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 가격이 맥을 못 추고 있다. 평년 가격보다 60% 가까이 떨어졌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7일 상품(上品) 고랭지 무 도매가격은 20㎏에 8400원이다. 평년 수준(2만350원)보다 58.7% 낮다. 폭염으로 뭇값이 고공 행진하던 1년 전(2만7000원)과 비교하면 68.9% 떨어졌다.
뭇값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감자는 10월까지 시장접금물량(TRQ) 2600톤을 도입하고, 연말까지 3000톤을 추가 도입해 가격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고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 차관회의 겸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수급조절 등 가격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8월 초 내린 소나기로 가뭄이 다소 해갈되면서 무값 오름세가 꺾이고 있다. 반면 습기에 약한 배추의 수급 불안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중순 무 도매가격은 개당 2050원으로 열흘 전보다 15% 떨어졌다. 8월 초부터 내린 소나기 덕에 가뭄 피해가 호전됐기 때문이다. 농식품부는 무의 생장 여건이 개선되면서 수
4~5월 ‘감자 파동’에 이어 7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배추·상추 등 채소류 물가가 급등하면서 식탁 물가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4.37로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전반적으로는 공공요금 상승 억제로 10개월 연속 1%대 상승을
정부가 당분간 배추 비축물량을 1일 100~200톤 수준으로 집중 방출한다. 또 계약재배물량 6700톤을 활용해 출하 조절도 병행할 계획이다.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1일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배추와 무는 폭염에 취약한 작물로, 7월 상순까지 평년 수준의 안정세가 유지됐으나 중순 이후 출하가 지연되면서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 대비 1.5% 상승하며 9개월 연속 1%대 상승폭을 유지했다. 다만 석유류물가가 크게 오르고, 농산물물가는 전월 대비 안정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6월 대비 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
소비자물가가 9개월째 1%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통계청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상승했다고 3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하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상승했다.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1.2% 상
설 연휴와 한파에 무와 풋고추 등 농축산물 값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를 제외한 생산자물가 상승폭은 높지 않았다.
2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이는 전월(0.5%) 오름폭에 미치지 못한 것이다.
공산품은 0.2% 오르는데 그쳤다. 국제유가 하락에 나프타(-5.4%), 휘발유(-1.4%), 경유(-
정부가 김장배추·무 값 잡기에 본격 나섰다.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9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제일 김장배추 산지인 전남 해남의 재배지와 미곡종합처리장(옥천 농협 RPC)을 방문해 “김장비용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정책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태풍 영향 등으로 예년보다 김장배추 정식(定植, 온상이나 묘상에서 기른 모를 밭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배추와 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6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이 산지에서 올라온 배추를 내리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태풍의 영향으로 배추가격이 전년동월대비 72.4% 급등 등 농축수산물이 전년 동월대비 5.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올 여름 폭염과 세 차례의 태풍으로 채소값이 급등하면서 김장 비용이 작년보다 20%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추값은 예년에 비해 75% 가까이 올랐고, 무값은 작년 대비 25% 상승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4인가족기준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20%가량 증가한 30만 5690원으로 예상됐다.
채소가격이 급등한 것은 예년보다 추위가 일찍
올해 영남지역 김장비용은 배추와 무 등 주재료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부산지역 대형마트인 메가마트는 4인 가족 기준으로 올해 김장비용을 조사한 결과, 18만2120원으로 지난해의 18만7330원보다 3%가량 하락했다고 16일 밝혔다.
메가마트는 영남권 김장철인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의 배추가격은 작
올 겨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오이 등 채소값이 폭락하고 있어 주부들의 근심을 한 층 덜어줄 전망이다. 추석이후 찾아온 는더위에 채소의 작황상태가 좋아져 공급 물량이 늘어난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26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1포기에 소매가는 지난달 전국 평균 4051원이었으나 이달 3589원으로 462원(11.4%)하락했다.
배추는 지난
올해 파종 및 모종을 밭에 옮겨 심는 정식기에 자주 내린 비로 인해 김장배추 및 무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10년 김장배추·무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김장배추 재배면적은 1만3540ha로 지난해보다 922ha(6.4%) 감소했다.
생육이 부진한 채 정식돼 재배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지난
배추 가격이 11월 이번달보다 50%이상 떨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무 가격은 11월에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농촌경제연구원은 15일 배추 10월 중순 10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이 1만원, 하순에는 8000원으로 하락해 9월 하순 대비 각각 65%, 72%, 10월 상순 대비 각각 52%, 62% 하락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
최근 김장철을 앞두고 천정부지로 뛰는 '배추값'으로 인해 김장을 포기하는 사람이 늘면서 배추파동 여파가 새우젓, 굴, 대파 등 김장재료 가격인상에도 이어지는 등 도미노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은 인천지역 '새우젓 상인들'이 판매부진으로 울상을 짓고 있으며 본격적인 출하를 앞둔 남해안 굴 업계 역시 잔뜩
마늘이나 무 등 필수 신선식품들의 물가가 치솟고 있어 추석을 앞두고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 물가 동향'에 따르면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5.3%,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0%나 상승했다.
당장 추석 차례상에 올라야 할 과일류는 포도가 전년 동월 대비 72.6%가 오르는 등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8월 소비자물가가 7개월 연속 2%대 상승했다.
그러나 신선식품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0% 오르면서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8.9% 상승해 여전히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무가 전년동월대비 126.6%, 마늘은 85.0%, 수박 72.6%, 포도 43.4%, 배추 35.9%로 크게 올랐다.
공업 제품 중에서는 금반지가 전년동월대비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