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분양을 진행한 시행사가 기존 수분양자들에게도 차액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이에 따라 미분양 해소를 위한 할인분양이 어려워지고 지방 미분양 적체는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제12민사부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 '빌리브헤리티지' 분양자 34명이 신탁사인 교보자산신탁과 시행사인 그라운드디홀딩
최근 울산 중구 우정지역주택조합 조합원과 조합집행부, 시공사간 추가 분담금 문제와 1000억 원이 넘는 공사비 미지급으로, 시공사와 조합원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극적인 합의 가능성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설업계와 우정지역주택 조합관계자 등에 따르면 조합집행부와 시공사는 그동안의 합의를 거쳐 어느 정도 해결책에 대해 접점을
수협중앙회가 결국 구(舊)노량진수산시장(이하 구시장) 불법점유자를 대상으로 강제집행에 들어간다. 2016년 3월 신(新)시장이 개장된지 2년 4개월 만이다.
수협은 12일 법원 판결에 따라 구시장 불법점유자를 대상으로 명도 강제집행을 실시하기로 하는 한편 이와 무관하게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현대화 시장으로 입주 기회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78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하는 가운데 내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8개월 간 물량 쏠림이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8개월 월평균 입주물량은 3만8899가구에 이른다. 2016년 월 평균 입주물량이 2만4311가구였다는 것과 비교하면 1.6배
11ㆍ3 부동산 규제가 분양 시장은 물론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정부의 잔금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과 미국의 금리인상 등으로 부동산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이미 공급과잉 우려가 제기된데다 전매제한과 대출규제, 금리인상의 한파를 뚫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월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은 전국 2만475
“최근 가계부채 대책에서 총량 조절책이 빠진 것과 관련해 아쉬워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보완 대책 내놓겠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제6차 금융개혁 추진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큰 상황에서 여론을 달
오는 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32만여 가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6년 이래 최대치이자, 임대물량을 제외한다면 1999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부터 단기에 쏟아졌던 아파트 분양물량이 2017년부터 ‘초과 공급’의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는 분석이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서 최고의 실수요·투자 수단으로 각광받던 아파트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많은 이들이 이제는 아파트를 재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장기 불황 속에 집값이 안정화 기조에 접어들면서 아파트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론일 뿐, 모든 아파트가 투자가치를 잃은 것은 아니다. 뚜
# 지난 2010년 광교 신도시에 전용85㎡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은 김모(45)씨. 최근 프리미엄(웃돈)이 다소 떨어져 분양권을 처분하려던 이 아파트가 김 씨에게 다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최근 잔금대출을 받은 이자가 3% 중반대로 잔금을 치루고 남은 돈을 새마을 금고 예금(이자 4.1%)에 넣었더니 대출금리 차액만큼 수익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인천 송도의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이후 송도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과는 달리 영종·청라는 오히려 역풍을 맞고 있어 주목된다.
송도의 GCF 유치가 확정됐을 때만 해도 이들 지역은 동반 상승세를 기대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송도에만 조명이 집중되면서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존에 이들 지역에 진입했던 투자자들의 송도 이탈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 장기 침체로 국내 주택 가격이 맥을 못추고 있다. 주거선호도가 높은 고가 아파트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락지역 분포 및 낙폭이 확대되면서 27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하락의 원인은 결코 단순하지 않다. 경기 불황뿐 아니라 저출산·고령화
인천 영종하늘도시가 입주예정자들의 집단 입주 거부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영종하늘도시는 지난달 1287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이달 4349가구, 10월 770가구, 11월 1628가구 등 연말까지 7개 단지에서 8000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그러나 기반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입주예정자 상당수가 입주를 미루고 계약해
“보금자리주택을 포기하더라도 당장 수도권 주택 시장이 반등하기는 어렵습니다”
한 분양대행사 대표는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특히 그가 주목하는 대목은 여전히 쌓여있는 미분양 주택.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A건설사 직원들이 보유한 미분양 아파트 판매를 대행하고 있는 그는“오죽하면 건설사 직원들이 무더기로 떠안은 보유한 주택 물량까지 받아서 팔아주
당초 큰 기대를 모았던 송도·청라·영종 등 수도권 주변 신도시 주택시장이 좀처럼 기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기존 신도시를 확장시키기 위해 민간업체들이 대규모 투자한 민간부지개발단지인 고양의 식사·덕이지구, 용인, 평촌 등도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 단지들은 부동산 침체와 더불어 기반시설 미흡 등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하
104조8681억원. 지난달 말 수도권 1기 신도시의 전체 시가총액이다. 100조원이 넘는 어마어마한 액수다. 하지만 지난 2007년 말 시가총액은 127조 9709억원이었다. 5년이 채 안된 사이에 23조원이 넘는 돈이 증발해 버린 셈이다.
최근 신도시 주택시장의 침체가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통계다. 한때 신도시는 수도권 주택난을 해소하고
분양 당시 수십대 일의 경쟁을 보이면 달아올랐던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가 법원경매 시장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2009년부터 인천 신도시 3개 지역의 경매물건을 조사한 결과 이 지역 경매물건은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종지구는 2009년 15건에서 2011년 120건으로 8배 증가했으며 송도지구 역시 2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표류하며 입주를 앞둔 입주예정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있다.
당장 오는 7월부터 입주가 시작되지만 국토해양부와 인천시, LH가 자신들만의 입장을 앞세우며 약속한 제3연륙교를 비롯 기반시설 조성을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 입주예정자 모임 "약속지켜라" 불만 = 영종 하늘도시 입주
금융감독원은 4일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1.22%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8월 중 신규 연체금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금액은 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증가했다.
기업 신용위험 평가 등의 영향으로 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말 1.44%에서 1.59%로 비교적
지난 5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금연체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도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5월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1.30%로 전월말(1.17%) 대비 0.13%포인트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6%로 전월말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가운데 집단대출 연
부동산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입주지정기간내 입주율이 90%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인 아파트단지가 있어 화제다.
특히 많은 아파트단지들이 시공사와 입주자 사이에 적지않은 갈등을 보이는 등 곳곳에서 입주거부가 일고 있는데 반해 이 단지는 주민불만이 거의 없이 성공적인 입주율을 보이고 있어 다른 건설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수자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