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리비아 공사 재개 작업에 들어갔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대건설, 대우건설은 외교부, 국토교통부 등 정부부처와 합동으로 현지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리비아 현장을 다녀왔다. 외교부에서는 현재 튀니지에 머물고 있는 리비아 한국대사관 측에서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리비아 정세,
정부가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을 튀니지로 잠정 철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14일 무장괴한으로부터 기관총 공격을 받은 리비아 트리폴리 주재 한국대사관을 튀니지로 잠정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비아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던 공관원 2명(외교관 1명, 행정원 1명)은 모두 이날 항공기편으로 리비아를 떠나 인접국인 튀니지 임시사무소로 이동했다.
리비아 대
리비아 트리폴리 주재 한국대사관이 지난 12일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을 당시 정부가 인접국인 튀니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던 이종국 리비아 대사가 인사발령에 따라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외교부가 이 대사의 소재도 파악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이 대사와 대책 관련 협의도 하지 않는 등 사고 수습에 안일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
정부는 13일 주 리비아 트리폴리 한국대사관이 전날 무장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은 사건을 두고 관계부처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해 현지 교민 안전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부 당국자는 일부 언론을 통해 “오늘 오후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현지에 체류 중인 30여명의 우리 교민의 안전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회의는 이기철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
리비아 한국대사관 피습, 35년 외교수립 역사에 먹구름
리비아 주재 한국대사관이 피습당했다. 1980년 국교 수립 후 첫 사례다. 양국 관계에 악영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사건은 12일(현지시간) 오전 1시20분께 발생했다. 현지 외교 당국자에 따르면 차량 한 대가 한국대사관 청사에 접근해 기관총 40여발을 발사하고 도주했다.
이 공격으로 대사관 건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 있는 한국 대사관이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경비원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11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한국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차를 타고 지나가던 무장단체가 대사관 앞에서 총알 다수를 발사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라고 전
피랍 무역관장 석방
리비아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석우(39·사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구출됐다. 일각에서 알려진 석방이 아닌 구출작전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납치범들은 몸값으로 200만 달러를 요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외교부는 이날 "한석우 관장이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전날 오후 5시(현지시간)께 무사히 구출됐
리비아 트리폴리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사흘 만에 무사히 구출됐다.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한 관장이 오늘 오후 5시께 리비아 보안 당국에 의해 구출돼 오후 9시15분(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15분)께 리비아 정부로부터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국 대사관 측은 한 관장의 무사귀환을 알리며
22일(현지시간) 피랍 사흘 만에 풀려난 한석우 코트라 무역관장을 납치한 주체는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에서 활동하는 청년 무장대원들로 파악되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지난 19일 한 관장 피랍 사건이 발생한 직후 납치 세력의 정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들과 접촉을 시도해 왔다.
이들의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트리폴리에서 개인화
리비아에서 무장 괴한에 납치된 한석우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사흘 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주리비아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오늘 오후 9시(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께 리비아 정부로부터 한 관장의 신병을 인수했다"며 "한 관장은 무사하며, 건강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외교부도 한 무역관장의 석방 사실을 확인했다
코트라는 한석우 리비아 트리폴리무역관장 피랍 사건과 관련해 코트라 직원을 현지에 급파했다.
20일 코트라는 한선희 중동지역본부장(두바이무역관장 겸직)을 현지에 급파한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늦게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선희 본부장이 현재 인근 국가에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트리폴리 입국이 쉽지가
리비아 경찰이 한국인 1명 등 외국인 4명을 불법 선교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A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비아 경찰은 지난 12일 동부 벵가지에서 한국인 1명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인·이집트인·미국과 스웨덴 이중국적자 등 총 4명을 체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들은 기독교 선교 서적을 인쇄하고 유포하거나 불법 선교에
주 리비아 한국대사관에 파견된 정보담당 직원이 리비아 당국으로부터 간첩으로 의심받아 조사 받고 추방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7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리비아 대사관의 정보담당 직원은 현지에서 북한 관련 첩보와 방위산업 정보 등을 수집하는 활동을 벌여오다 리비아 당국에게 적발됐다. 이에 리비아 당국은 해당 직원을 조사하고 지난 6월 18일 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