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그룹은 ‘여성패션 부문’ 독립 법인화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세정그룹은 각 부문별 핵심 역량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의 첫 단계로 국내 여성복 리딩 브랜드 ‘올리비아 로렌’ 중심의 여성 패션 부문을 독립 법인화한다. 여성복 분야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주요 기업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을 제외한 8시간 근로시간 가운데 평균적으로 1시간 20분 정도는 사적 활동에 소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0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실시한 '주요 기업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에 따르면, 주요 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자사 근로자(사무직)의 업무몰입도를 평균 82.7점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근
LG에너지솔루션의 성과급 논란이 좀처럼 진정되지 않는 모양새다. 일부 직원들이 성과급 제도 개선 등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에 나선 가운데, 회사 측은 깊은 유감을 표하는 한편 1분기 내 합리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직원 1700여 명은 익명 모금을 통해 이날부터 29일까지 서울 여의도에서 3.5톤(t) 트럭
2040년 50% 이상 대학 미충원미래 50년 협력체계 구축해야
지방소멸 위기 우려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인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구조조정-책무강화(특구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7일 한국경제인협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지역 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방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SO)가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생명은 15일 김동원 전무 등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생명은 “이번에 승진한 김 전무는 한화생명의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 신사업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코로나 이후 언택트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보험
125년 한국 철도역사를 집대성한 '신(新)한국철도사'가 발간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철도시설공단, 코레일과 함께 한국철도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철도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한 신한국철도사(총 7권)를 11월 중 발간한다.
신한국철도사는 약 2년간의 기간 동안 학계와 산업계, 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자문 및 집필에 참여했으며 공청회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시중은행장을 만났다. 해외금리 연계 파생금융상품(DLF) 대규모 손실 사태의 후속 대책을 주문하기 위함이다.
윤 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17개 은행장을 만나 "고위험 DLF 손실 사례를 교훈 삼아 성과 보상 체계와 내부통제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 수장이
티몬이 타임커머스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의 일환으로 최근 ‘OO데이’ 관련 38개의 상표를 출원하며 타임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쟁업체의 상호와 기존 행사명과 유사성으로 인한 분쟁의 불씨마저 불거진 상황이다. 쿠팡이 협력사들과 잇달아 송사에 휘말린 데 이어 티몬까지 상표권 분쟁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금융감독원은 2014년부터 도입한 내부감사협의제 운영 결과 금융사 자율조치 건수와 금융사고 수치가 매년 감소하는 등 각 업권별 자율시정 시스템 정착과 금융사 내부통제 역량 강화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내년에는 비카드 여전사로 해당 제도를 확대하고 앞으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12일 금융감독원은 내부감사협의제를 통해 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내년에 세계 5위 수준의 해운강국 재건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춘 장관은 이날 미리 배포한 신년사에서 "2018년 새해에는 이러한 지난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수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를 위해 먼저 취
지난해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 개혁의 핵심 과제로 ‘국민 재산 늘리기 프로젝트’를 내걸었다. 일방적인 금융상품 판매 방식의 거래 관행을 개선하고 고객 개개인별로 질적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월세입자 투자펀드, 로보어드바이저 활성화 방안 등이 그 선에서 나왔다.
그러나 해당 정책들은 시작 전부터, 혹은 시
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 등 6개 산하 공공기관들이 임금피크제를 도입 완료해 올해부터 2017년까지 총 357명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환경부 산하 6개 기관은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생태원, 국립공원관리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다.
당초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규모는 275명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임금피
국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중국의 경기 둔화와 미국 금리 인상, 저수익, 가계 및 기업 부실 등 온갖 대내외 악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금융당국은 각종 금융 규제의 완화는 물론이고 금융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를 위해서 기술금융, 핀테크(금융+IT) 등 새로운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금융사들 역시 마찬가지다. 은행은 물론이고
현대차의 한국전력공사 부지 투자 결정에 전문성과 책임감이 결여된 기업 지배구조가 영향을 미쳤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25일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연구위원은 “최근 6개월간 현대차 주가 약세 원인 중 하나인 무리한 한전 부지 투자결정은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 문제가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18일 현대자동차 그룹은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수익원 발굴 등 금융사의 수익기반 다변화를 지원한다. 또 성과보상체계를 개선해 경영효율화도 도모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IT와 연계된 지급결제서비스,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연금형 상품 등 새로운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 혁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기성과 및 리스크에 연계하도록 금융사 임
농협은행은 연초 카드고객 정보 유출 문제로 곤혹을 치웠지만 영업실적은 나쁘지 않았다. 정체된 조직 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경쟁력 있는 DNA로의 체질 개선을 이룬 결과다. 그 중심에 지난 1월 취임한 김주하 은행장이 있다. 특유의 온화함과 강한 면모가 서서히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농협 안팎의 평가다.
김 행장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지원을 확
“농협은행에는 꼴찌 부서란 없습니다.”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정체된 조직에 활력을 넣기 위해 인사고과와 성과체계를 손질했다. 실적이 저조한 부서의 경우 단기 성과에 집중해 인사고과와 성과보상체계를 확정하지 않고,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제시해 영업력을 끌어올리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금융권 보신주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비씨(BC)카드는 조직 개편을 통해 리스크관리 총괄 조직과 부문장 제도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경영 효율화와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비씨카드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경영 효율화 및 기능 중심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한 ‘부문장 제도’ 도입, 리스크 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리스크관리총괄’ 신설했다.
부문장 제도는 조직 성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출입문 들이받은 택시기사에 4억 변상 면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호텔 출입문을 들이받은 고령의 택시기사에게 변상 의무를 면제해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9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택시 운전기사 홍모 씨(82)는 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 출입구 회전문을 들이받아 4명의 호텔 직원과
올해부터 금융그룹 회장의 연봉이 실적에 따라 최대 70%까지 삭감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우리, 하나금융은 올해 회장의 기본 연봉을 지난해보다 평균 30% 줄이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평균 20억5000만원이었던 연봉은 올해 14억4000만원으로 하향 조정된다.
그러나 올해 처음 도입되는 ‘실적 연동형’ 제도를 적용하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