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우리 농산물 수출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컨설팅을 비롯한 다양한 방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중 FTA에 대한 농민들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분야에 투자해 성장 정체에 있는 농업을 새롭게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선 경영 공동체 육
한국과 중국이 25일 가서명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자동차 분야는 양국 모두 양허 제외 또는 중장기적으로 관세가 철폐된다. 쌀은 협정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농수산업계의 피해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다만 제조업 분야의 주력 수출 품목에서 기대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분석도 있다.
이날 공개된 한중 FTA 가서명 협정문(영문본)은 지난해
13억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됐던 한·중 FTA가 타결됐지만, 국내 제조업 경쟁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섬유와 철강 업종 현장에서는 이번 FTA 타결로 대 중국 수출 전선에 먹구름이 끼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한·중 FTA 타결 이전부터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중 FTA에서 농산물 중 63.4%가 초민감·민감 품목으로 지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이같은 세부 내용을 담은 '한중 FTA 상세 설명자료'를 발간했다.
책자엔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한중 FTA의 내용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분야별 내용, 질의응답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가서명 이후 협정문과 함께 공개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로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국내 보일러 업계의 표정이 복잡미묘하다. 기존 8%에 해당하는 수입 관세가 없어지면서 가격경쟁력을 키운 초저가 중국산 제품들의 유입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돼서다. 저가 제품 유입으로 인한 국내 시장의 가격 혼란은 물론, 소비자들의 안전 문제도 우려된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낮은 수준에 머물렀지만 무역금액으론 개방폭이 크다고 밝혔다.
12일 윤상직 장관은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한중FTA가 낮은 수준의 협상에 머물렀다는 지적에 대해 "한미FTA나 한EU FTA에 비해 외형적으로는 조금 낮은 수준이며 내용을 들어가봐도 낮은 수준은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윤 장관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실질 타결과 관련 사실상 완전타결이라고 밝혔다.
우태희 실장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부합동브리핑에서 "실질적인 타결은 완전타결을 의미한다"며 "모든 쟁점이 일단 해소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상품분야의 양허안 등에 대해서는 최종안을 확정한 만큼 사실상 '완전 타결'에 합의했다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인해 철강업계가 품질과 가격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중국산 저가제품의 공습에 맞서기 위한 전략이다.
정부는 한중 FTA 발효로 인해 철강(냉연·열연·도금강판) 등 일부 주력 소재 제품에 특혜 관세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강화돼, 중국 내수 소비재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한
정부는 한·중 FTA 협상 결과, 수산물 수입액 중 약 64%에 달하는 품목을 초민감품목으로 분류해 수산분야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중국에 수출하는 수산물은 완전 개방해 수산물 수출에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정부가 밝힌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보면 대(對) 중국 전체 수산물 교역액 기준 초민감품목 64%, 민감품목
한국과 중국 정부가 10일 실질적 타결이 성사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쌀을 완전히 제외키로 합의했다. 쌀 시장은 개방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또 우리나라는 이번 협상을 통해 제조업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농수축산 분야에서 추가적인 개방의무를 지지 않는 양허제외 지위를 최대한 확보했다.
정부가 이날 밝힌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보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서 자동차 부문은 제외하기로 양국이 합의하면서 이번 FTA가 국내 자동차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김영무 한중 FTA 협상 교체수석대표 10일 “자동차는 양국 모두 제외, LCD 패널은 10년 철폐 조건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수입 완성차에 22.5%의 관세를, 자동차 부품은 13.8% 관세를 각
장장 30개월을 끌어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이 10일 마침내 타결 됐다. 마지막 협상이었던 14차 협상에서는 시작부터 타결 선언 때까지 5일간 양측의 팽팽한 긴장 속에 협상이 진행됐다.
한중 FTA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14차 협상에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가오후청 상무부장이 양측의 수석대표로 나서면서 타결이 급물살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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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서비스·투자 분야에 큰 진전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우태희 통상교섭실장은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대구에서 열린 제12차 한중 FTA 공식협상에서 서비스 시장을 개방할 항목을 어떤 식으로 협정문 방식에 대한 접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서 우리 측은 우태희 통상교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동향과 관련해 "고관세 품목, 밭작물 품목을 중심으로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서 "중국이 개방 요구 품목 수는 줄였으나 농산물 중 자국의 수출 주력 품목을 개방하라고 요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고추·양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일 한ㆍ중 정상회담의 주요 화두는 역시 경제였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연내 타결 합의, 새만금 경협단지 조성과 두만강개발 협력 합의, 대(對)중국 김치 수출 길 확대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으며 기대할만한 성과도 거뒀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양국 정상간 만남을 계기로 한중 경제협력이 더욱 뜨거위지는 ‘경
축산강국인 미국·호주에 이어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국내 축산업계의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돼지유행성설사병(PED)이 창궐해 돼지고기값도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국내 배합사료 가격 상승과 중국의 수입 조사료 사용량 증가 등으로 조사료 가격도 오르고 있다.
이처럼 축산업계가 나라 안팎에서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만큼 취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8일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관계부처 의견을 수렴해 6월중 정부 입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 서울호텔 제4차 국민공감농정위원회에서 “올해 말로 20년간 유예해온 (쌀 관세화) 약속이 마무리된다. 이 부분에 대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9월 말까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 참여 문제 등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략적인 통상정책으로 추진하겠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장으로 지난 1년간 통상교섭 정책을 이끌어온 윤상직 장관의 일성이다.
하지만 최근 TPP 등 통상현안의 난재가 산재한 가운데 통상교섭의 주요 인재들의 공백이 전망되면서 이같은 윤 장관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협상이 10일 종료됐다. 이번 협상은 초민감품목군에 대한 양허안 등이 100% 교환되고 통합 협정문의 15개 규정에 대한 논의가 합의되면서 본격적인 협상궤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10일 닷새간 중국 시안(西安)에서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양허, 서비스·투자 분야, 규범 및 협력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9차 협상이 10일 종료됐다. 이번 협상은 초민감품목군에 대한 양허안 등이 교환돼 본격적인 협상궤도에 돌입했다는 평가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6∼10일 닷새간 중국 시안(西安)에서 진행된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양허, 서비스·투자 분야, 규범 및 협력분야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협상에서 양측은 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