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상임감사직을 계속 공석인 상태로 유지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사회에 감사위위원회를 두고 상근감사 업무를 감사실 책임자급이 대행하는 현재 시스템을 끌고 간다. 국민은행은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도 상임감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았다.
국민은행의 상임감사직은 2년 넘게 비어 있다. KB금융지주 회장과 국민은행장
KB금융지주의 계열사인 KB부동산신탁이 국무총리실 민정비서관 출신 고위 인사를 신임 감사로 영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은 지난 4일 임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고 김경일 국무총리실 민정민원 비서관을 신임 사내이사로 임명했다. 그는 향후 1년간 KB부동산신탁의 상근 감사직을 맡는다.
1958년생인 김 감사는 국민
금융소비자 단체들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자리에 금감원 내부인사가 내정된 것을 두고 반발하고 있다.
4일 금융소비자원 등 주요 소비자단체들은 금감원 소보처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수일 금융규제정비추진단장(부원장보)의 소비자보호 관련 경력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김 부원장보는 지난달 2일 시행된 금감원 조직개편에 따라 부원장급
보험권이 ‘금피아(금융감독원+마피아)’ 낙하산 인사에 몸살을 앓고 있다.
현대해상은 3일 이사회를 열고 이철영 대표 연임 결정과 함께 성인석 전 MG손해보험 부사장을 새 감사로 선임했다.
성 감사는 과거 편법 재취업으로 논란이 됐었다. 성 감사는 금감원 손해보험검사국장 출신으로, 그린손보가 MG손보에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된 후, 이 회사
금융감독원이 개별 금융회사 인사에 직접 개입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발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선 검사권을 동원할 뜻까지 비쳐 파장이 커지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감원 A국장은 주요 보험사를 상대로 상근감사직의 3연임 및 다른 금융사로의 이동을 제한하라고 지시했다. 같은 회사는 물론 다른 회사로 옮겨도 세 번의 연임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금융
[공시돋보기] 삼영화학공업이 '감사의 난'에 휩싸였다. 상근 감사가 회장의 대표이사 직무 집행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소송을 내며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것이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영화학공업의 상근 감사인 김부규 씨는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석준 삼영화학공업 회장에 대해 직무 집행 정지 가처분 소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상장회사의 감사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보험업법과 상법이 따로 놀고 있다.
현행 상법은 자산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감사위원회는 3명 이상의 이사로 구성해야 한다.
특히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인 상장회사는 감사위원회의 위원 자격을 더욱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상법 제542조의11 제
#1. A그룹의 계열사인 상장사 B사는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상근감사를 선임한다. B사는 최근 사업연도 자산총계가 1000억원 미만이며 기존 감사의 임기는 2015년 3월이다. 신규 상근감사 후보는 A그룹 내 다른 계열사의 현직 재무본부장이다. 주주총회에서 상근감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동일 그룹 내 타 계열사의 재무본부장이 B사의 상근감사를
△울트라건설, 100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엔터기술,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한성엘컴텍 “아직 감사보고서 받지 못했다”
△글로스텍,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제출
△엘엠에스, 3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해지
△홈캐스트, 36억원 멕시코 STB 공급계약
△현대중공업 “프랑스 정유사 해양설비 수주”
△롯데관광개발, 상장폐지 관련
신한은행이 상근 감사위원직을 폐지한다.
신한은행은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상근 감사직 폐지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의 상근 감사 폐지는 스탠다드 차타드와 하나금융그룹에 이어 세번째다.
신한은행은 감사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와 별도로 사내에 상주하는 감사대행을 선임할 예정이다.
상근 감사제도는 외부 출신 인사가 사내에 상주하며 경영을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은 금융기관 고문이나 감사, 또는 유명 로펌으로 재취업하는 경로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감독을 해오고 정책을 만들어온 전문인력들로 회계감사 및 금융당국에 정책에 맞춘 영업활성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당국 출신이라면 이미 그 능력을 인정받고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특
상근감사제도는 한국과 일본에서만 볼 수 있다. 미국과 유럽 기업들은 이사회가 발달돼 있어 이들이 감사 가능을 수행한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은 이사회 기능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경영진을 감시할 창구로 상근감사직을 의무화 했다.
최근 금융기관들이 이러한 감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감사가 비리의 주범인 것처럼 비춰지자 곤욕스러워 하고 있다.
'낙하산 감사' 관행 개선에 대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증권사들이 금융감독원 출신 감사를 재선임했다. 다른 대안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27일 증권사들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 기간 중 가장 큰 이슈는 금융감독원 출신 감사의 재선임 여부였다.
이날 현대증권은 임승철 감사, 동부증권은 김진환 감사, 신영증권은 김종철 감사의 연
최근 금융당국이 저축은행 경영 건전화를 위한 감독강화 방안’을 발표했지만 금융당국 스스로 반성없이 저축은행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제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저축은행에 수두룩한 금감원 출신 저축은행 감사위원 문제는 언급하지도 않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
남양유업 이사회가 도마 위에 올랐다. 상법 기본 조항을 몰라 법률을 위반한 상근감사 후보를 선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 이사회는 지난 14일 긴급 회의를 열고 상근감사 후보를 돌연 교체했다.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선임한 김정엽 후보 대신 현재 상근감사직을 맡고 있는 이치웅 전 경주공장장으로 바
전기밥솥 ‘쿠첸’으로 잘 알려진 리홈의 이상한(?) 감사위원회 구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 회사의 최대주주인 대표이사를 선임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리홈의 이례적인 결정에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14일 금융감독원과 코스닥 업계에 따르면 리홈은 2009년말 결산 기준 자산총계가 1000억원을 넘기면서 상법상 당시의 비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