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국오픈]파울러 장타비법?..."세게 때려라"

입력 2011-10-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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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는 있지만...코오롱 한국오픈에 출전한 김경태, 로리 맥길로이, 양용은, 리키 파울러, 노승열(왼쪽부터)이 연습라운드 중에 팔짱을 끼고 포즈를 취했다. 사진제공 코오롱한국오픈조직위
O…양용은 “역시 우정힐스는 편안해”

코오롱 제54회 한국오픈(총상금 10억원) 개막을 하루 앞둔 5일. 양용은은 코스를 돌아본 “어제까지는 그린이 푹신했으나 점차 제 스피드를 찾아가고 있다”면서 “언제나 그렇듯 우정힐스 코스는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코스가 쉽다는 말이 아니라 맘에 든다는 뜻이다. 양용은은 지난해를 포함해 이 대회에서 2승을 차지했고,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O…김대현 “파울러와 장타 대결 기대해”

국내 최장타자 김대현은 1·2라운드 같은 조에서 맞대결을 펼칠 리키 파울러(미국)에 대해 “드라이버 샷 거리는 비슷한 것 같다”면서 “내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파울러는 175cm의 단신임에도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날린다. 김대현과 파울러는 전날 캠브리지 멤버스 채리티 스킨스 게임을 펼치며 탐색전을 펼쳤다. 김대현은 그러나 “국내 선수들은 대개 한두 가지의 기술 샷으로 코스를 공략하지만 (로리) 맥길로이나 파울러는 그때 그때 다양한 샷을 구사한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O…파울러 “일단 세게 때리세요”

파울러가 장타 비법을 공개했다. 하지만 매우 간단하다. 그의 답은 “세게 때리라”는 것이다. 이는 비단 파울러만의 말이 아니다. 버바 왓슨이나 미셸 위(이상 미국) 등 그동안 국내 무대를 찾았던 장타 선수들도 똑같은 말을 했다.

파울러는 대신 “백스윙을 하면서 무게 중심이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스웨이나 손목 코킹이 너무 일찍 풀리는 실수를 없애야 비거리와 정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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