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서 백돌이들이 참 지긋지긋하게 듣는 소리 중에 하나가 ‘헤드업해서 그래~’ 일 것이다.
말은 알아듣겠지만 일단 듣기만 해도 짜증나는 단어다.
어드레스 때처럼 다운스윙 시에도 머리를 고정하거나 오히려 아래로 더 숙이고 볼을 히팅하라는 말인데 그렇게 되면 뒷 땅을 칠 것 같은 공포심에 쉽게 따라하지 못한다.
그래서 이번주는 머리를 고정하거나 더 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28·KB금융그룹)의 스윙은 화려하지 않다. 남들처럼 장타자도 아니다. 활처럼 휘는 박성현(23·넵스)이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분명히 다르다. 유연성이 거의 없어 보인다. 심하게 표현하면 마치 통나무가 그냥 서 있는 것처럼 뻣뻣해 보인다. 그럼에도 그런 그의 스윙으로 세계 그린을 평정했다. 세계랭커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요즘 강남에서는 20·30세대들의 젊은 골퍼들이 크게 늘어 골프레슨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을 상담해보면 젊은 감각에 맞게 스윙 폼을 멋지게 해달라는 주문이 많다.
옳은 얘기다. 골프는 스윙 폼이 멋있어야 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포커스를 그쪽에만 치우치게 잡는 것은 반대다. 기본기에 더 많은 정성을 들이기를 조언한다. 어차피 기본기가 잘돼 있으면 스
일반인도 과연 프로가 될 수 있을까?
한국사이언스골프아카데미 김동하 원장이 프리미엄 경제지 이투데이와 함께 사회인 골프 외인구단을 창단하고 프로 만들기에 도전한다.
참 흥미롭고 재미있는 도전이다.
향후 12개월의 특별훈련을 통해 국내외 4대 협회에 티칭프로 테스트 30% 합격을 목표로 하는데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지친 사회인 골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손목 코킹은 드라이브샷 비거리 향상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마추어 골퍼들은 정확한 손목 코킹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특히 오른손목은 더 그렇다.
손목 코킹이 어려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움직임과 역할이 다르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왼손목 코킹은 엄지손가락 뒤쪽으로 비스듬히 꺾어 힘을 비축한다면 오른손목은 뒤로 젖혀 백
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임팩트 직전까지 손목 코킹을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 바로 그것이 비거리 저하의 원인이다. 만약 짧은 비거리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손목 코킹에 문제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점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를 거꾸로 쥐고 어드레스-백스윙-백스윙톱-다운스윙 동작을 순서대로 진행해보자. 그리고 임팩트 직전에는 클럽을 멈
메이저대회 3연승 포함 한 시즌 6승,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상금랭킹 1위(218만6601달러·23억7000만원)…
올 시즌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올린 주요 성적이다. 박인비는 이제 애니카 소렌스탐(43·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32·멕시코)를 이을 ‘골프여제’로 완전히 자리를 굳혔다.
비록 캘린더 그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이경규의 돌직구에 맞았다.
박인비는 2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 출연, 지금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흥미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박인비는 올해 메이저대회 3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전 세계 골프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달 열리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사상 첫 캘린더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과 김대현(24·진로하이트)은 자타가 공인하는 내노라하는 장타자. 김대현의 출현전까지는 배상문이 독보였다. 그러나 상황이 달라졌다.
미국과 국내에서 활약하는 김과 배는 26일 막이 오른 유러피언(EPGA) 투어이자 아시안(APGA) 투어, 그리고 한국프로골프투어(KGT) 개막전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장타대결을 벌이며 우승에 도전
O…양용은 “역시 우정힐스는 편안해”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양용은은 코스를 돌아본 “어제까지는 그린이 푹신했으나 점차 제 스피드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언제나 그렇듯 우정힐스 코스는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코스가 쉽다는 말이 아니라 맘에 든다는 뜻이다. 양용은은 지난해를 포함해 이 대회에서 2승
유소연의 드라이버 연속스윙
올 시즌 유일하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유소연(21.한화). 올해 상금왕에 오른 뒤 내년부터 본격 LPGA투어에 나간다. 오는 29일 유소연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거포’ 카림 가르시아(36.멕시코)와 장타 대결을 펼친다. 장소는 한화금융클래식이 열리는 충남 태안의 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