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 햄버거, 피자…소비자 입맛을 현혹하는 수많은 패스트푸드 중 황제는 누구일까요? 단연 치킨입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고난의 행군' 시절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우리네 아버지들이 치킨집을 차리며 급속도로 몸집이 불어난 치킨 시장은 이후 단 한 번도 왕좌를 넘긴 적이 없다고 전해집니다. 피자, 햄버거의 국내 시장 규모가 각각 1~
9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치킨 프랜차이즈의 닭고기 원가가 공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소비자들이 닭고기 유통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닭고기 가격공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닭고기 가격공시는 우리나라 닭고기 생산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9개 육계 계열화사업자의 참여를 통해 이뤄졌다.
닭(육계)은 소‧돼지의 유통과 달리 도매시장 또는
비에이치씨(BHC)와 네네치킨 등 일부 치킨업체들이 동종업계보다 최대 5배 이상 고수익을 올리면서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는 이들이 가맹점주들과의 상생보다 본사 이익에 급급해 오너와 외국계 사모펀드의 배만 불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는 상위 5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치킨 값 인상 논쟁이 인 가운데, 생닭 원가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의견이 달라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는 국내 1위 프랜차이즈업체 BBQ의 가격 인상에 ‘세무조사’를 벌이겠다며 회초리를 휘둘렀지만, 치킨 업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잘못된 원가를 계산한데다 ‘가격 현실’을 모른다고 지적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치킨업
최근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가격 인상 움직임을 보이자 정부가 세무조사 등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치킨업계의 닭 공급가격은 연간계약으로 이뤄져 산지가격 변동과 상관이 없다는 이유다. 이미 가격 인상 계획을 밝힌 BBQ치킨 등 관련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오후 이준원 차관 주재로 외식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어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 값이 치솟고 있다. 치킨업계는 생닭 가격 인상을 이유로 치킨 가격을 잇달아 올리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하지만 치킨업소에 공급되는 닭은 산지가격과 상관없이 공급가격이 일정하기 때문에 값을 올릴 이유가 없다는 게 정부의 지적이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밝힌 닭고기 가격과 치킨가격의 상관관계에 따르면 현재 생계 매입가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이달부터 소리소문없이 치킨 가격을 인상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업계 1위 BBQ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치킨브랜드 역시 연쇄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BBQ치킨은 이달 1일부터 치킨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지난해 2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1000원씩 인하한 가격
17일 치킨프랜차이즈협회가 전격적으로 본사 마진을 발표한 뒤 소비자들은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치킨프랜차이즈가 생닭에서는 800원의 마진을 가져가지만 가맹비와 월수익 로열티를 계산하면 천문학적인 수익을 벌어들인다고 주장했다.
아이디 감동아빠는 “닭에서만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게 20% 이익을 가져간다”며 “콜라,
롯데마트 ‘통큰치킨’이 촉발시킨 치킨 원가 논란 속에 치킨 프랜차이즈협회가 17일 본사 치킨 원가를 전격 공개했다.
이날 프랜차이즈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닭고기(치킨원재료) 생산원가의 산식은 [(생닭시세) ÷ 수율(64~66%) + 도계비용]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올해 11월까지 평균 생닭시세인 2119원을 적용하면 생산원가는 약 3910원이다.
롯데마트 5000원짜리 ‘통큰치킨’으로 시작된 치킨 원가 진실게임이 재점화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통큰치킨 판매재개를 촉구하며 기존 치킨 가격에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프랜차이즈업체들은 16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닭·오리 생산자 및 판매자 모임인 한국가금산업발전협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응암동 모 치킨점의 원가를 공개했다.
롯데마트 ‘통큰치킨’이 대기업의 영세상인 죽이기라는 논란 속에서 결국 13일 판매중단을 선언하면서 그 역풍이 치킨 프랜차이즈업계로 불고 있다. 롯데마트가 5000원짜리 치킨을 팔면서도 밑지는 장사는 아니라고 밝히면서 치킨 원가 공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9일부터 5000원짜리 통큰치킨을 판매하자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