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상에 계열사 호실적까지 더해져 지난해 4대 금융지주의 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금리인상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출 증가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비은행 강화를 위한 M&A 전략이 관통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도 한국은행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
KB금융지주의 ’깜짝 실적’의 주된 원인이 KB손해보험 주식 매입 과정에서 발생한 ‘염가차익’으로 확인되면서 KB지주가 KB자산운용을 이용해 KB손보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낮춰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했다는 지적이 사라지지 않고 있다.
◇ KB자산운용, 공개매수전 KB손보 주식 매도.. 의도 논란
최근 KB금융은 올해 2분기 990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빅4’ 대형 손보사들이 유독 미국시장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 없이 무리하게 해외영업을 감행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경우가 KB손해보험이다.
KB손보는 미국 현지 법인의 영업 손실로 인해 지금까지 투입한 자금이 약 2300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에만 7월에는 1500만 달러(170억여 원),
보험사가 영구적인 신체기능 상실 시 지급하는 후유장해보험금 규모가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대법원이 파생 장해 시 장해지급률을 낮게 인정해 보험금을 적게 지급했던 보험사의 ‘꼼수’를 바로잡으라는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다.
파생 장해는 신경계 장해로 한쪽 팔이 마비되는 등 ‘한 장해가 다른 신체 장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말한다.
7일 법조계 등에 따
미래에셋대우는 16일 현대증권에 대해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장단기적으로 합병 전후 여러 불확실성이 해소되어야 한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다.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증권의 1분기 순익은 493억원을 기록,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 양호하다"며 "업계 전반에 가중됐던 ELS헤지 손실은 현실화 되지 않았고, 오히려
새 주인 찾기에 돌입한 칸서스자산운용 인수전 본입찰 숏리스트(인수적격 후보) 윤곽이 드러나며 치열한 4파전 양상을 보였다.
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일 오후 칸서스운용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예비입찰을 낸 7곳의 후보들 가운데 중국 푸싱그룹, 아프로서비스그룹, DGB금융지주, 홍콩계 자산운용사 등 총 4곳을 선정해 통보했다.
4곳의 숏
새 주인 찾기에 돌입한 칸서스자산운용의 매각 작업에 중국계 푸싱그룹이 출사표를 던졌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칸서스운용 우리사주조합과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이 마감한 예비입찰 결과 총 7개사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키움투자자산운용과 DGB금융지주 등 국내사 4개와
금감원 "현대해상ㆍKB손보 중국법인 사업전략 다시 세워라"
금융감독원이 현대해상과 KB손해보험의 중국법인에 ‘경영유의’ 제재를 통보하고 사업 전략을 세우라고 지시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큰 사고들이 실적 악화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분산시키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해외시장에 진출해 적자를 거두고 있는 보험사들에게 전하는 일종
미래에셋생명이 전산시스템을 판매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부수업무에 뛰어들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부수업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전산시스템 대여·판매·컨설팅 제공 등에 대한 부수업무를 승인받았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과거에도 조금씩 해오던 시스템판매 업무를 보다 명확한 근거를
국내 최대 증권사인 KDB대우증권 인수전에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증권업계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또 리딩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 증소형 증권사들도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어 올 하반기 증권업계의 지각 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미 NH투자증권이 우리투자증권을, 메리츠종금증권이 아이엠투자증권을 합병해 업계 판도가 조금씩
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국내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었습니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의 8월 순이익은 7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KB손보(옛 LIG손보)는 유일하게 순이익이 40% 넘게 급감했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국내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년
하반기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인 KDB대우증권 인수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KB금융지주가 대우증권을 인수하면 자본금 2위이자 순자산 1위인 NH투자증권을 제치고 명실상부한 1위 증권사로 도약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KB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 인수에 실패한 이후 절치부심하며 이번 인수전에서는 반드시
[오늘의 이투데이 1면] 등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KB금융, LIG투자證 9월 공개매각
지주사법 상 손자회사 둘 수 없어... 올해 안 마무리
KB금융지주가 KB손보(옛 LIG손보)의 100% 자회사인 LIG투자증권을 오는 9월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연내 LIG투자증권이 새주인을 맞게
올 하반기 대우증권을 필두로 증권사들의 M&A가 봇물을 이루면서 증권업계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자기자본 2위 규모인 대우증권을 비롯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까지 올 하반기 공개 매각 일정이 잇달아 확정되면서 증권사들의 지각 변동이 감지되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매각 일정이 확정된 곳은 대우증권, L
KB금융지주가 KB손보(옛 LIG손보)의 100% 자회사인 LIG투자증권을 오는 9월 공개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르면 연내 LIG투자증권이 새주인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전일 LIG투자증권 노동조합이 회사 매각과 관련 질의한 공식 답변을 통해 오는 9월 LIG투자증권을 공개 매각하고 11월쯤 매각 일정을 마무
KB손해보험이 KB금융그룹의 12번째 가족으로 공식 출범했다.
KB손해보험은 24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KB손해보험 본사 사옥 KB아트홀에서 KB금융지주 최영휘 이사회 의장과 사외 이사진,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병헌 초대 대표이사, KB금융그룹 계열사 사장단 등 150여명의 임직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KB금융지주가 LIG손보의 사명을 KB손해보험으로 변경하고 새출발 함에 따라, LIG손보의 100% 자회사인 LIG투자증권의 운명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상 지주회사에서 손자회사를 둘 수 없기 때문에 KB금융은 LIG투자증권을 KB투자증권과 합병시킬 지, 재매각할지 결정해야 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LIG손보 노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교통사고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동부·LIG·롯데 등 주요 손보사 5곳이 메르스 첫 사망자가 발생한 지난 1일부터 보름동안 접수한 자동차 사고는 25만6천9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5월 첫 보름간(28만2926건)과 비교해 9.2% 감소한 수치다.
회사별로는 삼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이 초대 KB손해보험 사장으로 내정됐다. 당초 초대 사장으로 KB금융 출신인 윤웅원 전 KB금융지주 부사장이나 양종희 현 KB금융지주 부사장 등이 거론되며 교체설이 무성했다. 그러나 김 사장이 인수합병 지연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점 등이 부각되면서 KB금융의 신뢰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됐다.
KB금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