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근(메르스)이 사실상 종식됐다. 27일 기준 메르스 신규 확진자가 22일째 발생하지 않은 데 이어 메르스 자가격리자였던 마지막 한 명이 전날 0시를 기해 격리 해제됐다. 이로써 메르스 확진환자는 186명,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이다. 다만 공식 종식일은 이르면 8월 후반이 될 전망이다. 네티즌들은 “호미로 막을 거
제주도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능동감시자 69명에 대한 모니터링이 해제됐다.
제주도 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2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능동감시자 69명을 관리대상에서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5일 141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제주를 여행할 때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된 13명과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56명으로, 접촉일로부터 21일
보건당국이 여전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 격리자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예상된다.
22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의 설명에 따르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172번 환자는 대전 대청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시점이 5월 30일에서 이달 1일로 변경됐다.
이 172번 환자가 16번(40), 30번(6
금융감독원은 최근 ‘메르스 자가 격리자들에게 3인 가구당 90만원을 지원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시도 사례가 접수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회복지관이나 보건소 등 공공기관은 어떤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금전을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이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개인정보
메르스 격리자 922명 급증 ... 17일 현재 6508명
메르스 격리자가 하루만에 922명이 급증했습니다.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로 격리중인 사람은 6508명입니다. 이는 전날보다 922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 날 격리 해제자가 446명인 것을 감안하면 격리중인 사람은 1368명입니다. 이 중 메르스 자가
경찰이 최근 자택을 무단으로 벗어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자가격리자들의 무단이탈행위에 대해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경찰청은 16일 오후 "최근 서울 및 대전지역에서 격리 중 자택을 무단이탈한 조모(40)씨 등 4명에 대한 보건당국의 고발장이 접수됐다"며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강제 이송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자들이 무단으로 외출하거나 병원 격리를 거부하는 등 메르스 확산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계속 벌이고 있다. 이에 메르스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는 지적이다.
16일 보건 당국, 각 보건소 병원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141번 환자 A씨(4
13일에 시행되는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에 메르스 자가 격리 대상자도 응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0일 서울시는 자가 격리 또는 능동감시 대상자가 원하면 집에서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결정한 바있다. 12일 오후 8시까지 방문시험 신청서와 자가 격리 통보서 도는 확인서를 제출한 수험생은 격리된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자택 시험
"시험을 예정대로 봤으면 좋겠다가도, 큰 일 나는 건 아닌지..."
"시험보다가 메르스 걸리면 어쩌죠..?"
"메르스 때문에 더 떨리는 거 같고...시험 앞두고 잠이 안오네요"
서울시 공무원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15 서울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이 13일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짧게는 1년, 길게는 수 년을 준비한 수험생들의 긴장감
메르스 의심환자, 통보받기 전 연대서 세미나 수강…현재 자가격리 중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강의를 수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일 국립과학기술연구원(KIST)에 재학 중인 A씨는 부산지역 메르스 확진자가 탑승한 부산행 KTX를 함께 탔다. 5일 뒤 보건당국은 A씨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자가격리조치를 통보했다.
하지만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필요할 경우 추가 경기 보안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 격리자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긴급 생계지원을 하겠다며 메르스 자가격리자와 피해 소상공인, 의료진 등에 대한 지원책을 밝혔다.
이 자리
서울시는 오는 13일 실시 예정인 서울시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도 응시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인철 서울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자가격리 대상자도 결론적으로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자가격리 대상자의 경우 자가격리 명령 통지서
서울시가 오는 13일로 예정된 서울시 공무원 시험과 관련,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수험생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의 시험 응시를 불허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8일 안내문을 통해 “만약 시험을 미루게 된다면 수험생들이 계획한 다른 시험 일정에도 차질을 빚을 것”이라며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가격리 대상자가 시험에 응시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하자 관리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한 병원의 방역 망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25번 환자가 사망한 경기도의 모 병원은 보건당국의 발표와 달리 의료진이 격리상태에 있지 않았으며 심지어는 환자들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가격리자에 대한 당국의 관리가 허술한 틈을
보건복지부는 3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 가구 중 격리기간 동안 소득활동 부재 등으로 인해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대해 지원절차를 간소화해 1개월분 ‘긴급 생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무직(학생, 전업주부 등 제외), 일용직, 영세자영업자 등 주소득자가 메르스로 격리(자택, 시설)처분을 받고 격리중이거나 병원에 입원함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