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사실상 성공했다. 공과(功過)가 뚜렷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연임 후에도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1일 포스코 이사회는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최정우 회장을 차기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최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회장으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제9대 한국철강협회장에 공식 선임됐다.
한국철강협회은 24일 오전 11시30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비공개 임시 총회를 열어 제9대 철강협회장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83년 포스코 입사해 포스코, 포스코켐텍 사장을 거쳐 지난달 포스코 회장에 올랐다.
이날 최 회장은 철강협회 회장으
포스코맨 권오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2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이임식을 열어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소회와 직원을 향한 당부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 1986년에 포항제철소 정문에 첫 발을 내디딜 때의 설렘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2년의 세월이 흘렀다”면서 “내 모든 정열을 쏟아 부었던 지난 세월은
포스코가 7년 만에 최고의 상반기를 맞이했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영업익 1조2523억 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3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영업익 2조7423억 원을 기록해 2011년 상반기(3조1023억 원) 이후 최고 영업익을 달성했다. 권오준 회장이 재임 말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후임인
포스코의 새 회장 후보인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인수위원회 없이 회장 취임을 준비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달 27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스코 회장직에 오른다. 최 후보는 회장 취임까지 18일 남은 상황이지만,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은 상황이다. 권오준 회장의 경우 2014년 취임 전 인수위 성격을 띤
포스코가 벤처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제1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 행사는 벤처창업 희망자∙초기 벤처기업∙투자자들이 만나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포스코에서 육성한 벤처기업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해 투자유치를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포스코가 글로벌 100년 기업을 꿈꾸고 있다. 포스코는 4월 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포스텍 체육관에서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100년 기업으로서의 임무와 청사진을 발표했다.
포스코의 새 미션은 ‘언리미트 더 리미트 : 스틸 앤 비욘드 (Unlimit the Limit : Steel and Beyond)’다.
포스코의 새 회장에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낙점됐다. 최 사장은 권오준 회장 사퇴 선언 이후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은 됐지만, 유력 후보군에는 포함되지 못했던 터라 내부에서도 의외라는 반응이 나온다.
최 사장은 포스코컴텍을 포함해 포스코건설 기획재무본부장, 대우인터내셔널 부사장 등 3번이나 계열사 임원을 거쳤다. 3번이나 계열사 임원으로 밀리고 포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포스코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을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임시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포스코는 4월 권오준 전 회장이 사임 의사를 표명한 후 차기 회장 후보 선정 작업을 진행해 왔다. 권오준 회장은 후보 선정 절차의 공정성을 위해 승
포스코가 차기 회장 후보군 최종 5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 5명의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승계카운슬은 4월 18일 권오준 회장이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을 비공개로 주도하고 있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이하 카운슬)이 20일 사내외 후보를 5명 안팎으로 압축하기 위한 회의를 열기로 한 가운데 정치권이 이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부실 경영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사외이사들이 포스코의 혁신을 짊어져야 할 CE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는 19일 "포스코 차기 회장선출은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권 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포스코는 국민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부대표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CEO 승계 카운슬'은 회장 후보자 추천방식을 갑자기 바꾸고, 후보자 정보도 일절 공개하고
포스코의 차기 회장 인선 과정이 일명 ‘깜깜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CEO 승계카운슬이 권오준 회장의 후임 후보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비공개한 탓이다.
4월부터 가동한 승계카운슬은 차기 회장 선임 과정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공언했지만, 현재까지 차기 후보의 명단이나 선정 기준 등에 대해 아무것도 공개하지 않은 상황. 내정자가 있는
포스코가 외부 CEO 후보 발굴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17일 국내외 서치펌 7개사와 0.5% 이상 지분을 보유한 30여개 주주사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CEO승계카운슬은 5월 말까지 외부 후보군을 발굴하기로 했다. 4월 첫 회의가 열린 이후 두 차례 회의를 더 열어 서치펌 등으로부터 사외 CEO
구자영 전 SK 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포스코의 차기 회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이 사임한 이후 차기 회장으로 하마평에 올랐던 그가 다시 포스코의 새 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구 전 부회장은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한 뒤 5년 뒤 퇴사한 ‘포스코맨’ 출신이지만, 현재는 회장 후보군에서는 외부 인물에 속한다.
구 전 부회장
이민철 전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이 한국철강협회의 새 부회장에 선임됐다.
철강협회는 26일 오전 8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2018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신임 상근부회장에 이 전 정책관을 선임했다.
이 신임 부회장은 외무고시 2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외
포스코는 24일 2018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권오준 회장의 사의는 정치적인 외압이 전혀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는 "2000년 회사가 민영화됐는데 계속적으로 CEO가 임기를 마지지 못하고 중도 사임을 해서 당혹스럽고 투자자들에게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포스코가 권오준 회장의 후임 인선에 나섰다.
포스코는 CEO 승계 카운슬 1차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방안과 CEO 후보 요구역량 및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포스코는 △김주현 이사회 의장 △박병원 이사후보추천 및 운영위원장 △정문기 감사위원장 △이명우 평가보상위원장 △김신배 재정 및 내부거래위 원장 등 사외이사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사내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사퇴 심경을 전했다.
권 회장은 18일 사내망에 “지난 50년간의 자랑스런 역사를 되돌아 보며, 100년 포스코의 미션과 비전의 달성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고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다”
권오준 회장의 사퇴로 포스코의 백년대계(百年大計) 신사업이 일대 혼란에 빠졌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급작스럽게 퇴장하면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선포한 신성장동력 사업의 향방이 안갯속에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권 회장이 리튬에 이어 낙점한 바이오 사업은 벌써부터 전면 백지화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가 정권에 따라 CEO 리스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