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을 내세운 ‘불공정’...공정 정책 반기 드는 청년들결과·기계적 공정만 좇아…학력·스펙 노력 ‘매몰비용’ 돼
5성급 호텔 조리사로 일하던 김승준(26·남·가명) 씨는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늦은 나이에 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시작했다. 명문대를 졸업해 대기업 정규직으로 재취업하는 게 목표였다.
그런 김 씨에게 인천국제공항공사 비정규직 정규직화 논란은
2년 전부터 서울에 사는 박민선(21·여) 씨는 대학교 진학을 위해 광주에서 올라왔다. 박 씨는 방학 중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머무른다. 스터디나 대외활동 등 취업에 도움이 될 만한 자리를 구하기 쉽기 때문이다. 박 씨는 서울에선 교통비나 식비 등 나가는 돈이 많다고 말한다. 아르바이트 자리도 아직 구하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앞
경북에서 고등학교, 충북에서 대학교를 나온 안민호(37·남·가명) 씨의 최종 목적지는 경기 안산이었다. 20대 중반 군 제대를 하고 서울 신림동 고시촌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으나, 기대만큼 좋은 결과가 안 나왔다.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고향인 경북으로 내려갔으나, 이번엔 일자리가 문제였다. 이때 안 씨에게 수도권 취업을 추천한 건 다름 아닌 고용센터였다.
어떤 업무가 국민 생활 안전과 밀접하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돼야 한다는 것은 직무에 관한 문제지 그 사람들의 문제가 아닙니다. 만약 사람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하는 일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가치에서 와야 합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 중인 권혁재(27세·경기 고양) 씨는 최근 벌어진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비정규직 직
"월세 내랴, 교통비 내랴, 학자금 대출 갚으랴…. 밥값은 또 얼마나 비싸. 돈은 대체 언제 모아?"
"나도 초봉 높은 회사 가고 싶지. 근데 취직은 안 되고, 당장 돈이 필요한 걸 어떻게 해?"
이제 막 사회에 문을 두드리는 창창한 20대 친구들이 모인 자리. 그런데 한숨이 끊이질 않는다. 심각한 취업난에 실업 상태에 빠진 청년이 있는가 하
ST유니타스의 공기업 취업 전문 브랜드 ‘커넥츠 공기업단기’가 건강보험공단, IBK기업은행, 한국전력공사 NCS 필기시험 당일 채점 및 실시간 라이브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공기업단기 풀서비스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시험 직후 문항별 정답과 핵심 키워드를 제공해 응시자들이 자신의 점수를 예측할 수 있도록
공기업 입사의 필수 관문 NCS를 준비하는 취준생들을 위한 인강 서비스가 잡코리아에서 나왔다.
취업 준비의 시작, 잡코리아가 성신여대 겸임교수이자 공기업 취업 스타강사 이시한과 손을 잡고 인강 서비스 ‘NCS 59초의 기술’을 18일 론칭했다.
최근 공공기관 및 공기업의 신규 채용 대부분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무능력
취업준비생들은 구직 기간이 길어질 경우 하향 지원할 생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79명을 대상으로 ‘장기 구직 활동’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2.8%가 ‘본인의 예상보다 구직 기간이 길어질 경우 하향 지원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3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하향 지원할 경우 어느 선까지 생각하고
취업준비생 대다수가 대기업, 공기업에 입사하면 어떤 환경에도 일단 버티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35명을 대상으로 ‘대기업, 공기업 입사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3일 밝혔다.
‘대기업, 공기업 입사 후 생각했던 것과 많이 다른 환경이라면 어떻게 하겠나’라는 질문에 무려 92.8%의 응답자
2019년 상반기에도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대규모 채용 기조는 유지된다.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은 공기업 대규모 채용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취업준비생 365명을 대상으로 ‘공기업(공공기관) 대규모 채용에 대한 생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5.2%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으
지난 몇 년간 한국 경제의 불안감을 키웠던 일련의 주장이 있었다. 생산가능인구(15~64세)가 감소하는 2017년을 기점으로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이 급격히 위축될 것이라는 ‘인구절벽론’이다. 우리보다 먼저 인구 감소를 경험했던 일본이 장기 불황을 겪은 것은 이를 뒷받침하는 강력한 근거가 됐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한국의 일본화’를 기정사실(旣定事實)로
‘청년과 함께하는 지역일자리 한마당’이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한 구직자가 고용노동부 서울청 부스에서 구직상담을 받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한 이번 일자리 한마당에선 서울시와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함께 18개 지방공기업의 채용정보가 소개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EBS 플러스2에서 ‘국가공인 한경 TESAT(이하 테셋)’과 ‘국가공인 매경TEST(이하 매테)’ 시험대비 강좌를 방영한다.
‘한경 테셋’은 경제 현상에 대한 이해력을 검증하는 종합 경제력 이해 검증 시험이며, ‘매테’는 경제, 경영 이해력 인증시험으로 내용이 비슷하다. 금융기관 취업뿐만 아니라 대기업, 공기업 입사시에도 ‘한경 테셋’이나 ‘매테’
한국지식재산경영원(한지원)이 표준형 직무능력시험 코앱(KOAP)의 온라인 강의를 신규 오픈했다.
한국직무능력인증시험, 코앱은 구직자가 실제 업무에 투입됐을 때 업무수행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평가하는 직무능력평가시험으로 삼성그룹(GAST), 현대자동차(HMAT) 등 자체 직무능력시험을 보유한 기업을 제외한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서 채택하고 있다
전문대를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시작한 김 모 씨는 지난 해부터 학점은행제를 통해 4년제 대학 공부를 시작했다. 온라인 강의만 들어도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김 씨에게는 큰 매력으로 작용한 것. 하지만 학사학위 수여자가 교육부 장관이라는 사실이 내심 마음에 걸려 고민에 빠지게 됐다. 최근 일부 대학이 운영하는 사이버평생교육원, 원격평생교육원 등이
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이 내달 18일 일제히 입사시험을 실시한다. 올해도 금융 공기업 구직자 수만명은 같은 날 시험을 보는 이른바 ‘A매치’를 치르게 됐다.
금융 공기업 구직자들은 여러 곳에 응시할 선택의 기회를 제한받는데다 올해는 채용인원마저 줄어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수출입은행은 오는
# 은행 취업을 준비하던 손모(26)씨는 이른바‘금융 3종’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허사가 될 처지가 됐다. 금융권 취업의 필수라던 펀드·증권·파생상품투자상담사 등 자격증 취득시험이 내년부터 중단되기 때문이다. 손 씨는 올해안에 자격증을 취득해야 할지 아니면 다른 자격증을 준비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
최근 투자상담사 자격증 폐지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기업별 입사 수험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기업 인·적성 시험이 ‘삼성고시’, ‘현차고시’, ‘LG고시’ 등 ‘신종 기업고시’로 불리는 등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관련 서적을 찾는 취업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7일 인터파크도서에 따르면 현재 판매 중인 삼성 입사용(SSAT) 관련 수험서는 87개에 달한다. LG계열이 19개,
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금융공기업들이 내달 19일을 입사 필기시험일로 정함에 따라 구직자 수만명이 ‘A매치 데이’를 치를 예정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한은·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금융기관 4곳은 내달 19일 대졸 신입 공채 필기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아직 채용 공고가 나지 않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거래소 등 다른 금융공기업도 이날 시험을 볼 것으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희망기업과 실제 입사지원 기업 간에 눈높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20·30대 구직자 34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구직활동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업 공채에 대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실제로 중소기업에 지원했다.
대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571명)들 중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