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신뢰외교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협력을 구축하는 한편, 우리의 외교 지평을 전 세계로 넓혀 다양한 글로벌 아젠다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포럼 개회식에 참석해 “신뢰외교를 통해 국제사회에 협력적 관계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가동 중단 조치를 정면 비판했다.
문 전 대표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근혜 정부가 공언한 대북정책, 대외정책은 철저한 실패”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난 11일과 12일에도 자신의 SNS에 정부의 개성공단 가동 중단 조치를 비판하는 글을 올린 바 있다.
그는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는 개
박대통령 “V4 성공적 체제 변환, 한반도 통일에 교훈”
중유럽 핵심국가인 체코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비셰그라드 국가들(V4)의 성공적인 체제전환을 언급하며 “한반도 평화통일 과정, 통일 이후에 한반도 통합 과정에도 의미있는 교훈과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체코
한일중 정상은 1일 3국 간 정상회의를 열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3국 협력과 연계하고 양자간 시너지를 도모키로 했다.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핵심 요소(평화, 협력, 신뢰, 번영)를 5대 협력분야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다음은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 전문이다.
◇ 전문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 경제적 상호의존·정치안보상 갈등 병존 현상 극복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앞으로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적극 실현해서 동북아가 오랜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고 역내는 물론 세계 평화와 협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5 동북아평화협력포럼’ 개회식에서 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동북아평화협력포럼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을 공식방문 중인 15일(현지시간) “2주 후에는 3년 반 동안이나 중단되었던 한·일·중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주최할 예정”이라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그 기회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진화하는 한·미 동맹’이라는 주제로
[전문] 박대통령, 제70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반기문 사무총장님, 그리고 각국 대표 여러분,
먼저, 유엔 창설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리케토프트 덴마크 전(前) 국회의장님의 제70차 유엔총회 의장직 수임도 축하드립니다.
70년 전 전쟁의 참화를 딛고 탄생한 유엔은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의 등불이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 현실정치의 제약 속에서
1. 중국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2(수) 오전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진데 이어 특별 오찬을 갖고,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한-일-중 3국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국제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
2. (전승 70주년 기념행사) 시 주석은 박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反)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 참석해 첫 일정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지난달 25일 임기반환점을 돈 이후에는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 주석과의 6번째 정상회담
요즘 우리는 두 가지의 불편한 진실과 마주하고 있다. ‘세계 10위권’이라는 한국 경제가 사실은 뿌리 깊지 못한 허약 경제이고, 평화로워 보이는 시민의 일상은 언제든 잿더미로 변할 수 있음을 생생하게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와 ‘안보’ 이야기다.
중국이 지난 11, 12일 이틀 연속 위안화를 3% 넘게 절하하자 한국 증시가 급락했다. 위안화
1914년 경원선이 부설된 지 101년, 1945년 남북 분단으로 단절된 지 70년만에 경원선 철도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 차원에서 경원선 구간의 복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검토해왔다.
이번 사업은 1단계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아시아 지역이 커다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지만 북한이 핵위협과 도발, 고립으로 성장의 혈맥을 가로막고 있는 한 진정한 아시아의 안정과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 콘퍼런스’에 참석해 “우리 신체의 어느 한 곳이라도 제대로 피가 공급되지 못하면 그 고통이 우리 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동북아 지역도 역사를 직시하는 기반 위에 평화와 번영을 공유하는 미래로 나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뼈있는 발언을 이어갔다.
5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전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유럽 데이(Europe Day)'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특히 "독일 지도자들 역시 용기있는 언행을
외교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 11월에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부간 다자회의인 동북아평화협력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2차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 대표의 급을 차관보급으로 한 단계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국장급 협의에서 우리 정부의 동북아 협력 구상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만큼 논의 수준을 높여 구체
박근혜 대통령은 8일 “북한의 핵개발은 분단된 한반도뿐 아니라 동북아 최대의 불안 요인이자 세계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정책회의(WPC)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역내 다자협력의 한계요인으로 무엇보다 먼저 국제적인 추세를 거스르고 핵무기 개발을 고집하는 북한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정부가 한반도 주변국과의 소(小)다자 협력 활성화 차원에서 최근 개최된 한중 외교장관회담 때 중국에 ‘남·북·중 협력’ 추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지난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에 중국에 가서 외교장관회담 과정에서 중국과 남북중도 해보자는 얘기도 했다”면서 “지금 당장은 북중 관계도 어렵고 여러 요소가 있으니 조기에 하기는 어렵겠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알려진 마크 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와 처음 면담을 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 공조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서 약 25분간 환담했다.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갖고 있는 리퍼트 대사가 양국
박근혜 대통령이 6박9일간의 다자외교를 마치고 17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일 출국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미얀마 네피도에서 개최된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및 아세안(ASEAN)+3(한·중·일)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했다. 또 귀국 전날까지 G20 정상회의를 포함해 모두 4차례의 정상회
박근혜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한·중·일 3국 정상회담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다자회의 두번 째 순방국인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3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하면서 “지난 9월 서울에서 한중일 3국 고위관리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머지않은 장래에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고, 이를 토대로 한중일 3국 정상회담도 개최될 수 있기를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일관계와 관련해 "한국과 일본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실현을 위해 협력해야 할 동반자다"며 "다만 역사 문제 인식, 특히 군대 위안부 문제가 현안으로 돼 있어 이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빌럼-알렉산더르 네덜란드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네덜란드 측이 동북아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