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임대차시장 선진화'에도 가계대출 증가 폭 '역대최대'아파트 전셋값도 4% 넘게 올라 '초고가' 규제 땐 그 이하에 수요 몰려전세 선택지 줄어 서민층에 직격탄기준액 놓고 형평성 논란 여지
금융위원회와 SGI서울보증이 전세자금 대출을 제한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막판 조율하고 있다. 하지만 7년 전 전세자금 대출을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식과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요즘 주택시장에는 전·월세 상한제 도입 문제가 화두다.
상한제가 적용되면 개인 주택임대사업자는 물론 주택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아서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은 없으나 정부 시각은 상한제 도입 쪽인 것 같다.
전·월세 상한제란 말 그대로 전세나 월세를 일정 수준 이상 올리지 못하도록 통제한다는 얘기다.
지금도 취득세
지난 2013년 2월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집권 4년 차 후반부를 달리고 있다. 그동안 박근혜 정부는 평균 3개월에 한 번꼴로 부동산 정책을 내놓으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시장 부양을 위한 정책이 많았고 이로 인해 분양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였고 집값 역시 상승세를 기록했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각종 우려가 쏟아졌고 정부는 올
박근혜 정부 4년 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 직전 최고치는 2010년 3월 3.3㎡당 1848만 원이었으나 올해 6월 3.3㎡당 1853만 원으로 이를 넘긴 것이다. ‘집값을 쏘아올렸다’라고도 표현되는 박근혜 정부는 대선공약부터 부동산 시장의 정상화를 내세웠다. 이후 부동산 경기를 띄우기 위해 세제부터 금융, 재건축 등 전
지난 해 이후 정부가 내놓은 부동산 정책들이 매매시장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줬지만 전월세시장에는 별다른 효과를 주지 못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시장관점에서 본 정부정책과 주택사업 리스크요인’에서 시장의 공급자(주택건설업체)와 수요자(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단순 숙박의 기능만을 지닌 호텔의 개념보다 한층 더 진화해 주거의 성격까지 갖춘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최근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주택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인해 2주택 이상 소유자의 경우 아파트나 단독주택과 함께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에도 임대소득 과세가 확대되면서, 과세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소형 빌딩이나 비즈니스 호텔, 수익형 상가 등이
글로벌 국제도시로 급부상 중인 부산 해운대에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539-10번지 일대에 지하 5층 지상 42층 규모로 세워지는 초대형 수익형 서비스드 레지던스 ‘시타딘 해운대 부산’이 그 주인공.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주거와 업무, 식음료 등의 호텔 서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단
내년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정부 정책에 따라 오름과 내림을 반복했습니다.
연초 발표된 정부의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이 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발표되자마자 6월까지 아파트거래 등 모든 지표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정부가 ‘7·24조치’와 ‘9·1대책’ 등 정책 발표로 집값
내년 아파트 매매시장은 가격 상승 잠재력이 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대출제도와 금리인하로 금융 부담이 크게 낮아진 가운데 임대차시장의 불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성장이라는 거시경제적 불안 요인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실질적인 가계소득 증대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제한적
올해 부동산 시장은 롤러코스터를 탔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시장에는 곧바로 영향을 미치면서 분위기가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했다.
2014년 부동산 시장의 출발은 산뜻했다.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회복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시장은 2월 말 발표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으로 다시 침체기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하반기부터 줄곧 나온 부
분양시장 훈풍이 지속되고 있는 지방에서 연내 막바지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올해 분양 단지 가운데 청약성적이 좋았던 단지들의 대부분이 지방에 포진돼 있고 최근 분양되는 단지들도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어 연말까지 지방의 청약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막바지 분양시장을 앞두고 주택수요자들의 구매심리는 매우 고무된 상태다. 국토연구원이 지난달 발표
서울지역의 이달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 이후 10월 거래량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신고일 기준 총 882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2006년 실거래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첫해를 제외한 역대 10월 거래량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연이은
수억원의 연봉을 받는 고소득자도 ‘서민대출 보증’을 통해 저금리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득기준이 없는 제도의 허점을 노린 것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23일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대한주택보증의 ‘전세금안심대출보
서민의 전세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박근혜 정부의 임대주택 정책이 제대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준공공임대주택 사업 등록 가구 수는 전국적으로 총 161가구에 불과하다. 등록 시 주어지는 취득세, 소득세 등 감면 혜택이 적어 임대인의 참여가 저조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2·26 임대차시장 선진화방
금리인하가 오피스텔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지 주목된다.
지난 8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연 2.25%로 낮춘이후, 이달 15일 또 한 번 낮춰 2%가 됐다. 2009년 이후 최저금리다. 여기에 최근 오피스텔 전매제한제도 개선법안이 발의되면서 오피스텔 시장 활기에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전매제한 제도가 시행되면 거주지 제한없이 오
서울의 9월 아파트 거래량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7일까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총 7260건이다. 지난 25일 기준으로 6881건으로 8월 한 달 거래량인 6807건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26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지난 6월까지 감소했으나 최경환 경제부총리 취임
건설사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인 주택사업환경지수(HBSI)가 5개월만에 상승했다. 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주택담보대출비율(LTV) 확대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 정부의 부동산시장 활성화 방침에 따라 시장 기대감이 커졌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
박근혜정부 출범 이후 크고 작은 대책과 조치가 6번이나 발표됐고 관계부처에서도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업무 보고와 정책 방향이 몇 차례 더 제시되기도 했다. 대부분의 정책과 방안은 위축된 주택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한 세제와 금융 혜택 등이 주종을 이뤘다.
출범 첫해에는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4.1 대책) △4.1 대책 후속조치(7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4일 “부동산 시장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조짐이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근 부동산 시장과 관련 “정부가 시장에 시그널은 보냈다”고 평가한 뒤 “주택매매 동향도 개선되고 있고 주택매매 거래량도 5년간 평균과 비교해 괜찮은 모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돌이켜 보면
한국은행은 올 하반기 중 주택매매가격이 지역별로 차별화된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같은 기간 주택전세가격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이날 31일 ‘인플레이션보고서’를 통해 올 상반기 중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전년말월 대비 0.9% 상승해 지난해 하반기(0.6%) 수준의 완만한 오름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