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내년부터 보험부채를 현재가치로 평가하는 IFRS17이 시행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보험회사의 지급여력제도도 자산·부채 공정가치 기반으로 전면 개편(신지급여력제도 K-ICS)이 이뤄진다고 5일 밝혔다.
그간 금감원은 국제 자본규제(ICS, SolvencyII 등)와 부합하도록 신지급여력제도를 마련했으며 IFRS17 시행시기에 맞춰 신지급여력
한국은행이 결국 '빅스텝(한번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p) 인상하는 '자이언트스텝'에 밟으면서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을 결정했다. 보험사들은 높아진 이자 부담에도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불가피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
30일 보험사 CEO 간담회 개최…생·손보사 20곳 참석 이 원장, 자본력 확보·고위험자산 리스크 관리·환율 변동 대비 당부 이 원장 “‘그레이 스완’에서 ‘블랙 스완’ 우려 확대…리스크 철저 대응”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리스크 관리 당부의
금융당국이 잉여금(LAT,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일부를 자본으로 인정해 금리 인상으로 재무 건전성 위험에 처한 보험사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완충방안을 적용하면, 보험사들의 RBC 비율이 100%를 초과해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9일 이세훈 사무처장 주재로 ‘보험업권 리스크 점검 간담회’를 개
기준금리가 연일 오르면서 보험사들의 재무건전성 위기가 현실화됐다. 금융당국의 RBC(지급여력) 비율 권고치인 150%에 미달하는 보험사들이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올해 3월 말 RBC비율을 131.5%로 공시했다. 전년 말 210.5%보다 79%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또 다른 보험금 지급여
코로나19 상황에도 보험사들의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생명도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1조 원을 넘겨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한화생명은 올해 신(新)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비율(K-ICS) 제도 도입을 앞두고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생명은 17일
보험사 CRO와 화상 간담회 개최인적ㆍ물적 준비 주기적 검진 추진내년 경영계획 개선안 반영 지시ARK 시스템 조치 구축도 당부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둔 보험사들의 신지급여력제도(K-ICS) 준비 실태를 단속하고 나섰다. 시스템 구축 지연, 외부 위탁, 불충분한 인력 확보 등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했다. 금감원은 보험사들에게 개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는 최근 교보증권의 2000억 규모 유상증자가 자본적정성 제고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18일 밝혔다.
교보증권은 16일 자본확충을 통한 수익기반 강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보통주 2000억 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교보생명보험 전액 인수)를 결의했다. 유상증자 규모는 교보증권의 3월 말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18일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시기를 2023년으로 1년 더 늦췄다. 국내 보험업계는 당장 자본금 충당 압박에서 벗어났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보험사 자본 건전성 강화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는 자본 확충을 지속할 전망이다.
IASB는 전날 영국 런던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롯데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IFRS. 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
지난달 31일 무디스는 롯데손보의 'Baa1' 등급에 대한 하향조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종전 등급 전망은 '부정적'이다.
무디스는 "롯데그룹이 보유한 롯데손보 지분을
금융당국이 보험사의 자체 위험관리체계인 ORSA 도입 확대를 적극 유도한다. 내년부터 각 보험사 ORSA 운영실태를 평가하고 개선사항을 권고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ORSA 체계 활성화와 조기 정착을 위해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ORSA는 ‘Own Risk and Solvency Assessment’의 약어로 금
각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급여력(RBC) 비율이 3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RBC 비율이 낮은 곳을 중심으로 재무건전성 감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3월 말 기준 보험회사 RBC 비율 현황’에 따르면, 전체 보험사 RBC 비율은 3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3월 말 RBC 비율은 249.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말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RBC)이 257.8%로 9월 말(264.1%) 대비 6.3%포인트 하락했다고 19일 밝혔다. 생보사의 RBC비율은 267.6%로 9월 말 대비 3.5%포인트 떨어졌고, 손보사는 238.5%로 11.7%포인트 하락했다.
RBC제도는 보험사가 예상하지 못한 손실이 발생해도 보험계약자에 대한 보험금
자산과 부채를 모두 시가평가해 가용자본과 요구자본을 산출, 지급여력을 측정하는 신지급여력제도 초안(K-ICS 1.0)이 마련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생·손보 협회장, 회계기준원장, 보험사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IFRS17 도입준비위원회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금융당국과 보험업계 및 보험·회계 전문가가 함께 긴밀히
2021년 신회계기준(IFRS 17) 도입에 발맞춰 금감원이 지급여력제도 개편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새로운 지급여력제도가 도입되면 자산 확충 부담이 큰 폭으로 커지기 때문이다.
지급여력(RBC)제도란 한마디로 보험사가 일정 기준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도록 하는 제도다. 소비자들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하는
국내 기관투자가들의 해외증권투자가 2000억달러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저금리시대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지급여력(RBC)제도가 개편되면서 해외투자를 늘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채권과 코리안페이퍼(KP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식투자규모도 500억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
보험사의 부채 듀레이션 구간이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제고의 일환으로 보험부채 듀레이션 잔존만기 구간을 현행 20년 이상에서 연내 25년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다만 이미 부채 듀레이션을 길게 운용하고 있는 보험사들은 의무적용 일정과 관계없이 다음 달부터 미리 적용할 수 있다. 금감원은 내년에는 해당 구간을 30년으로 추가 확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올 상반기 내에 새로운 회계기준인 IFRS17 연착륙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 원장은 17일 보험회사 CEO 오찬 간담회를 열고 최근 보험산업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논의하면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 6개 생명보험사, 5개 손해보험사 대표가 참석했다.
진 원장은 "국
보험산업의 자율성이 올해 더 확대된다.
김학수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3회 보험 CEO 및 경영인 조찬회’에 참석해 표준약관 작성체계 개편, 자산운용 규제 완화, 판매채널 다양화 등 보험산업 자율성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자율성 확대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규제가 완화된다. 김 국장은 “부동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