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없이 준우승 3회만을 기록한 그는 강욱순(52)과 함께 대회 최다 준우승을 기록한 선수다. 김경태의 경우 3번 모두 1타 차로 아쉽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기에 더욱 우승컵이 탐날 수 밖에 없다.
김경태는 “우승이 될 듯 하면서도 되지 않아 기억에 많이 남는 대회”라며 “그만큼 욕심이 나는 대회이기도 하다.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 내 플레이를...
그 대회를 마친 후 스승인 강욱순 프로님께 전화를 드렸더니 ‘잘하고 있으니까 포기하지 마라.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라’고 말씀을 주셨다.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는데 그 말씀을 듣고 다시 골프채를 잡고 샷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계속 이어지는 대회로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쉴 때 쉬면서 평상 시 루틴대로 움직이기 위해 애썼다.
-제네시스 포인트...
-강욱순 프로에게 지도 받으며 좋아진 부분은.
강욱순 프로님께 레슨을 받은 것은 2달 정도 됐는데 나에게는 우상이다. 멘탈적으로 많이 배우고 있고, 쇼트게임 연습 방법도 잘 알려주신다. 알려주신 대로 따르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 프로님께 감사드린다.
-어떤 부분은 보완했나.
40m 정도 거리에서 하는 샷이 부족했다. 강욱순골프아카데미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스윙을 봐주고 계신 강욱순 프로님께서도 외부 요인에 신경 쓰지 말라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하고 있다.
-남은 라운드 전략은.
바람이 많이 부는 코스다 보니 샷 하기전에 좀 더 세심하게 체크한 후 공략해야 할 것 같다. 언제나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남은 경기도 공격적으로, 적극적인 플레이를 이어갈 것이다.
-이번 대회...
요즘에는 강욱순 프로님이 퍼트에 대한 노하우나 팁을 잡아주셔서 퍼트가 잘된다. 원래 퍼트가 약했는데 요즘에는 어떻게 하면 퍼트를 잘하냐고 많이 물어보신다.
-국내 복귀하고 나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나.
처음에 들어왔을 때 3개 대회까지는 성적이 괜찮았는데 멘탈이나 스윙적으로 꼬이다 보니 많이 힘들었다. 주변에서 실수 하는게...
약 한 달 정도 경기도 안산에 있는 강욱순골프아카데미로 가서 강욱순 코치님께 레슨을 받았다. 강욱순 코치님이 강조하는 부분이 멘탈, 체력, 기술 순인데, 멘탈적인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싶었다. 또한 파3연습장 시설도 잘되어 있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집중적으로 받는 레슨은 무엇인가.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높이는 법 등 멘탈적으로...
우승한 ‘충무김밥아들’ 장이근(24)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1958년 같은 해 창설돼 올해 60년째를 맞은 한국오픈과 KPGA선수권을 같은 해 우승한 선수는 1971년 한장상이 유일하다.
조철상(59)은 1오버파 73타를 쳐 강욱순(51) 등과 함께 공동 128위, 김종덕(56·혼마)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146위에 그쳤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제60회 KPGA선수권(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경남 양산 에이원컨트리클럽 남, 서 코스 (파72·6988야드) ▲사진=KPGA 민수용 포토
▲JTBC골프,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다음은 김종적-강욱순-박노석 인터뷰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한 소감이 어떤지
△김종덕-허리 부상으로 최근 2년 간 고생을 했다. 최근 많이 나아져 한국과 일본을...
또한 통산 18승을 기록한 뒤 최근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 강욱순(51), 지난해 본 대회 우승자 김준성(26.캘러웨이), 올 시즌 개막전 ‘제13회 동부화재 프로미오픈’ 챔피언 맹동섭(30.서산수골프앤리조트), 제36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이상희(25·호반건설), 2016년 제네시스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했고 최진호(33·현대제철), 카이도시리즈 2017 카이도...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 이부영(53·볼빅)과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의 유종구(53), ‘부산 갈매기’ 신용진(52·히로아키골프)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7위, 1990년 팬텀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노보기 우승’을 거둔 조철상(59)은 합계 2언더파 142타 공동 11위, ‘필드의 신사’ 강욱순(51·타이틀리스트)은 합계 이븐파 144타 공동 17위에...
김종덕은 5일 경기도 용인의 플라자CC 용인 타이거코스(파72·6787야드)에서 끝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3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 203타(66-68-69)를 쳐 강욱순(50·타이틀리스트)을 1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강욱순에 1타 앞선 상황에서 맞은 최종라운드에서 김종덕은 전반 9개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 사이 강욱순이 이글 1개를 포함해 4타를 줄이며...
프로골퍼 강욱순(49)이 사업가로 변신했다. 경기 안산에 골프연습장과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딸린 복합 체육시설 안산스포츠파크를 운영하게 된 것이다.
경기 안산 초지동에 위치한 안산스포츠파크는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오는 2017년 3월 공사를 마치고 문을 열 예정이다.
안산스포츠파크는 7만7249㎡(약 2만3358평) 부지에...
당시 한국프로골프에는 최상호(59), 박남신(55), 강욱순(48)이라는 걸출한 스타플레이어가 주름잡고 있었다. 최경주는 그 속에서 선배들을 뛰어넘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는 지금의 최경주다.
그래서 그는 1990년대를 그리워한다. 그때만 해도 한국프로골프는 중흥을 맞았다. 그러나 당시의 흥행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안다....
톱프로와 골프 브랜드의 인연에 있어 강욱순(47ㆍ타이틀리스트)도 빼놓을 수 없다. 강욱순은 골프채 성능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무게가 조금만 달라져도 구질 변화를 느낀다. 따라서 그는 골프채 피팅도 꼼꼼하게 체크한다. 스윙을 골프채에 맞춰 적응하는 대다수 프로들과는 많이 다르다.
그런 그가 고집하는 브랜드는 타이틀리스트다. 골프클럽은...
그밖에도 김도훈(24ㆍ5위), 강욱순(47ㆍ타이틀리스트ㆍ6위), 김태훈(28ㆍ7위), 김기환(22ㆍCJ오쇼핑·8위), 홍순상(32ㆍSK텔레콤·9위), 박도규(43ㆍ테일러메이드ㆍ10위) 등 상금순위 상위랭커가 대부분 출전, 진정한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올 시즌 JGTO투어 메이저 대회인 PGA챔피언십 닛신 컵누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3위에 올라 있는...
김대섭(32ㆍ우리투자증권)과 강욱순(47ㆍ타이틀리스트), 박상현(30ㆍ메리츠금융그룹), 홍순상(32ㆍSK텔레콤)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보성CC는 웅장한 산과 계곡, 호수로 구성돼 있다. KPGA 코리안투어 대회는 처음이다. 한편 이 대회는 J골프를 통해 전 라운드 생방송 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챔피언 이상희(21ㆍ호반건설)를 비롯해 김대섭(32ㆍ우리투자증권), 강경남(30ㆍ우리투자증권), 박상현(30ㆍ메리츠금융그룹), 류현우(32) 등 신세대 스타에 통산 18승이 빛나는 강욱순(47ㆍ타이틀리스트), 박도규(43ㆍ테일러메이드), 최호성(40) 등이 노련미로 맞선다.
특히 이 대회는 2일 간의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올라온 12명의 선수들이 불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