈 공동 47위, 올해 메이저대회로 승격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67위에 그쳐 대기록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박인비는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에 6승을 거두는 동안 ‘톱10’...
비록 캘린더 그랜드슬램(한해 4개 메이저대회 우승)은 놓쳤지만, 올 시즌 그의 도전은 그야말로 드라마틱했다. 2008년 US여자오픈 최연소(19세 11개월 6일) 우승 이후 극심한 슬럼프에 빠지며 골프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4년 만에 딴 사람이 됐다. 4년 사이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박인비는 최고 자리를 되찾기 위해 ‘자신의 장점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는 이번에는 국내 무대 첫 우승이라는 과제를 안았다. 상금랭킹 1위 박인비는 올 시즌 3개 메이저대회를 연속 우승으로 장식하는 등 최고의 해를 보냈다.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대한 중압감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최고다운 경기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다.
우승을 위해 반드시...
그러나 박인비의 캘린더 그랜드슬램 도전은 가치있는 의미와 다양한 기록, 화제를 남겼다. 박인비는 올 시즌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과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등 3개 메이저대회를 석권,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이후 63년 만에 메이저 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전 세계 이목은 박인비에게 집중됐고,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 달성...
15번홀까지 선두와 3타 차를 유지하던 최운정(23·볼빅)은 16번홀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며 무너져 공동 6위(4언더파 209타)에 만족했다. 사상 첫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했던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5타를 추가로 잃어 합계 8오버파 221타로 공동 67위에 그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1라운드 당시 내린 폭우로 3라운드 54홀 경기로 축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