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 의사를 밝힌 강용석 변호사가 “배신자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지사 출마일이 정치인생 마감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변호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은 측근 유승민의 배신으로 탄핵과 구속수감을 겪었지만 이를 견뎌내고 대구로 돌아왔다”라며 “역사가 말해주고 있다. 배신의 아이콘 유승민의 정치 생명을 강용석과 가세연이 반
머스크 "내 코인은 하나도 팔지 않았다" 해명에도 여론 '냉랭'
한때 ‘파파머스크(Papa Musk)'로 불리며 개인 투자자들로부터 추앙받았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배신자 브루투스'로 전락했다. 암호화폐 투자를 유도하며 시세를 끌어올린 테슬라가 올해 1분기 실적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시세 차익에서 충당한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클레오파트라가 죽음을 택하게 된 정황이 방송에서 다뤄졌다.
클레오파트라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다뤄졌다. 클레오파트라는 당대 근친혼으로 이복동생과 혼인했지만 로마제국을 점령한 카이사르와 연을 맺었다. 아들까지 낳았지만 정부로 전락, 이후 세력을 키운 로마의 안토니우스를 자신의 남자로 만들었다.
클레오파트라는 안
매달 월급의 일정 부문을 모아 은행에 저축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앞다퉈 빚을 내서 집을 사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이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됐다. 아니 ‘안 받으면 바보’다. 쥐꼬리 월급만으론 내 집 장만은 별나라 이야기가 된 지 오래됐으니 빚(대출)은 더는 흠이 아니다. 오히려 능력이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최근 몇 년 사이
중국이 자국의 김치 제조법을 국제 표준단체인 국제표준화기구(ISO) 표준에 맞춰 제정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보도하면서 김치 종주국 논란이 일었다. 민족주의 성향이 강한 매체임을 감안해야겠지만 환구시보는 “중국이 주도해 김치 산업의 6개 식품 국제 표준을 제정했고, 이번 ISO 인가 획득으로 김치 종주국인 한국은 굴욕을 당했다”고 전했다.
일부 국내
◇ 하룻밤에 읽는 영국사/ 안병억 지음/ 페이퍼로드 펴냄/ 1만8000원
책은 카이사르의 브리튼 침공부터 브렉시트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등장하는 오늘날까지 영국의 역사를 다룬다. 영국인에게 세계사는 곧 영국의 역사다. 그들의 생각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그러했다. 카이사르의 브리튼 섬 원정 이후 역사시대에 들어선 뒤부터, 영국의 역
영어가 원래 영국 사람들의 것이 아니었던가. 원래 영어는 영국 토착어가 아니었다. 로마가 영국 땅을 떠난 이후 로마제국의 남겨진 폐허를 지키기 위한 용병들이 갖고 들어온 언어다. 그 용병들은 영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살았던 북부 유럽의 게르만족이었다. 영어의 흥미진진한 성장사를 다룬 책이 멜빈 브래그의 ‘영어의 힘’이다. 이 책은 저자가 BBC라디오 방
☆ 율리시스 카이사르 명언
“주사위는 던져졌다.”
로마 공화정 말기 정치가인 그가 루비콘 강을 건너며 남긴 말이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으므로 좋든 싫든 결판을 내야 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라는 말도 남겼다. 소아시아에서 군사를 일으킨 폰토스 왕 파르나케스를 격파하고 원로원에 보낸 전투 결과 보고서이다. 단 세 단어
얼마 전 평균 20년 이상 CEO 경력을 가진 전직 경영자 몇 분과 식사를 했다. 한 분이 ‘경영을 하며 제일 어려웠던 일’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공통적 대답이 ‘해고’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손에 피를 묻혀야 하는 일이 제일 괴로웠다는 토로였다. 차라리 일이 어려운 것은 노력하면 되지만, 해고는 그런다고 되는 것이 아니어서 괴로웠다는 이야기였다.
리
정조(貞操)와 성적(性的) 자기 결정권은 동의어인가? 안희정 전 충남 지사의 성폭행 재판 과정을 지켜보며 든 생각이다. 재판부는 피해자 김지은 씨에 대한 비공개 심문 중 ‘정조’를 언급했다가 적절치 않다며 ‘성적 자기결정권’으로 변경하겠다며 발언을 철회했었다고 한다.
‘정조’의 사전적 정의는 여자의 곧은 절개, 순결을 지키는 일이다. 성적 자기결정권
김정은(金正恩)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갑자기 중국을 방문하여 중국의 습근평 주석과 회담한 사실을 우리의 TV방송들이 북한 TV의 방영 내용을 활용하여 보도하였다. 필자는 우리 TV에 나오는 북한 TV의 보도를 보면서 북한에서는 중국의 인명을 우리식 한자 발음으로 읽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그들은 중국 주석의 이름을 ‘시진핑(XiJinping)’이라고
선진국 채권 금리가 최근 수년간 거의 제로(0)%에 가까운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채권시장의 큰손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서고 있다.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이들 큰손은 너무나도 낮은 수익률에 채권보다 위험한 자산에도 과감히 뛰어들고 있다. 미국 CNBC방송이 17일(현지시간) 운용자산이 최소 200억 달러에서 수천억 달러에 이르는 채권
금융시장에서 ‘3·15 위기설’이 부상하고 있다. 하필 3월 15일은 고대 로마 장군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암살된 날. ‘3월 위기설’ ‘4월 위기설’은 매년 이맘때면 등장하는 단골 이슈이지만 올해는 특히 주목해야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계속 이어져온 랠리에 변곡점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 귀재
‘의무론’의 저자 키케로(BC 106.1.3~BC 43.12.7)는 로마 공화정 말기의 사상가나 철학자 정도로 알려져 있다. 동시대의 걸출한 정치가 카이사르의 그늘에 가려진 탓인지 정치가로서의 그를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그는 카이사르에 맞서 꺼져가는 공화정 체제를 지키려 한 비운의 정치가였다.
기사계급 출신이었던 키케로는 신분상의 불리함을 딛
이사르(BC 100.7.12~44.3.15)는 귀족들이 모든 것을 틀어쥔 로마에 제정(帝政)의 씨를 뿌린 사람이다.
정치적으로 그는 민중파에 서 있었다. BC 60년대 말~BC 50년대 크라수스, 폼페이우스와 함께 소위 제1차 삼두정치라는 초법적 정치 연대를 이뤄 수년간 로마를 지배했다. 그러자 원로원에서 카토, 비불루스 등 벌족파가 강력히 반발했고 키케
프랑스 대표 만화인 ‘아스테릭스’ 원본이 파리 경매에서 14일(현지시간) 15만 유로(약 1억8000만원)에 낙찰됐다.
샤를리 에브도 희생자를 위해 아스테릭스 그림을 그린 만화가 알베르 우데르조는 1971년 아스테릭스 작품 원본 일부를 경매에 내놨다. 아스테릭스는 프랑스 작가 르네 고시니가 글을 작성하고 우데르조가 그림을 그린 만화 작품의 제목이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규정에 따라 4일(현지시간) 5년 전인 2009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발언 등 2000쪽에 이르는 회의 전체기록 사본을 공개했다.
이 기록에는 2008년 시작된 글로벌 금융위기로 미국 경제가 수렁에 빠졌을 당시 이를 돌파하기 위한 해법을 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던 연준의 상황이 생생하게 나타났다. 2009년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26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해결할 때 누가 그 아픔을 이용해선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염 추기경은 이어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없다 그런 말이 아니라 그런 데 빠지지 않았으면
조선을 구한 이순신과 로마를 떠올리면 연상되는 카이사르와의 공통점은 전쟁터에서 전황을 기록한 것을 우선적으로 꼽을 수 있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긴장의 순간에도 글쓰기를 놓지 않았다. 덕분에 카이사르는 8년간의 갈리아 전쟁을 온전히 기록한 ‘갈리아 전쟁기’와 ‘내전기’를 후세에 남겼고, 이순신은 임진왜란 전쟁기인 ‘난중일기’를 7년 동안 써 후세에 전했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문명 온라인(영문명: Civilization Online)’의 키아트 이미지를 20일 공개했다.
이미지는 문명 온라인에서 선택할 수 있는 4개 문명(중국·로마·이집트·아즈텍)의 개별 리더 이미지와 리더들이 대립하고 있는 단체 이미지 등 총 9장으로 구성됐다.
문명별 리더 이미지는 진시황, 율리우스 카이사르, 하트셉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