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5·6 생활권, 안정적 열공급 가능해져…'세종누리열원' 준공

입력 2024-11-02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두 개의 열공급시설 운용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지난달 31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누리열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지난달 31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누리열원'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개발 예정인 세종시 5·6생활권의 지역난방 수요에 부응, 안정적인 열공급을 위한 세종누리열원이 문을 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세종누리열원 준공을 통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안정적인 열공급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세종누리열원은 총사업비 750억 원이 투입돼 2022년 3월부터 2년 7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열 340Gcal/h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북측에 준공됐다.

지난달 31일 열린 준공식에는 정용기 한난 사장 및 임직원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 강준현 국회의원, 권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난은 이번 준공으로 개발 예정인 세종시 5, 6생활권의 지역난방 수요에 부응하는 한편, 기존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남측에 위치한 세종열원과 더불어 지역 내 열공급을 책임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난이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수도권 외 지역 중 최초로 두 개의 열원을 이용한 연계 열공급으로 보다 안정적인 지역난방 공급이 가능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공사 브랜드 슬로건의 기치 아래 지역난방 확대 보급을 통한 국가 에너지 절약과 국민 생활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하는 한편, 세종 시민에게도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준공 기념사에서 "한난 세종누리열원 건설이라는 큰 과업을 이루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세종누리열원은 큰 세상이란 뜻의 한글 이름을 붙인 만큼 지역난방 고객 여러분께도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품격에 걸맞은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난방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성공적인 열공급시설 준공을 통해 지역난방 공급에 기여한 공로로 한난 및 관계사 직원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363,000
    • -1%
    • 이더리움
    • 3,519,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2.72%
    • 리플
    • 718
    • +0.7%
    • 솔라나
    • 232,300
    • -1.65%
    • 에이다
    • 498
    • +4.18%
    • 이오스
    • 608
    • -1.46%
    • 트론
    • 235
    • +0.43%
    • 스텔라루멘
    • 13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4.39%
    • 체인링크
    • 15,780
    • -1.5%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