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안전 교육 자격증, 위험물 관리 자격증 등 각종 전문 자격증과 30여 년의 경력은 ‘나이’ 앞에 무색했다. 33년을 몸담았던 회사에서 55세에 정년퇴직한 최병운(79) 씨는 재취업을 시도했지만 연이어 좌절을 겪었다. 최 씨는 “중공업 회사 생산관리직으로 30년 넘게 일했고 국가 자격증, 기능사 자격증도 수두룩했다. 경력 있으니 면허증 걸고 언제든 일할
"졸업은 다가오는데 불안하죠. 구직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를 찾았습니다."『KB굿잡을 찾은 대학교 졸업 예정자 김민정씨(24세)』
KB국민은행 주관으로 13일과 14일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는 개막 전부터 일자리를 구하려는 구직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일찍부터 진로를 결정하는 특성화고 학생부터 구직을 위해
지난달 취업자수가 9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50~60대 이상 취업자가 크게 늘면서다. 반면 20~30대 취업자수는 감소세가 지속됐다.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자영업자 수는 7개월째 감소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54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36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취업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대로 뛰어오른 60대 이상 연령층의 실업률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노년 실업률의 상승 원인은 일자리 공급 악화보다 수요 급증에서 찾을 수 있다.
정부 지원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노인들이 생활고를 해소하고자 구직에 나서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는 한정됐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될 경우 노인의 인적자원 수준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욕구를 제대로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고령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화로 인한 경제의 악순환에 대비하는 장기적 안목에서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나이가 한 살 젊을수록 은퇴도 빨라진다.”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간한 ‘노동생명표 작성을 통한 중·고령 세대의 은퇴연령 분석’ 보고서에서 나온 내용이다. 현재 20~30대의 예상되는 은퇴 연령이 50~60대 장년층보다 빠르다는 것. 앞으로 일할 수 있는 날이 점점 짧아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가 점차 100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경제활동
대한민국은 이미 저출산·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 저출산·고령화 현상은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이어지면서 국가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또 다른 측면에서 보면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앞으로 발생할 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545만명
청년층 인구가 줄었으나 실업자와 취업준비생은 늘어 취업난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자연스럽게 ‘실버 취업자’도 늘고 있지만, 적지 않은 이가 은퇴할 나이에도 노후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다시 재취업에 나서고 있다.
통계청은 청년층(15~29세)과 고령층(55~79세)을 대상으로 지난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부가조사를 한 결과 이렇게 나
서울시는 60세 이상 노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실버취업박람회는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개최된 이후 올해 8번째로, 서울시는 노년층 취업기회 확대가 고령화 정책의 핵심이라는 인식하에 지속적으로 보완발전을 모색하고 있다.
서울시측은 "노년
지속적으로 문제시되고 있는 취업난이 개선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취업자 수는 2296만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만5000명이 증가, 지난 2005년 12월 이후 최근 25개월 이내에 최소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년동월비 취업자수가 지난
올해 하반기 취업시장의 최대 이슈는 '대기업 취업 족집게 과외 열풍'과 '하반기 취업경쟁률 평균 92대1'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28일 "구직자 1553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취업 10대 뉴스'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전체 응답자의 21.3%가 '대기업 취업 족집게 과외 열풍'이라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또 하반기 평균
인천광역시, 경인지방노동청, 취업포털 커리어가 함께 주최한 '2006 인천 실버 취업박람회'가 8일 인천 중소기업 제품종합전시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민간기업을 비롯, 공공분야 1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장은 개장 이전부터 노인 구직자들이 몰리는 등 총 5천여명의
본격적인 하반기 취업시즌을 앞두고 취업페스티벌과 각종 채용박람회 등 구직자들을 위한 취업행사가 다채롭게 계획 중이다.
인사취업전문기업인 인크루트는 기존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바라는 점을 보강, 사상 최초의 취업축제인 '2006 인크루트 취업페스티벌'을 29일과 30일 양일간 홍익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크루트가 채용박람회에 참여해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