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에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이 시험대에 올랐다. 한국수력원자력과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련 기관은 원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5일 밤 12시경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 서귀포 해상에 접근하는 상황에서 전국의 원자력 발전소는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힌남노는 최대 풍속이 초속 50m에 달하며 강풍 반경
고리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친 뒤 재가동을 시작해 100% 출력에 도달한 지 사흘만에 원자로가 정지하는 일이 발생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3일 오후 6시 5분께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 발전소 내부 차단기 소손(손상)이 발생해 원자로가 정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원자로 정지로 인한 방사능 누출은 없으며 정지된 원자로는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또다시 멈춰섰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일 오후 5시 43분께 대전에 있는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자동 정지돼 현장에 조사단을 파견하고 상세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로는 2018년 7월 운전 중 정지봉 공기압조절기 이상으로 정지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2월 시험 운전에서도 두 차례 자동정지하면서 원인 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자로가 정지된 고리원전 3·4호기의 비상발전기가 자동기동된 것을 두고 조사에 나섰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4일 오전 0시 29분께 고리원전 3호기 A계열 비상디젤발전기와 고리 4호기 B계열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 기동됐다는 보고를 받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리 3·4호기 비상발전기는 각각 2개 계열로 돼 있는데
한국수력원자력이 '한빛 원전 1호기 원자로 정지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체 혁신 과제를 추진한다.
한수원은 11일 한빛 1호기 사건 재발을 위한 11대 자체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결과 및 향후 조치 계획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한빛 1호기에선 5월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
한빛원전 1호기 사고가 법규 위반, 안전의식 결여 등이 빚어낸 '총체적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전남 영광군 영광방사능방재센터에서 '한빛 1호기 사건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한빛 1호기에선 지난달 10일 재가동을 위한 제어봉(핵분열 연쇄 반응을 조절하는 장치)의 제어 능력을 시험하던 중 제어봉이 과도하게 인출돼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원전 1호기가 22일 오전 11시 24분경 안전정지계통의 동작으로 원자로가 안전정지됐다고 밝혔다.
월성원자력본부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고, 상세한 정지 원인을 조사한 후 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국내 25번째 원전인 신고리 3호기가 처음으로 전력 생산을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신고리 3호기가 지난 15일 처음으로 계통병입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계통병입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선로를 통해 일반 가정과 산업 현장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
이번 계통병입은 지난해 11월 3일 첫 연료를 장전한 이후 고온 기능시험과 최초 임계 등 시
반복되는 여름철 전력수급비상에도 불구하고 일부 매장에서는 여전히 정부의 에너지절감 시책에 무관심하다. 10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매장이 문을 개방한 채 에어컨을 가동하며 영업하고 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오후 12시 50분께 제어봉 낙하로 인한 정밀검사를 위해 한울 1호기를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29일 오전 4시17분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발전소 5호기의 가동이 중단됐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정상 가동 중인 한울 5호기에서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해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으며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원전이 고장으로 가동을 정지한 것은 작년 12월 4일 전남 영광군의 한빛
29일 오전 4시17분께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정상 가동 중인 한울 5호기에서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해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으며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한울 5호기는 2004년 7월 29일 상업운전을 시작한 가압경수로 방식의
29일 오전 4시17분께 경북 울진군 한울원자력발전소 5호기가 가동을 중단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정상 가동 중인 한울 5호기에서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해 자동으로 가동을 멈췄으며 한수원은 "현재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11일 오후 3시30분부로 가동 정지됐던 한울원전 5호기의 재가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원안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울 5호기는 현장 운전원이 복수기에 연결된 대기방출밸브를 잘못 개방해 진공 상실을 초래, 터빈을 멈추게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에게 현장 기기조작시 ‘2인 1조 조작원칙’을 시행해 기기동작 적정
일부 원자력발전소 가동중단 소식에 스마트그리드 관련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17개, 코스닥 7개 등 총 2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였다. 옴니시스템이 전거래일대비 205원(14.91%) 오른 1580원을 기록했다. 누리텔레콤(12.31%), 일진전기(8.99%),
지난 2일 정지됐던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고장 원인이 전력함 내 전력제어소자 불량으로 확인됐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와 관련 관련소자를 신품으로 교체, 전체 제어봉에 대한 성능점검 등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고장원인은 지난번 신월성1호기와 같은 원인으로 한수원 측은 부품 공급사인 웨스팅하우스사에 원인분석을 제기해 둔 상태다. 이와 함께 재발방지를
하루 새에 원자력발전소 2기가 고장으로 잇달아 발전을 정지하면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또 다시 고조되고 있다.
2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께 신고리 원전 1호기가 제어봉제어계통의 전력공급 장치 고장으로 발전을 정지했다. 이어 오전 10시45분엔 영광원전 5호기가 주급수펌프가 고장나 증기발생기 저수위로 원자로 및 터빈발전기가 정
2일 오전 8시10분께 신고리 1호기가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을 일으켜 발전을 정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제어봉 제어계통 고장으로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멈췄고 발전소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고장 원인을 조사중이며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원자로 정지 사실을 통보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최근 발생한 울진 원전 1호기 정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수원은 "울진원전 1호기 정지는 터빈에 증기를 공급하는 밸브가 이상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해 일어난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이어 "이는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기기고장에 의한 것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울진 원자력 1호기의 정지원인을 분석한 결과 터빈에 증기를 공급하는 밸브가 이상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한수원 관계자는 "발전소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원자로 정지신호가 발생하고 이 때문에 원자로와 터빈발전기가 자동 정지된 것으로 기기 고장에 의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