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특정감사 결과에 대해 정면 반박하며 감사 결과에 대해 재심의 요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축협은 6일 '문체부 특정감사 결과에 대한 협회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대표팀 감독 선임, 대표팀 지도자 선임업무 처리, 축구종합센터, 지난해 축구인 사면발표 및 철회, 비상근 임원의 자문료 지급 등 전날 문체부가 발
감독 선임 절차 불공정…"국민 기만하는 행태 보여""전력강화위원회에서 감독 후보자 다시 추천해야"축구종합센터 건립 사업 부정 등 방만 경영 확인돼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 관련자들에게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다.
최현준 문체부 감사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축구협회 특정감사 결과 최종 브리핑에서 "정몽규
유리 천장(Glass Ceiling). 능력 및 자격과 관계없이 소수자(주로 여성)의 고위직 진입을 가로막는 조직 내의 ‘보이지 않고(unseen) 깨지지 않는(unbreakable)’ 장벽을 일컫는다.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의사 결정과정에서 압도적으로 부족했던 성별의 균형이 조금씩 채워지고 있다. 한 때 ‘금녀의 벽’으로 불릴 만큼 보수적인 금
방산업체 및 방산 관련 업체들의 보증과 공제사업 등을 수행하게 될 방위산업공제조합이 공식 출범한다.
방위산업공제조합 설립추진위원회는 7일 서울 공군회관 사파이어홀에서 130개사를 대표해 40여 개사의 조합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출범을 선포했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2월 5일부로 시행된 ‘방위산업 발전 및 지원
주식회사 쇼박스가 비상근 임원에게 과다하게 지급한 상여금 13억 원은 손금에 산입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재판장 이정민 부장판사)는 9일 쇼박스가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손금산입은 기업 회계상 비용으로는 처리되지 않았으나 세법상 비용으로 처리
“배달앱과 모빌리티 시장은 업종만 바뀌었을 뿐, 서비스하는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음식에서 차량으로 서비스 내용만 달라졌을 뿐이죠. 큰 맥락 안에서 같은 플랫폼 서비스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자신 있습니다.”
최근 광고 시장에서 김상훈 뿅카 대표는 틈새시장을 파고든 선두주자다. 그는 차량에 광고판을 부착하고, 고객들이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금융지주와 은행권이 연말 대규모 임원 인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주요 은행장의 연임 여부, 여성 임원 발탁, 외부 인사 수혈 등이 될 전망이다.
우선 지난해 은행권을 뒤흔든 ‘채용 비리’ 후폭풍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사다.
KB국민·신한·KEB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 모두 검찰 수사를 받고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사실상 종신(終身)에 가까운 임기를 보장받은 배경에는 새마을금고법이 뿌리가 됐다. 정부가 이사장 연임 문제를 해결하려 수차례 법 개정에 나섰지만, 이사장들은 빈번히 법적 미비점을 악용하면서 종신형 임기제가 관행처럼 만연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을 중심으로 ‘연임 제한’ 폐지 움직임을 보이자, 금고 사유화란
국내 100대 기업 직원이 임원까지 오를 가능성이 1%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국내 100대 기업 직원 수 대비 임원 비율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직원 대비 임원 숫자 비율은 올해 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1년(0.95%), 2015년(0.94%) 때보다 더 낮아진 수치다. 직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2일 열린 2018년도 정기총회에서 신임 비상근부회장에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회원이사에는 김규철 한국자산신탁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공익이사에는 김영과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선임됐다. 비상근부회장직과 회원이사는 정회원의 대표이사 중에서 회원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이하 KEA)가 22일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을 KEA회장으로 선임했다.
KEA는 이날 서울 상암동 전자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 회장 선임을 비롯해 △2017년 사업실적 및 결산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 △비상근 임원 선임 등의 의안을 심의·처리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
지난 3월 한국제약협회에서 간판을 바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바이오의약품 부문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바이오벤처와 제약기업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24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약산업’이라는 주제의 기자간담회를
덕성여자대학교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의 비위 의혹 사건이 교육부 감사에 이어 검찰 수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내부자의 검찰 고발에 따른 것이다.
덕성학원 교직원 A씨는 배임과 횡령 등의 혐의로 김 모 이사장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발 내용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주 2회 사무실 방문 때마다 50만 원씩 1년에 5000여만 원,
요즘 조금씩 그 내면이 드러나는 대우조선해양의 실상은 한마디로 요지경이다. 차장급 직원이 180억 원이란 엄청난 금액을 횡령하는 데도 회사의 감시 시스템은 전혀 작동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누구도 이 주인 없는 회사의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잿밥에만 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어차피 이 거대한 회사의 주요 결정은 청와
금융투자협회는 25일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비상근부회장에 김원규 NH투자증권 대표(사진)를 선임했다.
비상근 부회장은 협회 정회원 대표이사 중 회원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선임한다.
현재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도 비상근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성건웅 유진투자선물 대표를
직원이 업무용 차량을 출·퇴근용으로 사용 하는 등 업무용 차량 관리가 허술해 감사에서 지적을 받은 공공기관이 지난 5년간 2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수치로, 공시하지 않은 것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법인 업무용 차량의 경우, 운행일지 작성을 통해 업무용으로 사용한 만큼 경비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하 희망재단)'에서 발생한 수억 원 규모의 자금유용(본보 9웧14일자 산업면)이 배임ㆍ횡령의 성격이 짙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주무 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21일 미래부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미래부가 수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용한 희망재단 전ㆍ현직 이사장에 대한 법적 대응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희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는 상반된 두 가지 성질을 가진 다양한 양면성이 존재한다. 삶과 죽음, 낮과 밤, 긍정과 부정, 선과 악 등과 같이 말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사람 역시 양면성을 지니고 산다. 사람의 양면성을 비유할 땐 로마신화에 나오는 두 얼굴의 야누스가 자주 인용된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작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 집필한 ‘지킬 박사와 하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중소상공인 희망재단(희망재단)'에서 수 억원대의 자금 유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소관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는 희망재단의 징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미래부와 희망재단에 따르면 최근 미래부가 희망재단을 상대로 진행한 감사에서 수억원 대의 자금 유용 사실을 확인하고, 희망재단을 제재키로 방침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