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기준 자산 32조 원, 재계순위 12위의 두산그룹은 다른 그룹사들과 달리 형제경영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두산그룹은 박승직 창업주와 2세대 박두병 초대회장을 거쳐 3세대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으로 이어지는 ‘형제 경영’을 고수해 왔다.
지난 2005년 박용오 회장이 두산건설을 통해 계열분리를 요구하면서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도
두산건설이 적극적인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위기를 넘어가고 있지만 약화된 사업기반으로 장기적인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올해 2분기 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 가량 축소된 9664억원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입금 감축에 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잇따라 자산을 팔아치우고 있는 두산건설이 올해 안에 재무구조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산건설은 최근 매각을 검토해온 화공플랜트사업(CPE)을 ㈜두산 자회사이자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DIP홀딩스에 매각키로 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인한 매각대금은 1172억 원이다.
CPE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유화학제품을
△필룩스, 50억 규모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현대증권, 1071억 규모 자사주 KB금융에 매각
△한진해운, 479억 규모 자기주식 처분
△대우조선해양, 1조1100억 규모 해양플랜트 2기 인도 연기
△한전산업, 대한광물의 회생절차 종결
△현대증권, KB금융지주로 최대주주 변경
△두산엔진, 중속엔진 생산설비 창원으로 이전
△현대상선,
㈜두산이 방산업체 두산DST 매각을 마무리지었다.
㈜두산은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보유한 두산DST 지분 51%를 한화테크윈에 매각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각 대금은 총3538억 원 규모로, 지난 4월 8일 양사간 계약 체결 이후 50여일 만에 매각을 완료했다.
두산은 지난 2년 동안 자산매각 등을 통한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꾸준히 진
(주)두산이 8일 한화테크윈과 두산DST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은 이날 한화테크윈과 두산DST 매각협상을 마무리하고 지분 100%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지난달 입찰에서 한화테크윈이 제시한 6950억원이다.
방위산업체인 두산DST는 지난 2008년 12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분할돼 설립된 방산업체로 2014
KDB산업은행이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및 출자회사가 최근 잇달아 관리종목에서 탈피하고 있다.
관리종목 해제 사유는 대부분 영업이익 호전과 자본금 확충 등에 인한 것으로, 이들 기업의 정상화가 진행되는 만큼 향후 산은의 자회사 매각과 자금 회수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이 최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삼성증권은 17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현대차그룹이 보유중인 동 사 지분 매각은 펀더멘털상 무관하지만 단기적 수급 부담은 우려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5000원을 제시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일 현대차가 보유중인 한국항공우주 보유 지분(10%) 가운데 절반인 5% 규모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나왔다"며 "올 초부터 한화테크
두산그룹이 두산DST 매각작업에 다시 시동을 걸면서 43년 만에 방위산업 철수가 기정 사실화되고 있다. 그러나 방위산업 계열사인 두산DST의 매각과 별개로 두산인프라코어가 담당하고 있는 방산 부문이 남아 있어, 완전한 방산 이미지 탈피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두산그룹 방산 부문 철수는 크게 보면 중공업 중심 사업구조를 다시 개편하려는 움직임과 맞닿아 있다.
두산그룹이 재무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방위산업 계열사인 두산DST 매각을 다음 달 재추진한다.
18일 중공업 및 인수합병(M&A)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건설기계 부문 실적 악화로 벼랑 끝에 몰렸던 두산인프라코어 공작기계사업부의 매각 주식매매계약(SPA)을 이달 말 체결하고, 곧바로 두산DST 매각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두산DST 인수전이 본격화할 경우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오버행은 지나가는 이슈로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연구원은 "최근 1주일간 총 9%(한화테크윈 4%, DIP홀딩스 5%)의 KAI 지분이 시간외대량매매로 거래됐다"며 "남은 물량은 현대차 10%, 테크윈 6%인데, 아직 뚜렷한 의사표명이 없는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전무의 면세점 경영 보폭에 힘이 들어가고 있다. 박 전무는 SK면세점으로부터 물류창고와 운영 시스템 등 인프라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두산그룹에서는 (주)두산의 100% 자회사인 디아이피(DIP)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매각해 면세점 사업에 활용한다는 방
한화테크윈에게 선수를 뺏긴 두산이 한국한공우주산업(KAI)의 지분 매각을 서두를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주가 하락으로 KAI의 지분 가치가 크게 떨어지기 전에 투자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두산은 특수목적법인 DIP홀딩스를 통해 보유한 KAI 지분 5.0%를 1분기 중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
신한금융투자증권은 21일 두산에 대해 중공업 주가 약세로 인해 목표주가를 16만6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인찬 연구원은 “자체사업은 여전히 긍정적” 이라면서 “갤럭시 S5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중국 매출 증대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이 가능할 것” 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순자산가치(NAV)의 29.1%를 차
두산그룹이 마지막 남은 먹거리 브랜드인 KFC를 매각하면서 식품 분야 사업을 모두 정리했다.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선포한 지 20여년 만이다.
두산은 자회사인 DIP홀딩스가 유럽계 최대 사모펀드인 ‘CVC 캐피탈 파트너스’와 SRS코리아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RS코리아는 2004년
두산 자회사인 DIP홀딩스는 8일 사모펀드인 ‘CVC 캐피탈 파트너스’와 KFC 사업을 하고 있는 ‘SRS코리아㈜’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각 금액은 1000억원으로 양사는 마무리 작업 등을 거쳐 오는 6월까지 거래를 종료할 계획이다.
한편, DIP홀딩스는 2012년 11월 SRS코리아의 버거킹 사업부문을
하이투자증권은 18일 두산이 지난 9월 1일 두산산업차량을 흡수합병해 오는 4분기부터는 산업차량이 자체사업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기존 15만7000원에서 17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 자체사업 및 주력 자ㆍ손회사들의 실적이 턴어라운드 하는 환경하에서 산업차량부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