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HSBC 이어 불법 공매도 추가 확인…“조사 절차 후반부”ELS 판매사 관련 “투자자 보호 실질적으로 준수 않은 경우 책임 불가피”
금융감독원이 불법 공매도 혐의가 있는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추가로 포착해 조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관리 체계상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현대중공업이 3억 달러(약 3700억 원) 규모의 해외 그린본드 공모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21일 KDB산업은행의 보증으로 진행한 5년 만기 3억 달러 규모의 외화 그린본드 투자자 모집에서 세계 42개 기관으로부터 6억 달러에 달하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총 발행 예정 금액의 2배 규모다. 투자금 대부분이 아시아와 유럽, 중동에서 유입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업계 최초로 해외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000만 달러(약 340억 원) 규모의 ESG 채권을 3년 만기 사모채로 발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올해 1월에 500억 원 규모의 원화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업계 최초로 원화ㆍ외화 ESG 채권 발행 기록을 세웠다.
NYSE, 결국 중국 3대 이통사 상장 폐지 국무부 등 중국 양대 IT 기업 알리바바ㆍ텐센트 블랙리스트 추가 검토 “바이든 차기 정권에 생채기 내려는 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퇴임을 2주가량 앞두고 대중국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서는 대선 결과 불복 행보를 보여온 트럼프가 차기 정권에 흠집을 내기
4대 금융지주 3월 정기 주주총회가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CEO 연임과 신규 사외이사 선임, 특별조직 신설 등 굵직굵직한 현안이 핵심 안건으로 올라와 있다. 금융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나 서면투표, 전자위임장 제도를 활용한 의결권 대리 행사 등을 권유한 가운데 예정대로 주총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17일
국내 4대 금융지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도 올해 주주총회를 예정대로 진행한다. 앞서 금융위원회가 주총을 4월로 연기해도 된다는 대책을 내놓았지만, 회장연임·사외이사 교체 등 처리해야 할 안건이 많기 때문이다. 대신 금융지주는 만일의 경우를 고려해 입장 전 발열체크 및 대체장소 마련 등의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9일 금융권에
주요 4대 금융지주의 사외이사들이 사실상 모두 재선임됐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KB금융·신한·우리·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31명 중 22명이 임기가 만료된다. 이중 16명이 재선임되고, 5명은 퇴임한다.
최장 임기는 KB금융이 5년, 신한·우리·하나금융이 6년이다.
KB금융은 최장 임기를 다 채워 나가는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에 돌입하면서 조용병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재판 중인 조 회장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법률 리스크'를 전달할지가 연임 여부를 결정할 핵심 관건이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차기 회장 후보 선출을 위한 '지배구조 및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의 첫 회의를 열었다.
신한금융 사
국민연금이 30개 기업에 대한 의결권 방향을 추가 공개했다. 정몽규 HDC 회장의 HDC아이콘트롤스 사내이사 선임, 신한금융의 필립 에이브릴 BNP파리바증권 일본 대표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 등을 반대할 계획이다.
25일 국민연금은 기금운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27~29일 주주총회를 여는 신한금융지주와 한국카본, 한솔케미칼, NH투자증권, HDC아이
신한금융지주는 26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기주주총회 일시 및 안건을 확정하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날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이윤재 전(前)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 브리지 스트래티지(First Bridge Strategy Ltd.) 대표 등 총 4명을
전 세계 청년층 사이에서 서구권 대신 중동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으로 이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들 젊은 이민자가 현지 시장에 원활하게 노동력을 공급해 높은 경제 발전을 지탱할 전망이라고 1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유엔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전체 이민자는 약 2억5800만 명으로, 2000년 대비 50% 증가했다. 국가별로
신한금융지주가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외이사 3명의 선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화남(제주여자학원 이사장), 박병대(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록 후보(CYS 대표이사) 등 3명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가 신한금융 주총 안건 중 일본계 사외이사 4명과 주재성 감사위원 후보 선임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기업 지배구조를 연구·자문하는 민간연구기관인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이하 CGCG)는 신한금융지주 정기주총 의안 분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CGCG는 오는 22일 열리는 신한금융 정기 주총에 상정될 사외이사 선
중국에 다시 위안화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는 시장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의 금융정책 정상화가 위안화 가치 하락을 촉발할 수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경고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전날 “앞으로 수년간 점진적으로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의 임기는 내년 2월에 끝나나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첫 정상 회담에서 통상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 창구를 확보했다. 북핵 등 안보 문제에 대한 이견으로 공동 기자회견과 성명도 내놓지 못한 상황에서 대 중국 무역적자 감축을 위한 100일 계획과 두 정상이 참여하는 새로운 대화의 틀을 마련키로 한 건 이번 회담의 유일한 가시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그러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9일 신한금융 '포스트 한동우'를 이끌 주인공으로 최종 선정됐다.
조 행장은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경합을 벌였다. 위 사장이 이날 면접 과정에서 "신한의 미래를 위해 조 은행장이 회장이 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한다"며 후보직 사퇴의 뜻을 밝힌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최 전 사장과 2파전으로 압축됐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의 ‘쇼트리스트’가 결정됐다. 이제 ‘열쇠’는 신한금융 경영에 영향력 있는 재일교포 주주들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금융은 이달 9일 지배구조 및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조용병 신한은행장,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등 4명으로 압축했다고 10일 밝
“역시 세계적으로 놀아서 그런지 배당 스케일도 화끈하네요. 한국에서 한 번 비난 받으면 그뿐이지 본사에서는 좋아할 것 아닙니까.”
최근 외국계 증권사들의 통 큰 배당 사례를 접한 국내 증권업계 고위 관계자의 반응이다.
전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외국계 증권사들이 한국에서 벌어들인 돈의 100%에 가까운 배당금을 해외 본사로 줄줄이 송금하고 있다. 실제로
신한금융지주 회장 하마평이 벌써 피어오르고 있다.
한동우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이지만, 은행 정관상 2개월 전에는 회장을 지명해야 하고, 이를 위한 회추위가 오는 11월 구성될 예정이어서 회장 추대를 위한 내부 경선은 사실상 시작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로운 신한지주 회장 후보로는 서진원 신한은행 고문과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일본 3대 은행의 올해 실적이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에 따른 충격파에 부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등 일본 3대 은행 그룹의 2016 회계연도 순이익은 총 2조1500억 엔(약 23조1651억원)으로 전년보다 5.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 따른 대출 부문의