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이 열병식에 참석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뉴시스)
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3시부터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김 위원장이 4시께부터 육성 연설에 나서고 있다. 김 위원장이 열병식에서 직접 연설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열병식은 2011년 말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이후로는 다섯번째다. 앞서 2012년 김정일 국방위원장(2월16일)과 김일성 주석(4월15일) 생일, 2013년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7월27일)과 정권 수립 기념일(9월9일)에 열렸다.
북한은 지난 7월부터 평양 미림비행장에 스커드와 노동 등 각종 미사일과 240㎜ 방사포 등 포병 장비, 장갑차 등 수송장비 등을 집결시켜 열병식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