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된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22일 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모든 업종에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논의가 정리됨에 따라 최임위는 다음 회의부터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한다. 박준식 위원장은 “본격적인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위해
28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최초 요구안의 수정안을 각기 제출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은 시간당 1만890원인 최초 요구안을 수정해 1만340원을 제출했고, 사용자위원들은 최초 9160원에서 9260원으로 수정했다. 각각 올해 최저임금 9160원보다 12.9%, 1.1% 인상된
勞 “물가상승에 저임금 근로자 형편 어려워...임금 인상 필요”使 “소상공인 경영여건 여전히 열악...최저임금 안정 노력할 것” 양측 업종별 차등적용 놓고 대립각...심의 초반 파행 가능성도
윤석열 정부에서 결정될 내년도 최저임금 첫 심의가 5일 시작된 가운데 심의 첫날부터 노사 간 신경전이 팽팽했다.
노동계는 코로나19와 물가 급등으로 저임금 및 취약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구간으로 9030∼9300원을 제시했다.
박준식 위원장을 포함한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들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제9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촉진 구간을 이같이 제시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8720원으로, 인상률로는 3.5~6.7% 수준이다.
최저임금 심의는 근로자위원들과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경영계는 12일 “기업현장의 어려운 경영실태가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라며 동결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이날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최저임금의 직접적 당사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장기화의 영향으로 조금의 최저임금 인상도 감당할 여력이 없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 위한 논의가 24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간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에 이어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준식 위원장은 지난 22일 진행한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의 캐스팅보트를 쥔 최저임금위원회 공익위원 9명 중 위원장과 공익위원 간사를 포함한 7명이 유임됐다.
고용노동부는 11일 제12대 최저임금위 위원 27명 중 2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25명은 13일 임기가 만료되는 위원들이다.
최저임금위 위원은 총 27명으로 근로자위원 9명, 사용자위원 9명, 위원장을 포함한 정부 추천 공익위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심의가 20일 시작된 가운데 심의 첫날부터 노사 간 신경전이 팽팽했다.
노동계는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문재인 대통령의 ‘1만 원’ 최저임금 공약 이행과 저임금·저소득 계층의 소득보장을 위해 현실적인 최저임금 인상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9일 열린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서 노사가 1차 최저임금 수정안으로 각각 올해 대비 9.8% 오른 9430원과 1.0% 삭감된 8500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경영계가 계속해서 삭감안을 고수하고 있는 것에 반발해 퇴장하면서 이날 심의가 파행됐다. 노동계는 경영계가 삭감안을 철회하지 않고선 심의에 나설 수 없었다는 입장이어서 심의 재개가 불투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섰다.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1만 원(올해 대비 16.4%↑)과 8410원(2.1%↓)을 제시한 노사의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최저임금 최종 심의 때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최저임금위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5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수
정부가 5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고시한 데 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아쉬움을 내비쳤다.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요구해 온 소상공인연합회는 제도 개선을 위한 직접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2020년도 적용 최저임금 8590원을 고시했다. 이에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최저임금 결정 과정에서 동결이나 삭감 등 임금 수준 보다 최저임금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