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꽃게 철 중국 어선 불법 조업 단속 현장 점검 차 9일 오후 인천 중구 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에 방문, 단호한 대응을 주문했다. 올해 3월 전남도청에서 주재한 20번째 민생토론회 때 한 어민의 '중국 어선이 우리나라 연근해를 침범해 물고기를 싹쓸이한다'는 호소에 단호한 대응을 약속한 뒤 현장 상황 점검이다.
윤 대통령은 현장 점검에
정부가 4~6월 꽃게 성어기를 맞아 서해5도 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서해5도 어업인의 조업여건 개선을 위해 4월 1일부터 여의도 면적의 약 60배에 달하는 어장 확대와 관련 꽃게 성어기를 맞이해 안전 조업대책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서해5도는 북방한계선(NLL)과 인접한 접경 수역으로 남북관계 긴장, 군사훈련 등으로 조업 통제가
해군 수상함구조함 ‘통영함’(ATS-Ⅱ)이 최근 서해 연평도 인근 어장에서 총 13톤의 해저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군은 이날 “통영함이 지난 10~28일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해군에 따르면 연평어장 해저 폐기물 수거작전은 연평도 해양환경 정화, 해양생태계 보호, 폐어망 감김 사고 방지, 어업인 소득증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연평어장 순시 및 연평도등대 재점등 행사 참석을 위해 연평도를 방문한다.
문 장관은 먼저 17일 오후 지난 4월 1일부터 확장된 연평어장을 방문해 조업 중인 우리어선의 안전조업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해경과 어업지도선은 우리어선의 안전한 조업과 해양영토 수호에 만전
칠흑 같은 바다에 빛이 없다면 그 여정은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할 것이다. 2000여 년 전 인간은 어두운 바다에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목적지에 안전하게 도달하기 위해 ‘등대’를 고안해 냈다. 그리고 2019년 5월 17일, 우리는 긴장이 가득했던 연평 바다에 남북 평화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다시 등대의 불빛을 밝힌다.
서해 연평 바다는 한강과 임진강,
서해 5도 어장이 27년만에 여의도 면적의 84배(245㎢) 확장된다. 조업시간도 야간조업을 55년 만에 허용한다.
해양수산부는 서해 5도 어장을 현행 1614㎢에서 245㎢ 늘어난 1859㎢까지 확장하고 1964년부터 금지됐던 야간조업도 55년만에 일출 전, 일몰 후 각 30분씩 1시간 허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어장 확장은 1992년 280㎢
4월부터 6월까지 어획된 꽃게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봄어기 기간 동안 연평어장에서 잡힌 꽃게 어획량이 지난해 211t 보다 5배 증가한 1016t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평어장은 서해 최북단인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일대에 위치해 봄철 수온이 꽃게 서식에 적당한 14℃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는
연평도 주민들의 임시거처 이주 문제가 7일 전격 타결됐다. 주민들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15일째 인천시내 찜질방과 여관 등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다.
인천시는 연평주민비상대책위원회와 이날 오후 인천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주민들이 임시거처 이주의 선결 과제로 요구해 온 생활안정대책에 합의했다.
시는 이번 합의에 따라 연평도 피해주민에게
연평도 조업 통제가 10일 만에 해제됐다.
인천시 옹진군은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난달 23일 북한의 포격으로 인해 연평도 남쪽 연평어장에 내려진 조업 통제를 해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평도 어민들이 인천으로 피신해 있는 상태여서 이날 실제 조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연평도 현지 인천해경 관계자는 “연평어장은 서해 최북단 해역
북한의 포격 도발이후 연평도의 긴장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이 섬으로 돌아오고 있다.그러나 북한의 추가도발을 우려해 급한 정리가 끝나는 대로 육지로 돌아가겠다는 주민들이 대부분이다.
특히 조업을 포기하고 인천등지로 피난을 떠난 선주들은 농림수산부를 방문해 생계대책을 마련해 줄것을 촉구했다.
한미연합훈련이 지난 1일 끝났지만 주민들
농림수산식품부는 23일 북한의 연평도 해안포 사격과 관련, 연평도 인근 어선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비상상황실에서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북 해안포, 연평도 주변 발사 동향 보고’ 를 갖고 이 같이 설명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 군의 호국훈련이 오후 1시부터 시작됐으며, 이날 연평어장에 출어했던 우리어선 24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