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의 아스콘이 녹아내리는 불볕더위도 한결 누그러졌다. 폭우로 곳곳에 생긴 수해의 흔적만 남긴 채 여름은 물러간다. 더위에 지쳐 종일 잠이나 자던 반려동물들은 생기를 되찾고, 빗물 스민 벽지는 얼룩진 채 들뜨고 음습한 데에서는 곰팡이가 자라난다. 폭염 속에서 나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위기 걱정을 떨치지 못했다. 우리에게 아직 시간이 있을까? 기후 변화에
기후변화에 강한 신규 김 품종 개발이 추진된다. 고수온에서도 내성이 있고 김 품종 육종으로 탄생한 곱창김처럼 인기 제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4일 최근 해외시장에서 한국산 김의 수요가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질의 김 품종 개발과 차세대 양식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도 펄펄 끓고 있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은 31일 오후 2시부로 서·남해 4개 내만에 대해서는 고수온 경보 대체를, 서해 중부 및 남해 중부 연안에는 고수온 주의보 확대를 발표했다.
최근 며칠간 전국적인 폭염의 지속으로 연안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해양수산부는 8일 오후 2시부로 전남 함평만 등에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를 ‘고수온 경보’로 상향하고 제주도와 서해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앞서 해수부는 이달 6일 전남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으며 이날 수온이 25
이달 28일부터 참치나 연어양식 같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일부 품종에 한해 대기업 참여가 허용된다. 또 5년 뒤부터는 부실하게 양식장을 경영하는 양식업권자의 면허를 회수하는 ‘면허 심사·평가제’가 도입된다.
해양수산부는 25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양식산업발전법 시행령 제정안이 통과돼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양식
해양수산부가 올해 중소기업의 기술사업화에 127억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부터는 연구개발비 중 참여기업이 부담해야 민간분담금ㆍ현금 비중을 낮춰 기업의 부담을 줄였다.
해수부는 2020년 ‘해양산업 수요기반 기술개발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48개 기업을 선정하고 18일부터 협약을 체결했다.
해수부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의 고도화, 사업화를
올해 한진해운 사태 이후 첫 국적 원양해운선사의 영업이익 흑자와 해운 매출액 40조 원 달성이 목표로 추진된다. 또 400억 원 규모의 수산업·어촌 공익형 직불제 도입이 적극적으로 검토된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해운재건의 확실한 성과창출 △연안·어촌의 경제활력 제고 △스마트화로 혁신성장 견인이라는 3가지 주제 2020년도 업무계획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2020년 신년사를 통해 "주력산업 재도약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이겠다"며 "해운산업 매출액 40조 원을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국적 원양선사의 경영실적 개선을 가시화하고 해운항만 기업의 규모화와 대형화를 실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장관은 또 "자원과 공존하는 어업관리 패러다임을 정착시키
어항 시설의 사용점용 허가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이를 통해 어항 편익시설의 민자유치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어촌ㆍ어항법 시행령ㆍ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이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은 해양관광 수요 증가 등 여건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어촌·어항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신라교역이 국내 어획량 수위업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참치와 명태를 주로 어획한다.
21일 회사 관계자는 “동원산업 등과 함께 어획량 국내 1위를 다투고 있다”면서 “참치와 명태를 주로 사업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교역은 1967년 설립된 수산물유통업체다. 원양어업과 수산물 유통 사업을 영위한다. 지난해 전체 매출 4130억
수협중앙회가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해 남한 어선의 북한 해역 입어 등 대북 수산 분야 교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21일 수협 관계자는 “4월 판문점 선언 발표와 1·2차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으로 조성된 화해 분위기 속에 수산계의 숙원이던 대북수산협력사업을 추진할 적기라고 판단한다”며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수협 남
대봉엘에스의 자회사 대봉엘에프영어조합법인가 생물보안 양식시스템의 상용화를 발판으로 종합수산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할 전망이다.
21일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2016년 세계 최초로 병원성 미생물(바이러스, 세균 및 기생충)이 없는 생물보안 양식시스템(BAS)의 원천기술을 발명한 이후 현재 상용화를 통해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대봉엘에프영어조
동원수산이 상승세다. 수협중앙회가 남북수산협력단을 신설하고 대북 수산 분야 교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오후 1시 44분 현재 동원수산은 전날보다 12.60% 오른 1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수협 남북수산협력단은 북한 수산업 실태를 파악한 후 교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련업
국내에서 처음으로 ASC(양식수산물의 지속가능성) 인증업체가 나온다. ASC 인증은 일본‧미주‧유럽의 소비자들에게는 친숙한 인증으로 대형할인마트, 유명호텔 등에서 포장지에 부착된 식별 코드를 통해 생산‧유통과정을 확인할 수 있어 해외 바이어들의 선호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 대상 업체 47곳을 5일 선정하고 중소
올해부터 수산물 이력제와 양식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록이 확대된다. 또 해양공간계획법 제정을 통한 연근해 어장환경관리가 강화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23일 '국민건강 확보'를 주제로 보건복지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합동으로 정부업무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업무부고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수산업은 최근 웰빙바람 등으로 수산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어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과 한중 FTA 등 시장 개방 등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정부는 이를 타개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수산업의 미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고 전통적 1차 수산업에서 가공·유통·관광을 접목한 6차 산업
적조경보가 내려진 경남 남해안 일대에서 13일에도 양식어류 10만마리가 폐사했다.
경남도는 이날 남해군 미조면 3어가에서 6만5800마리, 통영시 산양읍 1어가에서 3만5390마리가 각각 폐사했다고 밝혔다.
폐사한 어류는 주로 참돔과 조피볼락 등으로 피해액이 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누적 피해규모는 235만1000마리, 피해액 37억5500
가두리 양식어장을 대상으로 한 어장환경평가가 오는 14일부터 처음 시행된다. 패류와 해조류 양식어장에 대한 평가도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어장환경평가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담은 어장관리법의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해 오는 1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어장별로 면허기간 만료 1년 전에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어장환경
올해 적조 발생으로 247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자 정부가 적조 발생예보 단계를 3단계로 세분화하고 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와 가입절차 간소화 등 적조대응 중장기종합대책을 내놓았다. 또 그동안 적조 발생 해역의 양식어류 사전 방류를 꺼려왔던 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방류시 보상기준을 상향조정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적조의 근본원인을 제거하고 피해
일본 대규모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와 멀리 떨어져 있어 방사능 안전지대로 인식되던 서남부 지역의 수산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됐다.
김성주 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약 1000km가 떨어진 나가사키현, 구마모토현, 가고시마현 등 일본 서남부 지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