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가 동부메탈 주식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하면서 동부메탈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동부는 자사가 보유한 동부메탈 주식 302만204주를 동부메탈 채권 금융기관인 하나은행 등 8개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담보 제공은 동부메탈의 워크아웃 진행을 위해 채권단이 동부에 담보를 요청한 데 따른 것
동부는 계열회사 동부메탈을 위해 하나은행 등 8개 금융기관에 동부메탈 보통주 302만204주를 담보로 제공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동부메탈 워크아웃 진행을 위한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에 따른 것으로 담보 설정금액은 72억2900만원(자기자본 대비 6.92%)이다. 제공기간은 2017년 말까지다.
동부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동부하이텍이 부채 다이어트를 통해 매각 작업을 재개한다. 채권단이 약 6000억원 규모의 동부하이텍 신디케이트론(여러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같은 조건으로 내주는 대출)에 대한 이자율을 인하한 데 이어 차입금을 축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과도한 부채로 인해 매각작업이 지연되자 동부하이텍이 보유 중인 동부메탈
동부메탈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에 돌입할 전망이다.. 올해 만기도래 하는 회사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자 이를 대처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동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동부건설이 채권단의 추가 자금지원 요청 거부로 인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동부메탈에 직접적인 영향이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은 동부메탈의 유동
[금융비용 연간 600억 달해 … 해결책 없으면 난관 부딪칠 듯]
[M&A] 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동부하이텍이‘차입금’이란 복병을 만났다.
20일 M&A(인수ㆍ합병)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동부하이텍은 연간 약 600억원의 금융비용(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동부하이텍 부채의 약 10%에 해당한다”며 “차입금이 너무 많아 이에 대한 (동부그룹의)
[종목돋보기] 신용등급 BBB까지 떨어진 동부CNI가 24일 만기 돌아오는 회사채 차환발행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3일 동부CNI관계자는 “25일 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차환발행해야 하는데 투자자를 거의 확보했다”며 “조만간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부CNI가 내년까지 갚아야 할 회사채 물량은 총 1500억원으로 이달 500억원을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동부제철 인천공장·동부발전당진 인수와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포스코는 26일 서울 포스코 센터에서 ‘2014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권오준 회장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동부제철 인수는 좀 더 스터디를 해봐야 한다”며 “지금 단계에서 뭐라 말할 것은 없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좋은 기회에
동부그룹의 자구계획 이행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국기업평가는 9일 '동부그룹 자구계획 진행상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동부그룹의 자구계획 이행과 관련해 지연 및 축소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동부그룹이 지난해 말 발표한 자구계획 중 매각대상 자산의 상당수가 SPC(특수목적법인) 편입 방식이 아닌 개별매각 방식으로
[계열사 추적] 동부하이텍 지분 매각이 ‘산 넘어 산’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유력 인수 후보자가 빠지고, 지분 일부는 계열사 차입 담보로 잡히는 등 초반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동부하이텍은 계열사 동부제철이 보유한 회사 주식 180만주를 담보로 에스비아이4저축은행과 차입금담보계약을 맺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크루셜텍, 터치감지 장치 특허 취득
△포스코ICT, 계열사와 2000억원 규모의 시스템 계약 체결
△대원강업, 친인척 허장호씨 주식 1000주 매수
△한글과컴퓨터, 자사주 8000주 처분 결정
△[답변공시]캔들미디어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 확정된 바 없다”
△동국S&C, 304억원 규모의 공급계약 체결
△비상교육, 비상캠퍼스 주식 720만주
동부그룹을 필두로 국내 주요 기업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고강도 구조조정에 본격 돌입했다. 계속되는 유동성 압박에 자금줄이 막히자 핵심 자산 매각이라는 ‘배수의 진’을 친 것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동부, 한진해운, 현대상선, 금호아시아나, 두산 등이 자금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동부그룹이 동부하이텍, 동부메탈, 동부제철 인천공장을 매각하는 등 3조원 규모의 고강도 자구계획안을 발표했다.
17일 동부그룹은 “고강도 구조조정을 통해 3조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마무리해 재무구조개선약정을 2015년까지 졸업하고, 사업 측면에서는 앞으로 금융, 철강, 전자, 농업·바이오 등 4대 주력분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제철과 동국제강의 재무구조개선과 사업재편이 난항을 겪고 있다. 재무구조를 개선하라는 채권단의 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업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탓이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당진제철소의 항만운영부문의 연내 매각이 어려울 전망이다. 동부제철은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오는 25일 당진항만운영부문을 분할해 연내에 매각, 최대 3300억의 자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장남 남호씨가 그룹 재무구조에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동부인베스트먼트에 직접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호씨는 지난 26일 보유중인 동부화재해상보험 보통주 59만5000주를 동부인베스트먼트에 대여했다. 대여기간은 1년이며 주식 평가액은 주당 4만4800원으로 266억5600만원 수준이다. 동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사진)이 반도체 사업 승부를 위해 사재 출연해 설립한 동부인베스트먼트의 재무상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분법과 배당금 수익으로는 단기차입금의 이자비용 충당도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부인베스트먼트가 떠안은 동부메탈의 실적이 올해 들어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어 김 회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동부인베스트먼트는 김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사진)이 “국가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면 모든 위험을 무릅쓰고 도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진 사업이 반도체다.
김 회장의 그같은 뚝심이 동부하이텍의 분기 첫 흑자를 일궈냈다. 시스템반도체가 국가 미래 사업 동력으로 판단, 김 회장은 약 10년 동안 적자를 내면서도 사업을 포기하지 않았다.
동부하이텍은 16일 올
동부하이텍이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는 계열사와 연결기준으로 흑자를 낸 바 있지만 2001년 시스템반도체를 상업 생산한 이후 동(同) 사업부분이 흑자를 낸 것은 처음이다.
동부하이텍은 16일 올 1분기에 매출액 1473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동부하이텍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적극 추진해 사업 초기 2조4000억원에
동부하이텍은 17일 포스코에 동부메탈 지분을 매각하며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동부하이텍이 보유한 동부메탈 주식 1388만5049주(46.28%) 중 300만주를 주당 3만2700원이 981억원 포스코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매각 작업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