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돼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상고심 판결이 내려진다.
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17일 오전 11시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신 회장은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면세점 특허권을 대가로
롯데그룹 경영 비리 의혹으로 기소된 신동빈(63) 회장이 자신과 관련한 혐의에 대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아버지 신격호(96) 명예회장의 책임으로 돌렸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1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그룹 총수 일가에 대한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신 명예회장
‘12221400’ 12월 22일 오후 2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뉴롯데’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롯데그룹이 초긴장 상태다. 롯데는 재판이 끝나는 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창립 50주년 만에 처음으로 그룹 총수의 부재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속내는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2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오너가 경영 비리 혐의’로 중형을 구형 받은 가운데 롯데그룹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유남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신 회장 등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를 적용해 징역 10년과 벌금 1000억 원의 중형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롯
문재인 정부가 기치를 내건 정경유착 철폐의 핵심은 ‘재벌개혁’이다. ‘금권(金權)’을 앞세운 재벌들의 권한 남용이나 부패를 뜯어고쳐 불투명한 기업지배 관행, 무분별한 경영권 승계 등 총수(總帥)에 대한 직접적인 제재 카드를 언제든지 꺼내들 수 있는 상황이다. 상황이 이렇자, 배임·횡령·탈세 등 총수들의 일탈행위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높여야 하는 주장이 힘
"신격호(95) 총괄회장 지시에 따른 것입니다."
법정에 나란히 선 롯데그룹 총수 일가가 아버지 신 총괄회장에게 책임을 돌리면서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20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총괄회장, 신동빈(62) 회장, 신동주(63)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75
롯데그룹이 22일 유통과 식품 부문 사업군(BU) 총괄 책임자로 이원준, 이재혁 부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롯데는 이날 롯데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물산, 롯데카드 등 유통 및 서비스·금융부문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유통 BU장은 롯데백화점 이원준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선임됐다. 이 부회장은 백화점, 마트, 슈퍼, 시네마
5번째 시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의 이광구 은행장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5억8000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권 3분기 보고서를 보면 이 행장은 1∼9월 급여 2억7000만 원에 상여금 3억1400만 원을 더해 5억84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동부화재 김정남 대표이사는 올 들어 3분기까지 총 5억6300만 원의 보수
1700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을 비롯한 총수 일가의 첫 재판이 다음 달 15일 열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유남근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 회장에 대한 첫 공판 준비기일을 다음 달 15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했다. 탈세와 횡령 등의 혐의의
롯데그룹 비자금 수사가 롯데캐피탈 사장의 전격 교체로 이어지면서, 검찰 수사 강도와 결과에 따라 이미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카드와 보험 등 다른 금융계열사 사장의 교체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롯데캐피탈은 지난달 29일 롯데그룹 ‘금고기지’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고바야시 마사모토 사장이 사임하고, 박송완 롯데인재개발원장 원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됐
롯데그룹 전반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격호·신동빈 회장 부자의 자금관리인을 연이어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3일 김현수(60)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수사가 시작된 이후 사장급 인사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채정병(66) 롯데카드 대표이사 이후 두 번째다. 검찰 관계자는 "계
카드사들이 여러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기관경고’ 제재가 5개월 후에 해제되지만 또 다른 중징계, 사장 교체, 노사 갈등, 영업 부진 등 골치 아픈 현안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오는 8월 26일 임기가 끝난다.
위 사장은 30년 가까운 은행 경력과 3년 동안
롯데그룹 비리 전반을 수사 중인 검찰이 그룹 정책본부 핵심 관계자들을 조사하며 신격호·신동주 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 수사팀은 16일 채정병(66) 롯데카드 사장과 이봉철(58) 정책본부 지원실장을 조사했다고 17일 밝혔다. 채 사장은 2011년 정책본부 지원실장으로 재직했다.
검찰은 신격호 부자의 재산을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롯데 금융계열사와 M&A에 관여했던 국내 증권사, 외국계 투자은행(IB), 회계법인 등으로 전방위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3면 6면)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안진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2013년 호텔롯데가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여리조트와 제주리조트를 인수합병하게 해 준 것으로 의심하고
롯데카드는 E1과 지난 10일 삼성동 무역센터 아셈타워에서 양사간 파트너쉽 강화와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인식에서는 개인택시 사업자에게 가스충전 특화 포인트 적립은 물론 식사할인혜택을 제공하는 ‘E1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롯데카드’를 12월 중에 출시한다.
‘E1 개인택시 운송사업자 롯데카드
BC카드는 21일 오전 11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롯데카드, KT와 함께 업무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롯데카드 채정병 사장과 BC카드 서준희 사장, 그리고 KT 남규택 부사장(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양해각서)에는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기술을 선도하고, O2O
채정병 롯데카드 대표이사의 '고객중심' 경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채정병 대표는 '고객행복'을 최우선으로 추구해야 할 핵심가치로 삼고 상품, 서비스, 전사 경영활동을 고객관점에서 혁신하는 장기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채 대표는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고객중심' 경영철학을 반영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바꾸는 '듣다-바꾸다' 캠페인을 시행했다. 올해에는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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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휠라 전격철수… 심상찮은 아웃도어
경쟁업체 난립에 시장포화 ‘마이너스 성장’ 경고음
급성장해 온 아웃도어 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뒤늦게 시장에 진출한 휠라가 아웃도어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는 등 후발 주자들의 시장 철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온다.
◇ “카
롯데카드(대표이사 채정병)의 행보에 정치권과 카드업계 등 관련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초 카드정보유출 사태 이후 순이익이 뒷걸음치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공개석상에서 카드업계의 가장 민감한 문제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 갈등 핵심 인물인 신동주-신동빈 두 형제의 주변 사람들이 공식 입장을 내보이면서 편이 갈라지고 있다. 신동주-신동빈 갈등 구도에서 각각 힘을 싣어주며 지지에 나선 측근들은 오너일가-경영진 구도로 뚜렷하다.
먼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4일 한국 롯데그룹 사장단과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사장으로부터 지지 선언을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