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취업자 수가 올해 3월 기준(전년대비) 2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40대 인구 감소와 40대 취업자가 주로 포진해 있는 도소매업 부진이 해당 연령의 취업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3월 40대 취업자 수는 617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7만9000명 줄었다.
이로써 40대
우리 경제의 허리인 40대 고용에서 남성과 여성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40대 취업자 수가 남성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줄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취업자는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어서다.
2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취업자 수는 623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1만 9000명 줄었다.
이로써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대
산업부, 산업부, 중견기업 800개 사 조사 '1분기 중견기업 경기 전망 조사' 발표"우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 등 확대"
중견기업들이 올해 1분기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경기 전반과 수출, 내수 등 6대 지표가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8일 중견기업
국내 공공조달 계약규모 184조…중견기업 비중은 26조 수준 그쳐설비ㆍ컨설팅 등 지원 대상 제외…인지도 높아졌지만 혜택은 줄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을 나누는 매출기준이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목소리 커지고 있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당시 만들어진 매출기준(업종별 상한선 400억~1500억 원)이 인플레이션 등 최근의 경제 상황을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지난달 본업과 함께 부업을 하는 '투잡족'이 63만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 인구는 주로 20대와 60세 이상 고령층, 그리고 일용근로자 등 코로나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늘었다. 지난달 취업자가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지만, 취약 계층은 여전히 코로나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이다.
19일 이투데이가 통계청
모든 연령대에 ‘가장 불운한 세대는 어느 세대일까’라고 물으면 이구동성으로 “우리 세대”라고 한다.
할머니·할아버지로 불리는 70~80대는 육이오 동란에서 구사일생해 폐허 속에서 한국을 재건하느라 고생했고, 60대는 그런 부모의 고생을 목도하면서 자녀와 부모를 부양하느라 허리가 휘었는데, 이젠 자신의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40~50대도 할 말은
‘제로금리’ 시대 무려 연 10%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이 그 주인공인데요. 당연히 청년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첫날부터 가입 대란이 벌어지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신청 자격을 갖춘 청년이라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모 세대와의 자산 격차가 벌어지면서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들에게 자산 형성의 기회를 준다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팀 연구 결과 발표 통계청 취업자 수 통계와 전일제 환산 방식 괴리↑4년 사이 전일제 취업자 수 7% 줄어통계청 기준으론 오히려 2.1% 상승
꾸준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통계청 취업자 수와 달리, 일주일에 40시간 이상 '풀타임'으로 일하는 전일제 취업자는 4년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취업자 통계가 청년층과
국내 이노비즈(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기업이 제도 도입 20년 만에 2만 개를 돌파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7일 이노비즈 기업이 2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즈는 우수한 기술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말한다. 2000년대 초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견실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에도 9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 명 넘게 증가했다. 이는 2014년 3월(72만6000명) 이후 7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그러나 경제 허리를 담당하는 30~40세 취업자와 고용률은 추세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양질의 제조업 일자리 창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
한국 경제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49세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40 고용률이 OECD 38개국 중 30위로 나타나 3040을 위한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통계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40 취업자 수가 지난 5년간 연평균 1.5%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서비스업 위기는 제조업 위기와 닮았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생산·수출지표 개선에 고무돼 비반도체 불황에 대응하지 못했던 것처럼, 코로나19 충격에 매몰돼 대면서비스업의 추세적 불황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4년 제조업 균열, 작년에야 대응 = 한국의 제조업 위기는 2014년부터 시작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가 꺾이고 있다. 아무 일도 안 하고 '그냥 쉰' 30대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다. 취업자도 모든 연령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30대 일자리 공백이 유독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14일 이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과 통계청의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별다른 이유 없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코스닥 지수 1000 돌파 소회를 전했다.
1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코스닥 1000’, 이 숫자를 다시 보는데 20년 7개월이 걸렸다”며 “앞서 중기부는 올해 1월 ‘코스피 3000’ 시대 진입을 맞아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중소 벤처기업이 우리 주식시장에서 갖는 위상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
누란지세(累卵之勢)다. 한국 경제 형세가 실금 간 달걀을 층층이 쌓아놓은 것 같다. 언제 어디서부터 깨질지 예측 불가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새로운 문제를 불러일으킨 것이 아니다. 이미 금가 있던 달걀에 그저 조금 더 무게를 더했을 뿐이다.
한국 경제 발목에 채워진 족쇄를 따져보면 대규모 부채(Debt), 고령화와 저출산(Aging
한국의 제조업 인력구조가 급속하게 고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에서 가장 늙은 나라’로 꼽히는 일본보다도 그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이 저하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15일 1999년부터 2019년까지 20여 년간 ‘한국과 일본의 제조업 고령화 추이’를 비교한 결과, 한국의
각종 규제로 국내 중견기업의 성장이 정체되어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해외는 중견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경제 ‘허리’에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업 혁신을 도와 글로벌 시장에서도 먹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10일 대만 경제부 중소기업처(SMEA)에 따르면 대만 정부는 기업을 매출액 등 사업 규모가 아닌 △사업
경제 허리라고 부르면서도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않던 정부가 부랴부랴 중견기업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그러나 중견기업계 반응은 밋밋하다. 그동안 중견기업 대상 정책이 없어 관심도 자체가 낮은 데다, 당장 벌여놓은 사업을 유지하기도 어려운데 신산업 진출을 도모하는 것이 비현실적이란 지적에서다.
정부는 지난달 12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
우리나라의 자영업 비중은 20.7%(2019년, 무급가족종사자 제외)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멕시코, 터키, 그리스 등과 함께 상위국가에 속한다. 그만큼 위기에 취약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가계소득이 늘지 않아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으면 자영업자들은 가장 큰 직격탄을 맞는다.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떨어지면 이는 다시 내수경기의 발목을
청년층과 더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연령계층은 ‘경제의 허리’ 40대다. 특히 40대 후반은 외환위기(1998년) 전후 취업한 ‘국제통화기금(IMF) 세대’다. 첫 일자리의 근로조건이 열악했던 탓에 경력 개발에 실패하고 경제가 회복된 뒤에도 중소기업·비정규직 등에 잔류했다. 이로 인해 경제위기 때마다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