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투어세상)
JTBC 여행 프로그램 '트래블러'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이 쿠바의 매력에 푹 빠졌다. 어디에도 없던 이국적 정취, 그리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곳곳의 모습들이 안방 시청자들을 휘어잡았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JTBC '트래블러'는 22일과 23일 재방송이 이어지며 그야말로 열풍에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관련해 벌써부터 쿠바 여행의 단꿈을 꾸는 여행 매니아들의 움직임이 포착되는 모양새다. 특히 11월에서 4월까지인 쿠바 여행 성수기와 맞물려 여행사들의 쿠바여행 패키지 판매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그렇다면 쿠바 패키지 여행은 대체로 어떻게 구성될까. 일반적으로 여행 코스에 포함되는 주요 관광지는 수도 아바나의 옛 모습이 남아있는 산 프란치스코 데 아시시 광장, 카피톨리오, 그리고 소설 '노인과 바다'의 실제 배경인 코히마르 마을 등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쿠바를 한 번에 갈 수 있는 직항 노선이 아직까지는 없다는 부분이다. 토론토나 LA, 멕시코시티를 경유하는 게 일반적이며, 불가피하게 수 시간의 대기 시간을 견뎌야 한다.
한편 쿠바 여행 패키지는 대체로 7박 8일에서 그 이상의 기간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200만원대에서 400만원대 이상까지 폭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