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의원들이 1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원격의료, 싼얼병원 승인 논란 등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집중 추궁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모기업 부실을 확인하지 못해 사회적 갈등만 키웠다는 비판을 받는 제주 싼얼(善爾)병원 사업계획서 취소 사태와 관련한 질책성 발언이 쏟아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이목희 의원은 “청와대는 싼얼병원 모회사
국내 외국계 영리병원(투자개방형 병원) 1호로 관심을 모았던 제주 싼얼병원 사업계획서 승인이 취소된 가운데 정부가 영리병원의 유치를 위한 정책을 다시 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외국계 투자개방형 병원 후보였던 제주도 싼얼병원의 설립을 승인하지 않기로 결정, ‘1호 외국 영리병원’ 설립이 무산됐다. 정부는 신청 당시부터 여
정부의 외국인투자 정책이 연이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성과 위주의 무리한 추진이 혼선을 부추겼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외국계 투자개방형 병원 후보였던 제주도 산얼병원의 설립을 승인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측 사업자인 CSC가 지난해 2월 제주도 서귀포에 500억원을 투자해 48병상 규모의 산얼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제주도에 신청한 지 1
10년간 묶여있던 담뱃값 인상이 공식화 될 전망이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담뱃값을 현재보다 2000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 세종청사 보건복지부 기자실에서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가격 정책이 최선이다”며 “이를 위해 담배 가격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문 장관은 "복
국내 첫 투자개방형 외국계 병원 후보로 꼽혔던 제주도 싼얼병원을 놓고 여러 논란이 커진 가운데 9월로 예정된 승인 절차가 불투명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정부 및 제주도가 싼얼병원의 자금조달 능력, 사업 진행상황 등에 인지한 채 사업을 추진해 파문이 일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와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사업주체인 중국 ㈜CSC측에 중국 모기업 재정상황
제주도에 투자개방형 외국계병원인 싼얼병원의 설립을 신청한 중국 ㈜CSC의 한국법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설립 신청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1일 밝혔다.
CSC 한국법인 측은 "지난해 설립을 신청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된 이후 여전히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기업 파산설, 대표 구속설 등과 관련해서는 "제주도, 보건복지부와
내년 초부터 현재 15%인 주식시장 가격제한폭이 16년만에 30%로 확대된다. 관광규제 완화를 통해 영종도와 제주도에 추진 중인 4개 ‘한국형 복합리조트’ 설립이 본격화되고 송산 그린시티의 국제 테마파크 유치도 재추진된다. 환경파괴 논란으로 중단됐던 설악산과 남산 케이블카 증설도 재검토되고 한강이 30년 만에 관광자원으로 개발된다.
재정확대, 세제지원
이르면 내달 국내 첫 투자개방형 외국병원에 대한 승인 여부가 결정, 중국 자본으로 제주도에 병원이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경제자유구역내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설립 규제도 제주도 수준으로 완화하고, 2017년까지 해외환자 50만명을 유치할 방침이다.
12일 대통령 주재 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발표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이같
박근혜 정부가 보건의료계를 경제활성화의 핵심 분야로 주목하면서 영리병원 규제 개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에 정부는 최근 영리병원 도입에서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를 풀고 외부 자본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등 의료산업 활성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발표 당시 “규제 개혁을 통해 서비스산업에 대한 투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는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대책도 마련됐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서만 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데 여기에도 여러 제약이 있다.
경제자유구역 내에 외국 병원을 설립하려면 외국의사를 10% 이상 고용을 의무화 해야
중국기업의 투자로 제주도에 들어올 예정이었던 국내 1호 투자개방형 병원(영리병원) 설립이 잠정적으로 미뤄졌다.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장은 22일 “제주도가 승인을 요청한 ‘싼얼병원’은 국내 최초로 설립 신청된 투자개방형 외국의료기관으로 앞으로 신중한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돼 승인을 잠정 보류한다”고 말했다.
해외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