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천은 이재명 위한 ‘정치적 학살’”“‘상식과 연대’해 사당화에 맞설 것”
더불어민주당에서 컷오프(공천 배제) 된 4선의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6일 탈당했다. 친문(친문재인)계 좌장 격인 홍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전략 지역으로 지정돼 자동 컷오프되자 반발하며 탈당을 예고해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본격적으로 용꿈을 꾼 건 한나라당에 몸담았던 2007년부터다.
하지만 이명박·박근혜라는 두 거대한 주자에 가로막혀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런 손 전 지사를 두고 정치권에선 탈당할 것이란 관측을 내놨다. 그러자 손 전 지사는 “손학규의 입을 보지 말고 살아온 길을 보라”며 일축했다. 그는 “내가 지금껏 한나라당을 지켜왔으며 한나라당의
4.13총선 나선 후보자들이 TV토론회를 통해 경제 살리기 공약을 내놓고 있다.
우선 지역구 출마자들은 TV토론회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이 밝힌 내용을 보면 지역 숙원 사업이나 신공항, 철도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개발공약이 주를 이룬다.
비례대표 후보자들도 TV토론회를 갖고 중앙당의 주요 공약과 관련한 견해를 밝혔다.
새누리당의 4.13 총선 공천과정에서 탈락하면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임태희 후보는 1일 새누리당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선거의 유ㆍ불리를 떠나 지향점을 당내 민주화와 계파정치의 종식으로 삼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친이(친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29일 “무소속 후보를 찍는 것은 야당을 찍는 것과 똑같다”며 여당 성향 무소속 후보 견제에 나섰다.
대구·경북(TK) 선거대책위원장인 최 의원은 이날 경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경북선대위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북에서 13명, 대구에서 11명 등 24명 전원을 당선시켜줘야 박근혜 정부가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대
이번 4.13 총선에서 여야 각 당을 탈당한 ‘무소속 출마자’와 쪼개진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새누리당은 공천 파동으로 인한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과정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못하게 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야권에서는 개별 후보들도 단일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본격적인 ‘선거전’을 앞두고 형성된 관전 포인트는
4·13 총선을 16일 앞둔 28일 여야의 선대위 공식 발족 또는 첫 회의가 개최된다. 중앙당 조직을 선거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인 득표전에 돌입한 가운데 제4세력으로 떠오른 무소속 연대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강봉균
새누리당이 선출직 당원과 탈당한 무소속 후보와의 접촉 차단에 나선다. 탈당 후보를 고립시키는 강력 조치로, 유승민 의원 등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새누리당은 28일 중앙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전국 시·도당에 하달할 예정이다.
대구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윤재옥(달서을) 의원은 27일 대구시당에서 국회의원 후보자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이번 선
새누리당을 탈당한 5선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구을)은 24일 “이제 저는 아주 짧은 기간 동안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과 나라가 발전하려면 건전한 비판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런데 거꾸로 비판을 한다고 당에서 억지로 쫓아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언제나 굴종하지
유승민 의원이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밝힌 가운데 새누리당이 유 의원 지역구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을 단수 추천했다. 지난달 선호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후보 지지도는 유 의원이 앞선 상태였다.
24일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 탈락 의원을 중심으로한 이른바 '무소속 연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출마를 넘어 무소속 연대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이 23일 친박(친박근혜)계가 주도하는 4.13 총선 공천학살에 밀려나면서 탈당한 비박(비박근혜)계 후보들의 이른바 ‘비박연대’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 의원이 탈당하던 날 새누리당에서는 대구에서 공천 문제로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가 유승민·주호영·류성걸 현역의원을 포함해 6명에 달했다. 여기에 김두우
새누리당 진영 의원이 17일 “‘오직 국민 편에서 일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려 했던 지난날의 저의 선택이 오늘 저에게 이처럼 쓰라린 보복을 안겨주었다”면서 탈당을 선언했다. 진 의원 탈당이 공천에서 컷오프 된 비박계 의원들의 동반 탈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발전, 복지국가, 미래번영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3선 중진인 진영 의원(서울 용산)이 17일 오후 탈당을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비박계 인사들의 연쇄 탈당 행렬로 이어지며 소위 말하는 ‘무소속연대’를 구성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진 의원 측은 이날 오후 2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진 의원의 신상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다만 무소속 출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이한구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이 16일 정면충돌했다. 공천위가 전날 비박계 주요 현역의원을 컷오프 시킨 것과 관련해 김 대표와 최고위가 재의를 요청했지만 이 위원장이 이를 거부하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공천위는 전날 5선 이재오 의원을 비롯해 주호영·진영·안상수 의원 등을 주요 비박계 인사를 공천에서 배제했다. 특히 주 의원의
새누리당의 공천 후폭풍이 몰려오고 있다. 친박계 일부와 함께 옛 친이계 등 비박계 의원 상당수를 공천 탈락시키면서 ‘무소속 연대’가 고개를 들고 있다.
16일 현재까지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현역 의원은 157명 중 43명으로 물갈이율은 27%를 기록 중이다. 물갈이율이 46%에 달했던 19대 총선에 비하면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대부분 비박계 의원
새누리당의 ‘비박계 공천학살’이 현실화하면서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이들이 무더기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4ㆍ13총선에서 무소속 돌풍이 일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5일 7차 경선지역 및 단수, 우선추천지역을 발표했다.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미운털이 박힌 유승민계의 김희국ㆍ류성걸ㆍ조해진ㆍ이종훈 의원 등이 모두
새누리당은 15일 유승민 의원(대구 동구을)을 제외하고 사실상 4·13총선 지역구 후보 공천을 마무리했다.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 여부는 이르면 16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인 친박계에선 유 의원을 공천 배제하자는 의견이 많다. 다만 일부에선 유 의원마저 탈락시킬 경우 이미 공천 탈락한 유승민계 의원들과 ‘무소속 연대’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
30일 정동영 전 의원이 다음 주 중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의원은 지난해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 패배 후 전북 순창에서 칩거 중이지만,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전주 덕진에서 무소속 출마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마 발표 시기는 설 전으로 다음 달 3일이 거론된다.
그는 특정 진영에 합류하는 대신 당분간 전북을 거
김대중(DJ) 정부의 마지막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신건 전 의원이 24일 오후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폐암 투병을 해 온 고인은 최근 2~3개월 동안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암세포가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전주 출신인 고인은 특수 수사에 정평이 난 검사 출신으로, 국민의 정부에서 국정원장을 지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