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예상하지 못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산업은행은 27일 류희경 수석부행장, 정용호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송문선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등 3명의 부행장이 임기를 앞두고 물러났다고 밝혔다.
후임으로 이대현 신임 수석부행장, 성주영 신임 기업금융부문 부행장, 백인균 신임 경영관리부문 부행장 등이 각각 선
KDB산업은행이 '깜짝'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배경에는 이동걸 산은 회장의 조직 쇄신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6일 산은은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 이는 류희경 수석 부행장, 송문선 부행장(경영관리부문), 정용호 부행장(기업금융부문)이 올해 말 임기를 앞두고 사임한 데
산업은행은 28일자로 수석부행장과 집행부행장(부문장) 3명 등 총 4명을 신규 선임하고 부문장 업무분장을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석부행장은 이대현 정책기획부문장이 신규선임됐다.
정책기획부문장 후임으로 김건열 현 기획조정부장이 신규선임됐다.
창조금융부문장에는 조승현 벤처금융실장이 선임됐다.
경영관리부문장에는 백인균 홍보실장이 신규선임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취임 후 첫 인사가 최근 단행됐다. 연말과 연초에 통상적으로 실시되는 정기인사와는 성격이 다른 소폭인사이긴 하지만, 이 회장의 인사에 대한 철학과 색깔이 묻어 있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지난 16일과 23일에 거쳐 두 차례 소폭 인사를 실시했다. 승진이나 문책 보다는 전보 위주로 이뤄진
대우조선해양, 성동조선 등 구조조정 기업의 부실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등기 임원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홍기택 산업은행 전 회장과 류희경 수석부행장, 신형철 감사, 이대현 이사 등 4명의 산업은행 전·현직 임원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또한 이덕훈 수출입은행장과 홍영표 전무이사,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지난해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받게 될 등기임원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2일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홍기택 전 회장 등 산업은행 임원 4명, 이덕훈 행장 등 수출입은행 임원 5명은 이번달 받는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선과 해운 부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부실을 키운 책임이
산업은행이 지난해 금융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 따라 지급받게 될 등기임원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했다.
2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홍기택 전 회장 등 산업은행 등기임원 4명은 이번달 받는 성과급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조선과 해운 부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부실을 키운 책임이 큰 산업은행 임직원들이 성과급을 받는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을
대우조선해양 부실 사태에 대한 책임 공방으로 난리법석이다.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 회장의 폭로는 이 문제가 청와대는 물론 정부와 정치권, 금융권까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방아쇠가 됐다.
홍 전 회장은 언론사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 지원은 청와대, 기획재정부, 금융당국 등이 참여하는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현안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검찰이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사실상 검찰의 수사 칼날이 채권단 최고 수뇌부에도 정조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만약 류 수석부행장의 혐의가 드러난다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 및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모든 조직의 운명은 용인술(用人術)에 달렸다는 의미다. 최근 국책은행 주도로 진행되는 기업구조조정에도 잘 적용된다.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책임자와 실무자에 따라 그 결과는 극명히 갈렸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다.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고도 회사는 아직 생사여부를 알수 없는 상태다. 당시 산업은행장은 누구였고,
12일 오후 KDB산업은행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금융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용석 KDB산업은행 부행장, 이종철 기업구조조정2실장, 현희철 조선업정상화지원단장 등 최근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급히 금융위 회의실로 향했고, 금융위 관계자와 면담했다. 오후 2시께 시작된 만남은 오후 4시가 지나서야 끝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의를
KDB산업은행은 8일 프로젝트 파이낸스(PF) 강국으로 불리는 호주로의 금융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시드니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 행사에는 류희경 산은 수석부행장, 이휘진 시드니 총영사, 사라 굿맨 호주 건전성감독청(APRA) 본부장, 웨릭 스미스 ANZ 금융그룹 의장 등 현지 금융 및 기업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무소 개
KDB산업은행은 14일 대전 리베라 유성 호텔에서 영남, 충청·호남 지역의 비즈니스 리더스 포럼(BLF) 회원사 및 우수 거래처 등 60개사 CEO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경제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수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한국
내년 1월 통합 산은 출범을 앞둔 산업은행이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를 보니 몇 가지 특징이 있네요.
먼저 서강대 출신 인사가 상임이사에 내정했다는 것입니다. 최근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 선임 과정에서‘서금회’논란이 있어 부담스러웠을 텐데, 서강대 출신인 이대현 부행장을 상임이사에 내정했습니다.
이 부행장이 서금회 회원은
KDB산업은행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11일 스파크랩(SparkLabs) 스타트업 데모데이 개최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스파크랩은 지난 2012년 설립후 32개 초기 벤처기업을 육성한 국내 대표 벤처 엑셀러레이터다. 이날 행사에는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대학생, 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리스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벤처
KDB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의 포천복합화력 발전사업에 7786억원의 금융을 주선했다.
산은은 22일 대우건설이 경기도 포천시에 건설하고 있는 포천복합화력(1호기) 발전사업에 대한 7786억원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하고 이날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천복합화력 발전소는 947메가와트(MW) 규모의 천연가스 복합화력 발전소로 지난
KDB산업은행은 9일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마닐라사무소는 국내 기업의 필리핀시장 개척 지원과 아세안 경제권 영업력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마닐라사무소는 산은의 강점 분야인 기업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과 관련한 현지 금융 수요를 발굴할 뿐 아니라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금
동부제철이 30일 채권단에 자율협약을 신청한다.
27일 동부그룹과 금융권에 따르면 동부제철은 오는 30일 향후 자구계획 세부 이행안을 첨부한 자율협약 신청서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발송할 예정이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원래 오늘(27일) 자율협약을 신청하려고 했지만 실무적으로 준비해야 될 서류나 데이터 등이 많아 30일로 넘길 예정”이라며“채권
동부그룹이 벼랑 끝에 내몰렸다. 핵심 계열사인 동부제철이 워크아웃 전 단계인 자율협약에 돌입키로 했기 때문이다.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 지분 매각을 통해 자금 숨통을 트려던 계획이 무산되면서 동부그룹 유동성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평사들은 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까지 하향조정하고 있다.
24일 산업은행 류희경 수석부행장은 기자간담회를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