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위 5개 손해보험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KB손보, 메리츠화재 등 국내 상위 5개 손보사의 올해 8월 순이익은 1698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었습니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의 8월 순이익은 76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동부화재의 순이익은 362억원에서 402억원으로 11.1% 늘었고, 현대해상은 232억원으로 15.7% 증가, 메리츠화재는 196억원으로 58.8% 늘었습니다. 반면지난 6월 말 KB금융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KB손보(옛 LIG손보)는 유일하게 순이익이 급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