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개발정보지존 신태수 대표이사
보유한 토지나 자가 주택 근처에서 진행되거나 계획 중인 부동산 개발사업 정보를 무료로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전국개발정보 지존은 4월 1일부터 전면 개편하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 같은 신개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검색창에 지번만 입력하면 인근에서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개발사업 정보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존은 그동안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고가의 유료회원제를 통해 폐쇄적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무료 회원에게도 준공된 사업지구의 상세 정보를 전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저가 회원제를 도입해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회원에게는 비대칭 정보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지존은 전국의 개발정보 1만여 건과 이와 관련된 약 60만 건의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개발정보 플랫폼이다.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과 함께 전문위원을 모집하고 출판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전문위원으로는 △행정사 △변호사 △교수 △감정평가사 △건축사 △세무사 △박사 △도시계획기술사 △공무원 등 부동산 관련분야 전문가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