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투자개방형 외국계병원인 싼얼병원의 설립을 신청한 중국 ㈜CSC의 한국법인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논란에 대해 "설립 신청을 철회할 계획이 없다"고 1일 밝혔다.
CSC 한국법인 측은 "지난해 설립을 신청해 한 차례 승인이 보류된 이후 여전히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모기업 파산설, 대표 구속설 등과 관련해서는 "제주도, 보건복지부와 협의해서 중국측에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CSC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500여억원을 투자해 48병상 규모로 투자개방형 외국계병원인 싼얼병원을 설립하겠다고 신청했으며, 복지부는 이달 안에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