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14일 쿠바 아바나국립대학교 미리암 니카도 가르시아 총장을 맞이해 양교 간 공식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학술 및 학생 교류를 통해 양국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정식에는 마리오 알수가라이 로드리게스 주한 쿠바 대사관 대사대리를 비롯해 알리시아 코레데라 모랄레스 쿠바 국제민족우호협회 아태국장 및 루
한국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네팔과 쿠바에 세종학당이 들어선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세종학당이 없는 국가 중에서 올해 네팔과 쿠바가 처음 지정됐다. 이 밖에도 15개국에 18개소의 세종학당이 새롭게 들어선다.
네팔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다. 매년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에 비해 현지 학습 여건이 열악했다. 수도인 카트만두에 세종학당이
한국이 '북한 형제국'으로 불리는 쿠바와 수교를 공식화하자 대통령실은 15일 "북한에 정치적 타격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한국 외교 숙원으로 평가한 쿠바와 수교에 대해 대통령실은 "對사회주의 국가와 외교의 완결판"이라고도 전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쿠바와 수교로 우리나라는 중남미 모든 국가와 수교하게 됐고, 對중남미 외교,
“조국 아니면 죽음” 공산혁명가 구호 비튼 “조국과 삶” 외쳐미국 마이애미서도 지지 시위 열려 미국 제재에 쿠바 지난해 경제성장률 -11%
공산국가 쿠바에서 대규모 반(反)정부 시위가 열렸다.
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이날 수도 아바나와 산티아고 등 쿠바 주요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정권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시위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JTBC 여행 프로그램 '트래블러'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이 쿠바의 매력에 푹 빠졌다. 어디에도 없던 이국적 정취,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곳곳의 모습들이 안방 시청자들을 휘어잡았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는 22일과 23일 재방송이 이어지며 그야말로 열풍에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관련해 벌써부터 쿠바 여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이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연출 박신우 극본 유영아)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트립닷컴 측은 "'쿠바'라는 낯설지만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두 주인공의 모습과 호텔을 배경으로 그려지는 로맨스가 여행에 대한 영감을 주고자 하는 트립닷컴의 가치와 부합해 제작 지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쿠바에서 110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가 18일(현지시간) 오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
승객 104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멕시코 항공사 글로벌 에어 소속 보잉 737 항공기는 이날 오전 11시께 이륙 직후 추락했다. 추락지는 공항에서 6마일 떨어진 곳이다. 사망자는 최소 100명으로 추정되며 현재
쿠바 국영 항공사 소속 민항기가 18일(현지시간) 수도 아바나 호세 마르티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로이터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쿠바나 데 아비아시온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보잉 737 항공기가 이날 오전 11시 수도 아바나에서 출발해 동부 도시 올긴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항공기는 아바나로부터 20㎞ 떨어진 보예로스와 산티아
1950년대 쿠바 혁명을 주도하고 지금도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끄는 혁명가 체 게바라가 사망한 지 9일로 50주기를 맞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게바라의 사망 50주기를 맞아 전 세계에서 온 참배객들이 그의 시신이 안장된 산타클라라를 찾고 있다.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300㎞ 떨어진 산타클라라 묘지에는 게바라의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거나 생전 모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인 이바나 트럼프가 트럼프에게 “트윗을 하라”고 조언했다.
이바나는 오는 8일(현지시간) 오전 9시에 방영될 예정인 CBS 선데이 모닝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트럼프 대통령과 매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바나는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장녀인 이방카의 생모다. 그는 “나는 트럼프에게 ‘당신의 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또 한 번 전임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레거시(유산) 뒤집기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가장 공들였던 정책 중 하나였던 쿠바와의 국교정상화 협상을 취소, 금융거래 및 여행 규제를 강화하는 등 일부 조치를 복원을 선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극장에서 한
삼성전자가 2012년부터 진출을 공들여온 쿠바 시장에 글로벌 IT기업 최초로 브랜드샵을 오픈하고 가전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시간) 현지 유통업체인 TRD(CADENA DE TIENDAS TRD CARIBE)와 함께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 삼성 브랜드샵을 열고 관련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총 219㎡의 규모로 오픈한 브랜드샵은
체 게바라는 피델 카스트로 공산 정권의 두뇌였습니다. 국가토지개혁위원회 위원장, 중앙은행 총재, 공업 장관 등을 역임하며 사회주의 정책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카스트로가 49년간 쿠바의 최고 지도자로 재임한 반면, 1967년 체 게바라는 쿠바를 떠나 콩고와 볼리비아에서 사회주의혁명 운동을 이어 오다 볼리비아 산악지대에서 정부군과의 전투에서 사망했습니다.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였던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의 정치 지도자들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고인의 죽음을 슬퍼했다. 그러나 일부 지도자들은 독재와 인권 탄압을 비난하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성명에서 "역사는 한 인물이 그의 주변 사람들과 전 세계에 미친 엄청
쿠바 정부는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 평의회 의장이 타계함에 따라 9일간 애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4일 장례식을 열 것이라고 주요 언론들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 평의회 의장은 "피델의 유골이 유언에 따라 화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8일 오전부터 29일 정오까지 아바나의 호세 마르티 기념관에서 있을 추념식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숙박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관광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에어비앤비가 ‘트립스(Trips)’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트립스는 호스트(집주인)들이 추천하는 관광 명소를 공유하거나 호스트와 함께 여행 일정을 짜주는 서비스다. 브라이언 체스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
우리나라가 쿠바와의 교류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을 쿠바 현지로 파견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트라(KOTRA)는 30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쿠바 아바나에서 74개사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여하는 ’2016 코리아 위크 인 쿠바(코리아위크)‘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사절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을 비롯
기획재정부는 13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 무역투자부와 KSP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우리나라가 미수교국인 쿠바와 체결한 최초의 정부기관 간 약정이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는 한국의 발전경험을 협력대상국의 수요와 여건을 반영해 정책연구‧자문‧연수프로그램 등을 통해 공유하고 협력대상국의 제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2일(현지시간) 역대 총리 중 처음으로 쿠바를 방문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담했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회복에 힘입어 아베 총리는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쿠바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방문길에서 아베는 양국 관계 강화
지난 52년간 중남미 콜롬비아를 피로 물들였던 내전이 마침내 종지부를 찍게 됐다. 콜롬비아 정부와 최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24일(현지시간)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분쟁을 종식하는 평화협정에 체결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콜롬비아 정부와 FARC는 지난 2012년 11월 아바나에서 협상을 시작해 거의 4년에 걸친 격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