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벽산그룹 3세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김옥곤 부장판사)는 7일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 김 모(44)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 2년과 40시간의 약물
검찰이 벽산그룹 3세를 혼합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그에게 마약을 공급한 중간판매책도 구속해 수사 중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향정) 혐의를 받는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김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
김 씨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그룹에서 계
검찰이 벽산그룹 3세를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최근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인 김 모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씨는 작년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신종 마약 등을 투약한 것
벽산그룹 3세 김태식 TYM(구 동양물산기업) 부사장이 음란물 유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법조계에 따르면 15일 김 부사장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약식기소돼 현재 서울서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톡 단체방이나 SNS 등에 음란성 메시지·댓글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한화에너지는 23일 정인섭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정 신임 대표이사는 대우그룹 비서실, KPMG 컨설팅, 벽산건설 해외사업담당, 한화생명 해외사업팀장 등을 거친 글로벌 전략 전문가다.
미국, 호주, 베트남, 스페인, 아일랜드 등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앞장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약력
△ 대우그룹 비서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기형도 ‘빈집’ 중)
여기 지독한 사랑과 이별한 뒤 그 충격에서 6년째 헤어나오지 못하는 기업이 하나 있다. 건설자재 제조사 ‘인희’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인희는 ‘블루밍’이라는 브랜드로 알려진 자회사 벽산건설과 ‘짝패’를 이뤄왔다. 인희는 벽산건설의 지분 과반을 보유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벽산건설로부터 가
첫인상부터 강렬했다. 만나자마자 대뜸 자신의 명함부터 자랑했다. 명함엔 한글 한 자 없이 한자로만 이름 석 자가 큼지막이 새겨져 있었다. 인사도 하기 전에 한자의 중요성에 대해 열변을 토했다. 한글이 대단하긴 하지만 소리글인 만큼, 뜻이 없다면서 한자는 철학이 담겨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소 당황스러운 첫 만남, 동양물산기업을 이끄는 김희용 회장이다
뉴지스탁 퀀트랭킹 시스템을 통해 하츠가 모멘텀 99점, 펀더멘탈 96점 등 종합점수 98점을 얻어 23일 유망종목에 선정됐다.
하츠는 벽산그룹계열의 주방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지난해 하반기 주택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후드 렌탈 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올해 상반기 후드 렌탈 서비스인 ‘하츠의 숲’이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한 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계의 유엔’으로 불리는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산업계는 박 회장의 ICC 집행위 진출로 ICC가 주도해 온 국제무역규칙 제정 등 글로벌 경제 이슈에 국내 기업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 회장은 지난 2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202차 ICC
하츠가 하반기 실적 개선세에 힘입어 구조적인 턴어라운드에 나설 전망이다. 흑자 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작용하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도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하츠는 벽산그룹계열의 주방기기 제조 및 판매 업체다. 주요 제품으로는 가정용 레인지후드, 주택 환기시스템 기기, 빌트인기기 등이 있다. 하츠는 세계 10대 레인지후드 업체로 국내 시장점유율은
그룹사 중 상장폐지가 결정됐거나 상장폐지 우려 기업이 가장 많은 곳은 STX와 동양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가 1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2013사업연도 12월결산법인 결산관련 시장조치 등 현황’에 따르면 STX그룹은 STX조선해양과 STX, STX엔진으로 3개 계열사가 상장폐지 대상과 우려기업에 포함됐다. 동양그룹의 경우 동양과 동양네트웍스가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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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과 벽산그룹의 계열사 각각 한 곳이 쓰레기 소각시설 설치공사 입찰 과정에서 담합해 10억이 넘는 과징금을 물고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2일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 설치공사 입찰에서 낙찰가와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효성에바라엔지니어링, 벽산엔지니어링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억7800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또 담합에 가담
건축자재 기업 한국보랄석고보드는 마케팅본부장에 한창석 전 SCM(공급망관리)본부장을 임명한다고 5일 밝혔다.
한 신임 마케팅본부장은 한국보랄석고보드의 국내 마케팅 업무 전반을 총괄한다.
한 신임 마케팅본부장은 벽산그룹, 동부그룹을 거쳐 1998년 한국보랄석고보드에 입사해 15년간 영업·마케팅·물류 분야를 두루 맡았다. 1963년생이며 경희대학교
제18대 대통령직을 수행할 박근혜 당선인에 대한 재계 인연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박 당선인과 재계와의 관계는 이번 대선 후보 중 누구보다 긴밀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자제인 데다가 육영수 여사 사망 뒤에는 퍼스트레이디 역할까지 해온 만큼 일찍부터 재계인사와 잦은 만남을 가져왔고 혼맥도 다양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박 당선인의 사촌 누나인 박설자씨
‘허씨-구씨’ 동업은 국내 대기업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8건의 겹사돈에서 사업의 동반자로 58년을 협력한 두 가문의 동업은 2005년 3월, LG와 GS의 분리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과정은 아름다웠다. 초대형 그룹의 분사에도 양 가문은 “재산 분배를 두고 다투는 것은 ‘우리 사이(허씨·구씨)’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며 큰 잡음 한 번
정권과 재벌의 인연은 과거부터 계속 있어 왔다. 특히 노태우 전 대통령과 SK그룹이 사돈관계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재계와 혼맥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셋째딸 수연씨와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의 차남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이 2001년 결혼을 했다. 대통령 딸을 며느리로 삼은 조양래 회장은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동생
김성식 하츠 대표가 후드 렌탈 서비스에 진출한다. 벽산그룹의 건설 계열사 벽산건설과 인희가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에서 신사업으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것 이다.
김 대표는 12일 프라자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후드 렌탈 사업 ‘하츠의 숲’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어려워진 경기 상황을 반영해 소비자가 월 별 1만9900~3만
재계 3·4세들의 결혼이 비교적 자유연애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에 반해 과거에는 재계의 혼사는‘집안 경사’임과 동시에 ‘사업’이었다. 특히 대통령에게 권력이 집중된 군사정권시절까지는 대통령 일가는 재계와 사돈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권력과 재계의 관계는 ‘정경유착’이라는 병폐로 나타나는 부작용을 초래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가장 주목을
자유선진당이 4월 총선의 1차 지역구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전국에서 모두 32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자 수가 몹시 저조한 가운데, 충남지역 쏠림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회창 전 대표를 제외한 현역 지역구 의원 10명은 모두 자신의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독립선거구로 신설될 시 세종시에서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