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우드워드는 저서에서 제임스 매티스 전 국방장관과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전 관료들이 내놓은 트럼프에 대한 평가를 공개했다.
책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도덕적 나침반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적들에게 미국을 파괴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트윗하는 것...
지난해 3월부터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함께 교체된 스티브 골드스타인 공공외교 담당 차관직도 대행하고 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대통령이 곧 새로운 유엔 대사 후임자를 지명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나워트가 다시 국무부 대변인 역할을 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이는 북한을 상대로 정권교체와 정권붕괴, 흡수통일, 침공이 없다는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의 이른바 '대북 4노(NO)' 입장을 연상시키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1953년 7월 정전협정 체결 이후 6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반도의 '일시적인 전쟁 중단' 상태를 끝내는 종전선언 카드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지 주목된다.
비건 특별대표는 "미국의 대통령은...
트럼프 정권에서는 매티스와 같은 입장이던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현실적인 입장을 견지하던 인사들이 줄줄이 정권을 떠났다. 대신에 정권에 들어간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필두로 강경파들이 정책 결정 주도권을 잡고 있다. 매티스의 사임은 이러한 분위기를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있어 우려된다. 특히...
헤일리 대사는 지난해 대북제재를 강화하던 때 당시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보다도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을 꿰뚫는 복심으로 불렸다. 초강경 매파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이 등장하면서부터 ‘볼턴-폼페이오-헤일리’ 신 3인방으로 꼽히기도 했다.
WP는 올해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고 분석했다. WP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각종 외교이슈를...
미국 고위관계자의 공식적인 러시아 방문은 지난해 4월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이 마지막이다.
두 대통령은 지난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별도로 정상회담을 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들어 두 정상의 회담 날짜와 장소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당시 미국은 이란에 핵협상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경질되면서 이란 경제 제재를 다시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70달러 이상의 국제유가를 원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60달러를 적정 수준으로 보는 이란이 국제유가와 관련한 의견 차이로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더욱 확산됐다.
한편 세계 석유 수요는...
이란 핵협정, 북핵·시리아 전쟁에 접근하는 방식은 렉스 틸러슨 전 국무장관보다 더 강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쿤 외교위원회 소속 민주당 상원의원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인 본능을 오히려 부추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만다 슬로트 브루킹스연구소 외교정책 실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등장은 미국 행정부 내 매파의 지위가...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에서 “의회의 폼페이오 장관 인준에 대단히 감사한다”면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주도하도록 돕는 일을 탁월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폼페이오는 전임자인 렉스 틸러슨에 이어 트럼프 정부 두 번째 국무장관으로 임명됐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해임하고 그 자리를 각각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존 볼턴 전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로 채웠다.
폼페이오와 볼턴 모두 대북한 강경파로 분류되며 볼턴은 버락 오바마 전임 행정부가 맺은 이란 핵 협상에 비판적이다. 만약 미국과 이란의 합의가 파기되거나 경제 제재로...
트럼프가 지난달 북미 정상회담을 승인하자마자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을 경질하고 강경파 인사들을 후임으로 앉힌 배경에도 속도에 대한 집착이 있다. 한층 강한 압박 전술로 5월 회담에서 사실상 북한 문제를 끝내겠다는 심산인 것이다.
이런 불도저식 행보의 배경에는 11월 미국의 중간선거가 있다. 선거에 앞서 최대한...
그런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5월 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만남을 앞두고 외교·안보 라인을 강경파로 구축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하고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후임으로 임명했다. 폼페이오 국장은 트럼프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인물이자 대북 강경파로 분류된다.
렉스 틸러슨 전 국무부 장관의 후임자로 지명된 마이크 폼페오 CIA 국장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강경 매파성향인 폼페오 국장의 지명으로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그간 한반도 문제에 직접 관여하고 접촉을 주도해온 곳이 CIA인 만큼 북한체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정보국 중심의 일관된 외교정책을 펼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트럼프...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트위터로 해고 통보를 날린 것과는 달리 맥매스터 경질은 원만하게 처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백악관은 맥매스터 경질설을 부인했다. 새러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저녁 트위터에 “대통령과 맥매스터 보좌관 모두에게 이 문제를 물어봤다”며 “보도와 달리 둘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반면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과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경질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주요인사들의 잦은 교체도 불안감으로 작용했다.
장중에도 달러·엔이 하락한 반면,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반전에 성공해 이 역시 상충된 재료로 영향을 미쳤다.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나흘만에 1000원선을 회복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상충된 재료속에서 원...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으로 보수 강경파인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여기다 백악관 경제 수장도 커들러로 바뀌면서 미국 정부의 보수 강경 색채는 더욱 짙어진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보호무역주의자인 자신과 자유무역론자인 커들로와의 이견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밤사이 미국 2월 소비자물가가 0.2% 올라 예상치에 부합한데다,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경질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확산했다.
전날 국고채 50년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상태에서 정부가 청년 일자리 창출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할 가능성이 커진 것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이 경우 한국은행 금리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인식이기...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경질에 따른 불안감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약세요인으로 작용한 때문이다. 관심을 모았던 미국 2월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측치와 같은 0.2% 상승하면서 안도감을 줬다.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았지만 뉴욕 증시 낙폭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달러인덱스가 하락한 영향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적으로 경질한 이유에 대해 틸러슨이 대북 외교 관련 이른바 ‘코리아 패싱(한국 배제)’을 하려다가 트럼프의 심기를 거슬렸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틸러슨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교체된 결정적 이유 중 하나는 북한과의 비밀스러운 회담 추진이라고 소개했다....
1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했다. 틸러슨 장관의 후임으로는 보수 강경파로 꼽히는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명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어떤 사안에서는 의견을 달리했다”고 실토했다. CNBC에 따르면 복수의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